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과 허균 그리고 허난설헌! 강릉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들이다. 어디 이들만이 솔향 강릉이 낳은 인물들이겠나마는 강릉하면 이분들이 가장 빨리 가장 쉬이 떠오르는 것은 나뿐만 아닐 것이다.
오늘은 시대를 앞서 살았기에 한과 아픔을 가슴에 품고 짧은 일생을 살았던 허난설헌 아니 허초희를 기리는 제14구간을 걸었다. 남과 여가 차별되는 어려운 시대에 불꽃처럼 살다간 초희님의 흔적을 기리는 바로 그 길 「초희길」을.
조선 선조 때 이조전랑 천거 문제로 조정의 벼슬아치들이 東人과 西人으로 갈려 싸울 당시 김효원과 함께 동인의 영수로 사대부의 지도급 인물이었던 허엽(許曄)의 세째 딸로 태어난 초희님은 27세의 짧은 삶을 살면서 조선에서 태어난 것과 여자로 태어난 것 그리고 수많은 남자 가운데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 이 세가지에 대한 한을 품고 살았다.

강릉의회건물 앞 주차장에 모인 바우님들과 이번 걷기에 새로이 참여하신 분들을 바우길의 해피바이러스이신 사무국장님께서 환영하고 있다. 내륙은 추운 날씨임에도 이곳 강릉의 날씨는 비교적 덜 추웠다. 한가족으로 보이는 분들과 새로인 참여하신 분들이 소개되는 순간(위)

위, 요가강사인 꽃그린님의 인도로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진센님(맨오른쪽)과 닉네임처럼 다른 사람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독자노선을 고집하고 계시는 바우길 든든한 버팀목이신 개구리님(왼쪽에서 세번째)

바우길의 해피바이러스인 이기호 사무국장님이 오늘 참여한 바우님들에게 이러저러한 사항을 말씀하고 있다.
언제나 즐겁고 밝은 분위기의 말씀을 하시는 국장님. 듣고 나면 남는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밝은 기운이 전해온다. (위)

한층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강릉시청 건물, 작년인가 처음 최고층을 올라가 보았는데 경포바다 뿐만 아니라 강릉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커피 한 잔 하면서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점심식사 가격도 관공서라 일반음식점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할 것이다. 요즘 관공서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질도 꽤 괘안타..(본인의 2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드리는 말씀)(위)

초희님을 만나러 장정(長征)에 나서는 바우님들, 바다님(앞쪽우)과 그래걷자님(뒤쪽좌) 그리고 솔캠님(뒤쪽우)



어느 정도 걸은 후에 만나게 되는 바우님들,, 항상 뒤에서 걷기에 앞쪽 세상에는 어떤 분들이 걷고 계실까하는 궁금함이 있는데 항상 이렇게 쉬는 시간에 만나 확인을 한다. 만나고 나니 나와 별반 다름없는 눈 둘, 코 하나, 입 하나인 선남선녀들이어서 반가왔는데 가끔 앞서 걷던 내 친구녀석들 처럼 어찌보면 한국인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우즈베키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분위기의 사람이 섞여 있다. 만인만색.. 바우님들을 보면 그 다양한 분위기와 모습에 한없는 매력을 느낀다.

오랜만에 참여하신댜는 바우길 목 이사장님(중간 선글라스를 끼신 분)

위, 잠시 쉬는 동안 바우길의 훈남...무심님이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어찌보면 맹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구태여
일부러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가운데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분은 체조시간을 이끌어준 실제 요가선생님이신 꽃그린님

위, 패랭이꽃님(좌)와 진센님(우) 그리고 뒤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무심님
아래, 역시 걷는 도중 만난 정자에 설치된 미끄럼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무심님.


이번 초희길 걷기에서 저의 사진의 주인공이신 무심님(좌)과 바우길의 든든한 기둥이신 지솔님(중) 그리고 이 분들의 재미있는 포즈에 불쾌한 표정(?)으로 어이없어 하시는(?) 이얀님(우)


대로를 건너는 순간 예쁜 가족을 만났다. 바우길에 참가한 가족임을 확인한 후 무조건 사진을 찍자고 하였다. 어차피 출발 전 국장님으로부터 사진사라는 소개도 받은 터인데.... 아빠인 명륜고등학교 선생님을 기다리다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 모양으로 나의 억지 사진에 모델이 되어주신 착하고 이쁜 가족(위)--- 아드님이 조금 어이없는 표정이긴 하다.

위, 이곳의 음식맛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왔다면 한번 들러보고 싶은 집이라 앵글에 담았다. 분위기는 된장국 집인데 해물탕을 팔고 있어 정말 궁금했다. 하긴 나도 분위기는 영화인인데(?) 여기서 사진찍고 있으니.....

