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연식이 좀 된사람들은 70년대가 추억의 시대라지요~
전 1970년대가학창시절이었네요~
이때는~ 우리나라 경제는 아직 암울했던 시절이지요~
아직은 라디오가 더 친숙했던 시절
PC도,인터넷도,칼라티비도,아이폰,스마트폰은 커녕 삐삐,핸드폰도 없던시절~
CD도,MP3도 없던 시절,LP판을 듣던가 테이프로 음악을 듣던시절~
밤마다~ 라듸오 들으며공부하고~
엽서보내고 내사연이 라듸오에 흘러나오면 그리도 좋아하고~
참으로 아나로그 시절은 그리움이네요~
지나간 70년대을 추억하러 다시돌아가는 여행~
추억여행 다녀왔어요~
여기는 대한민국 970KHz
세종문화회관 문을 열고 추억의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맞어` 맞어 요런 라듸오였지~
다이얼을 잘 돌려서 주파수를 맞추어야했고~
방향에 따라 들렸다 안들렸다~ㅎㅎ
뒤에 커다란 건전지 매달고 듣기도했고~ 전기도 꽂을 수 있었던 라듸오
추억의 DJ쇼
김광한 님을 만나기위해 찾아갔답니다.
내년 1월28일까지 이어지네요~
미로처럼 난 길을 바닥의 화살표를 따라 가니~
음악감상실이 나오네요~
신청곡을 메모지에 담아내면
LP판으로 음악을 틀어줍니다.
뮤직박스안의 DJ김광한님
썬그라스에 청자켓~
30여년전 것이라는데 지금도 너무 멋지네요~
수많은 LP판~
저도 많이 모았었는데~ 돈 모아서 한장씩 사모으는 재미가 쏠쏠 했다지요~
추억의 DJ들이 쇼를 하는 곳이랍니다.
메모지에 써낸신청곡들이 벽에 붙어있답니다.
다양한 노래들이 LP판으로울려퍼졌겠네요~
CD에서 느끼지 못하는 따스함을 듬뿍 느꼈을 것 같아요~
수많은 사연들이 이곳에서 세상으로 나왔겠네요~
음악다방이랍니다.
맛있는 차도 저렴하게 팔아요~
테이블위의 장미가 ~ 1970년대의 정열을 불태워주네요~
그땐~ 나도 젊었다오~~~~
신청곡과 사연을 직접 신청하기도 해요~
김광한님의 DJ솜씨는 여전히 빛났답니다.
그시절이 벌써 몇십년이 지났다는게 밑기지않네요~
그시대영화도 영상으로 보며~ 노래를 들어요~
어깨가 들썩들썩~
그자리에 일어나 흔들흔들~
1970년대로 돌아가봅니다 ~ 맘만~ ㅎㅎ
팝스다이얼~그시절의 김광한님은 목소리로 친근했지만~
지금의 김광한님은 그 모습으로도 친근함이 가득이네요~
달콤한 솜사탕도 먹으며 ~
흥얼 흥얼~ 언체인드 멜로디~~~~
지나간 시절을 되찾으러 오신분들~
부부끼리,친구들끼리,...
저물어가는 2011년 끝자락을~
타임머신을타고 1970년대로 다녀온 시간이었네요~
음악감상실에 가는길에~추억체험전시장이 있답니다.
아~ 교복만 봐도 두근거림이 있네요~
맞어 맞어~
흑백티비~ 다이얼식~ 하도 돌려서 채널이 망가지면 뻰치로 돌리는 일까지~~~~
다리달린 티비...
앗~ 티비위의 토끼인형 ~ 우리집에도 있었는데~~~~
헌책방에가서 참고서도 사고~
만화방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만화삼매경에 빠지던 일~
손잡이 달린 까만 푸라이팬에 찬밥 간장만 넣던지,고추장만 넣어볶아도 꿀맛이었는데~
숫가락만 들고 다같이 박박 긇어먹던 추억~
덧문이 있는 티비~ 우리집에도 있었는데~ㅎㅎ
방문틀위의 사진이 어려장 넣은 액자~ 특히 학사모쓰고 찍은 사진은 꼭 있어요~ㅎㅎ
궤종소리가 시끄러워 시계추를 꺼놓기도했는데~
1970년대 우리네 집안 모습
그립네요~지금처럼은 못살았지만~
까맣게 타버린 아랫목 싸움~
이불하나로 덮고 발이나오면 서로 당기면서 싸웠던 기억~
아침이면 양말,내복 아랫목에 넣어둬서 따땃하게 뎁혀주시던 엄마~
실내화 부뚜막에서 말려주시던 일~
아침이면 따딱 따닥~ 도마소리~
맛난 음식냄새에 잠을 깨던 기억들~
아~ 그때 그시절얘기를 하자면 밤이지새도록해도 모자라요~
종이인형,이동식턴테이블,다이얼식전화,연탄,교복.학교앞 문방구의 불량과자,교실 난로위의 양은도시락,풍금,..
전 교복이 멋진 학교여서 더 뽐내고 다녔다지요~ㅎㅎ
추억이 새록새록
여기는 대한민국 19701970KHz
밤의 광화문앞의 세종대왕이 인자한 모습으로 반겨주시네요`ㅎㅎ
세종문화회관의 추리도 이뻐보이는 밤이네요~
저물어가는 2011년 12월 27일의 밤은 이렇게 저물어갔답니다.
2011년은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합니다.~
http://blog.daum.net/happymimi030630/401
첫댓글 우와~~ 옛날로 돌아간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내용~
맞아맞아~~ 끄덕끄덕~~ 연신 그러면서 읽어내려가게 하는...
포스팅 잘 봤쓰~~ㅎㅎ
전시회는 2월 28일까지~!!^^*
휴일이 언제냐고 제 블로그에 묻는 사람이 있는데 휴일은 없지요?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시회만 2월28일까지지요?
전시기간 내내 음악다방도 계속된다는~^^*
입간판에 1월28일까지가 잘못된거군요~^^
김광한님 뒤로 보이는 LP 판이 세월을 말해주는 듯...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추억으로 돌아간 시간이었어요~^^
마구,,마구 저 시절의 그림들속으로 들어가짐은???????? 내가 나이가 묵었다는 야그? ㅎ
로즈마리도 그시절 알지 그럼 나이 좀 있다는 야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