https://youtu.be/sC1LEWMC-oA?si=xe-_x1FVzBwd808O
우리는 마음의 농사를 짓는다.
충분히 해야 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덕과 자격이 충분하다.
수행을 한다 = 마음의 농사를 짓는다.
수행 = 마음에 어떤 종자를 심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
삶의 경험은 마음이라고 하는 바탕 위에서 일어난다.
경험의 종류와 질은 마음이라는 밭에 심어놓은 종자(씨앗)들이 무엇을 꽃피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들이 각자 '내 뜻대로 내 삶'을 사는 것 같지만,
마음에 심어놓은 종자에 휘둘려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농사를 지을 때에는 정확한 농법을 배워야 하고, 좋은 종자를 받아야 하고, 적절한 토양을 준비해야 하고, 햇빛도 적절히 받아야 하고, 수분 공급도 때때로 잘해줘야 하고, 농약도 줘야 하고, 풀도 뽑아주면서 관리해야 하고, 심지어 마음도 써줘야 하는 등등 많은 것을 배우고 신경 써야 한다.
그런데 마음의 농사는 배우지도 않고, 수확하려 한다.
알음알이를 버리려면 알아야 버릴 수 있다.
모르면 모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 버리고, 버리는 방법도 모른다.
문혜 - 듣는 지혜
사혜 - 사유를 통해서 얻는 지혜
수혜 - 직접 실천을 통해 얻는 지혜(닦으면서 얻는 지혜)
<원빈 스님께서 사용하는 지표>
1. 수행 중에 어떤 심상이 나타났는가?
- 인터뷰를 할 때, 수행기법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 수행할 때 어떤 마음의 현상들이 일어났는가?(수행을 할 때 무엇을 봤는가?)
2.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어떻게 지혜로워졌는가?(1번이 적용되었다는 전제하에)
- 지혜로써 연결이 되었는가?
- 알게 된 바가 있는가?
- 고요해지기 위해서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워지기 위해 수행을 하는 것
3. 일상이 보다 건강하고 지혜롭고 원만하고 행복해졌는가?(2번까지 적용되었다는 전제하에)
- 일상(삶)이 바뀌었는가?
4. 뇌와 맥파 정기적 측정
첫댓글 사람들이 각자 '내뜻대로 내삶'을 사는 것 같지만,
마음에 심어놓은 종자에 휘둘려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다.
알음알이를 알아야 버릴것과 가질것을 구분할 수 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