위, 단점이라고는 배둘레헴 밖에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사진의 모델이 되는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바우길의 또 하나의 훈남인 바람의노래님(우)과 지솔님께서 나란히 서있었다. 바람의노래님은 야생화(들꽃)의 전문가다.. 눈의 각도를 보니 분명히 허공에 야생화가 있진 않았을텐데.....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나의 쓸데없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위, 강릉미술관에 도착한 바우님들... 예향의 도시답게 미술국전에 당선된 수작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침 입구에서 사랑하는 아내인 참꽃님이 안보여 우수에 젖어 방황하시는 것 같은 비탐님(가운데 노랸파커)이 보여 바로 사진에 담았다.

위, 미술관 앞 마당의 풍광. 바우님들이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고 있다. 오른쪽 검은 잠바를 입고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은 둔내에서 같이 온 나의 친구 중 하나이다. 한없이 선한 녀석인데 모자를 쓰면 나의 친구인데 모자를 벗는 순간 나의 아버지로 바뀐다.(지솔님이 실은 사진에 비교적 얼굴이 크게 나와 있다.)

위, 강릉미술관에 근무하는 여직원. 마침 그래걷자님과 사제간이라며 나에게 반갑게 사진을 부탁하였다. 자세한 사정까지는 모르지만 미술을 전공한 그래걷자님은 교편을 잡은 적이 없고 지금 하는 일도 그와 무관한 것으로 안다. 그렇다면 무슨 선생님인지 감이 안잡힌다. 혹시......................................................................춤???

정유경님(상)과 최화정님(하)의 입상작... 마침 두 분 모두 연예인 이름이기에 혹시 그 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정유경이란 가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시대 가수라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을 듯 싶다. "하얀 별빛이 쏟아지는 꿈속 같은 그곳에서 나는 그대에게 내마음 털어놯죠....."로 시작되는 노래인데 지금도 무척 좋아한다. 얼마 전 일요일 밤 KBS-1TV에서 하는 7080 노래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다.


위, 미술관에서 '바우길의 미래와 전망 그리고 나아가야 할 과제'를 놓고 심각히 토론을 벌이시는 바우님들.......<내 생각임>
아래, 미술관 관장님(얼굴이 보이시는 분)으로부터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지만 이해는 안되는 표정을 짓고 계시는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바우님들.


위, 초당솔향님(좌)과 낙천진보님(좌에서 두번째)이 미술관 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초당솔향님과는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고 낙천진보님과 관장님과는 사제지간이었던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미술관 출입문에서 바라본 시내(위)와 명륜고등학교 앞 길가에 풋풋이 피어 곧 올 봄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들풀(아래)


위, 점심식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잠시 방황하는 사이에 재미있는 플래카드를 보았다. 우리 바우길의 고참이시자 든든한 후원자이신 심순화님이 대장으로 있는 교동임영방범대에서 신규 방범대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오랫동안 얼굴을 못 뵈었는데 여러가지로 바쁘신 모양이었다. 나도 응모를 할까 생각했지만 일단 주소가 달라 불가능하였고 내가 모자쓰고 밤에 다니면 내가 방범대원인지 범인인지 헐깔릴 것 같아 포기하였다.

위, 점심식사 후 길을 잃은 과정에서 만난 시스틴님.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그려져 있는 로마의 시스티나성당에서 닉을 따왔단다. 나와 친구들은 식사를 마친 후 재회 장소에서 우왕좌왕 길을 찾고 있었는데 시스틴님이 혼자 터벅터벅 걸어오고 있었다. 나와 시스틴님이 일행을 놓진 것을 확인한 나는 걱정말라고 이 분을 안심시켰다. 그런데 길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헤매였고 강릉시민이었던 이 분이 안내를 하고 전화를 해서 지누대장님과 만나 안전하게 일행과 합류할 수 있었다. 목에 힘을 주었던 우리는 한마디 밖에 할 수가 없었다...."깨갱!!!!!!!!!"


위, 오랜만에 뵌 바다님(좌)과 그 고치기 어렵다는 카메라기피증을 앓고 계시는 바람의 노래님

위, 바우길의 해피바이러스이신 지솔님(좌), 바다님(중)과 삼척으로 발령이 나 더 바빠지신 가야트리님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 세워진 공중화장실에서 복면을 쓰고 나타나신 국장님... 하필 남녀가 붙어있는 화장실이라 뭔가 수상한 분위기로는 분명히 범인 같은데 그놈의 물증이 없어서리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위)


얼마 전 바우길 매력에 푹 빠지신 중국어 선생님 칭런(情人)님
얼굴 상태가 나보다 깨끗해 보여 연하인줄 알고 목에 힘을 주고 나이를 견주어봤더니 나보다 2년
고참이었다. 나는 다시한번 "깨갱"할 수 밖에 없었다. (위)

