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업 특무상사(89) 스토리
국군6사단 2연대 1대대, 천안출신이다
(박격포 반장)
47.10.20에 국방경비대로 입대하여 당시 2여단이 대전에 있어 고향 옆이었다
당시 1대대는 천안, 2대대는 공주, 3대대는 대전에 있었다
제주도 4.3사건이 발생하여 공비토벌하러 제주도에 갔다가 ★옹진반도에 가서 은파산 전투를 했는데 북한군에 패하여 일대를 뺏기는 바람에★ 17연대와 바꾸어 지금의 용산 지역에 있다가 6사단이 창설되면서 예속됨
50.5.20에 홍천으로 내려가 자은리에 중화기 중대는 있었고 대대는 신남에 배치됨
전쟁 전에 제대로 지형정찰 한번 못해봤는데 6.25일 전쟁이 터졌다
사실 부대배치 얼마 안되어 휴가나 외출자는 없었는데 사실 전투는 공비토벌 옹진지역 은파산 전투등으로 경험과 사기는 있었다
장비를 들고 신남쪽으로 이동하는데 벌써 탱크(자주포?)가 내려오고 있어 말고개에 진지를 형성했다
연대장이 함병선인데 탱크를 잡으라고 해서 2.36"로 쏘았으나 끄덕도 안해 ★결국 육탄 공격으로 5대를 격파했다
★산마루에서 이 광경을 똑바로 지켜봤다
그런데 기마병이 우회하여 공격해 옴으로써 포위 위험에 빠져 3일 만에 철수하는데 처음에는 춘천방향으로 나가려다 그곳도 밀리고 있어 원주로 후퇴하게 된다
사실 말고개 전투 때는 그렇게 피해도 없었고 대부분 현장처리 되었다고 판단된다
원주로 후퇴할때 오히려 많은 피해가 났고 제대로 처리도 못했다
본인도 조그만 부상으로 부산5육군병원으로 후송갔다가 1주일만에 복귀하여 50.7.20 ★함창 전투에서 부터 참가 했는데 함께 있던 1개 소대가 전멸 되었다
여기서 다리에 파편상으로 다시 부산 제5 육군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50,9.28 서울 수복당시 후송 복귀되어 북진하는 6사단을 양덕에서 만나 합류됨
신고산 넘어 원산에서 평양으로 진격하다 1사단이 이미 왔다고 하여 다시 우측으로 진격, 7연대는 초산으로 2연대는 온정리에서 벽동으로 진출하려다 중공군 포위됨
포위 속에서 탈출하는데 어느 병사가 "항복하자"고 하여 현장에서 즉결~~~!
눈은 내리고 날씨는 춥고 배는 고프고 평양 위 어딘가에 집결해 보니 절반이 전사 또는 실종 되었음
미군 장교가 옆에 있는데 M1소총 개량형을 들고 있어 그걸 살짝~~/
미군이 설상화를 지급 했는데 무겁고 눈속에서 빨리빨리 빠지지않아 정말 고생했다
☞그러다 중공군이 바로 눈앞에서 손짓발짓으로 손들고 항복하라 하더라, 순간적으로 어퍼컷으로 올려 쓰러뜨리고 빵, 도망가는데 총알이 정말 오뉴월 장마비 쏟아지듯 사방으로 튕기는데 살아남~~!
결국 벗어던지니 날아갈듯 도망감
그런데 이러한 현실을 모르는 상부에서 국군 2군단이 포위되었다고 "북창으로 공격하라"
명령이 떨어짐
덕천으로 진출하다 또 포위되어 50%이상 피해를 입고 산 사람만 모아 북창으로 공격하다 철수를 하게됨
시변리에서 구하리를 거쳐 연천에서 동두천 그러다 전곡일대로 올라가 진지를 구축 했는데 다시 중공군의 역포위를 당하여 후퇴간 동두천 일대에서 전투를 함
★그러다 덕정에서 크게 전투해서 많은 피해를 보았다고 하며 유해발굴을 집중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함
덕정에서 밀리고 의정부거쳐 광나루에서 1.4후퇴를 하여 강을 건넘
경기 광주를 지나 남한산성에도 들어갔고 용인옆 죽산까지 후퇴함
그러다 2월중순에 문막 위 판대리로 진출 했다가 국 8사단이 패한 횡성 서측방(갈기산 성지봉등)을 따라 51.3월 초에는 좌측에서 춘천을 향해 기동하는 미1기병사와 함께 홍천강을 넘어 춘천 서남쪽으로 해서 가평 매봉을 넘어 4월 중순에 사창리에 들어감
지금 15사단이 있는 명월리로 올라가 우측 백적산까지 진출했다함
★하지만 여기서 다시 중공군에 역 포위되어 후퇴하는데 온정리에서 당한 아픈 추억으로 병력이 혼비백산함
지금 사창리 신포리를 연결하는 도로 상에는 포병 전차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었다함
★이유는 좁은 길에 탱크 한대가 전복되어 길을 가로막음
병력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수없고 산를 넘고 넘어 가평으로 와서 재편성함
★이때도 너무 많은 희생이 있어 정밀조사와 발굴을 원하심
★용문산까지 후퇴하는데 사단장인 장도영이 "2연대는 나가 죽어라"고 호통을 쳐 명예를 회복하려 철모에 "결사"라고 쓰고 가평 설악지역에서 대승을 거둠
☞본인도 여기서 화랑무공훈장을 받음
★주로 엄소리와 나산지역으로 기억됨
재반격으로 밀고 올라가 가평에서 춘천 북방으로 해서 화천 구만리 발전소로 진격 하는데 구만리지역에 중공군이 산더미처럼 죽어 있었다고 한다
불에 타고 그슬리고 포탄에 작열되고 너무 많아 미군이 도쟈로 밀어서 강물에 집어 넣어 버리더라고 함, 이때가 이등상사였음
이때는 중화기 중대에 20명씩 노무자가 지원되었는데 제일 불상한 존재였다고~~ㅜ
백암산 올라 51년 10월말에 금성천너머로 공격하여 ★교암산에 이르게 된다
11월에는 북한강 건너 8사단 지역을 인수받아 ★949고지에서 북한군과 전투함
미40사단과 인수인계를 주고 받으며 52년 3월말에 다시 교암산에 들어가 53년4월까지는 큰 전투없이 지냈다고 함
그러다 특무상사로 진급하여 21사단 창설 넴버로 66연대 1대대 7중대 인사계로 감
건봉산 지역에서는 별 전투없이 휴전시까지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