누가 보면 남극이나 북극에 와 있는 것처럼 생각이 들게하는 천사님(좌), 유리알님(중) 그리고 칭런님. 천사님과 유리알님은 바우길의 새로운 분위기메이커로 분위기를 업(Up)시키는 활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가 그렇게 알렸을까요? 접니다.)
첫댓글 언제 요렇게 저까지 포착을 하셨는지....
다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아, 진센님 보니 제가 반갑지요. 바우길의 숨은 일꾼으로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바쁜 시간 내어 참여하셨을 때 저와 뵙는 것은 가끔이지만 그럼에도 좋습니다.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인생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사실관계부터 정리 들어갑니다. ㅋㅋ
가족 사진은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교감선생님가족이고
어이없는 표정의 아들은 동해시에서 초등학교교사하는
제가 고등학교시절 3년 연속 담임을 한 제자입니다.
저와 미술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님의 성함은 최종림
관대미대교수로 재직도 하셨고 지금은 전업작가
강릉에서 그림가격이 제일 비싸다는 소문 ??
작가님의 아들을 제가 담임했던 인연으로
그림을 선물 받았는데 저희 집 손님이 그림이 맘에든다고해서
그리 비싼 그림인지 모르고 선물했다고 나중에 쬐끔 후회함.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얼굴뵈서 반가웠습니다.
막걸리 후유증으로 길을 헤매다 끝에가서 겨우 따라 붙었다는
낙천진보님 상세히 글을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역시 강릉도 원주와 마찬가지로 지역내에 얽히고 설힌 관계가 많네요. 어찌보면 친밀하게 어찌보면 깊은 인연이 있는 듯 최종림 작가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조금 남달라 보였네요. 그리고 명륜고등학교 교감선생님 가족사진을 찍은 거네요... 어머님과 자녀들이 전혀 기분 나빠하지 않고 응해주시어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혹시 뵈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나와 사람들이 다 출발한 것을 알았을 때 낙천진보님이 걱정은 되었지만 그곳이 시내이기에 완주를 못하더라도 얼마든 귀가를 할 수 있기에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막걸리는 잘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밝은달님의 시원한 입담에 아침이 즐겁습니다.
걷는 날 아침 친구 세분이 함께 나타나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달가듯님.. 남자들이야 반가와도 그저 한번 미소만 지으면 되니까 특별한 액션을 취할 필요는 없지요.
저도 주문진가는길에서 보고 이번에 보니 반가왔습니다. 바우길에서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열심히 잘 하시니까
든든합니다. 마무리 되는 금년 겨울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본인도 모르게 찍힌 사진이 온라인상에 나타났다.
이건 완변한 초상권 침해입니다.
뭐 한번은 용서할 수 있겠지만
두번째는 고민을 할겁니다. ㅎㅎ
여전한 입담이지만 강도가 조금 떨어졌어요
강력한 입담을 주문합니다. ㅋㅋ
저는요, 가급적 바람의노래님 사진을 많이 싣고 싶은데.. 혹시 고발하실 것 같아 조심조심합니다. ㅋㅋㅋ
지난 번 입을 크게 벌린 사진을 실으려다 바람의노래님 주먹이 생각나 바로 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사진에 올려도 보기 좋은데 왜 그러시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놈의 배 때문이 아닌가....ㅋㅋㅋ...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몰카 찍는 심정으로 바람의노래님 사진을 찍고 실을 때도 심사숙고해서 올려야 하겠습니다.
낄낄낄 웃다가, 하하하 웃다가,
시간이 너무 되어서 제 일 하러 갑니다.~
밝은달아래시원한바람님, 오늘도 밝고 행복한 날 되세요~
글도 사진도 넘 재밋게 잘 봤습니다.~^^*
항상 저를 좋게 보아주시는 지솔님, 감사합니다. 그건 지솔님이 좋으시기 때문입니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매주 못 가지만 그럼에도 가끔 뵙는 지솔님이 반갑습니다. 저보다 선배님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맘 먹지(까불지) 않겠습니다. 바우길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마십시요, 주부의 건강이 나라와 미래의 건강입니다. 화이팅!!
미술관에서 함께 찍은 숙녀는 예전에 제가 가르쳤던...강릉 미술관에 규레이터로 있는 제자 입니다.
밝은달님은 왜 제가 교직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 하셨을까?....(생긴 모습 때문일까....ㅋㅋ)
오래 전 부터 여러 미술 대학에서 강의를 했는데....
지금도 서울 모 대학에서 아직도 부업(?)으로 강의를 나가고 있습니다.
춤이 아닌 좀 참신한 예술인(?)으로 좀 잘 봐 주시길...ㅎㅎㅎ
간만에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아, 미술관 숙녀분이 큐레이터였군요.. 저의 짧은 생각에는 그래걷자님이 디자인사업은 하시지만 교편을 잡은 적이 없었다고 생각을 했구요 무엇보다 산사나이기에 전혀 그쪽하고 연관을 짓지 않았죠. 미안함 보다는 감사함이 앞섭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요.. 그리고 대학에도 서시는 군요.. 도대체 못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한국 미술의 현주소와 발전전망 같은 주제로 진지하게 토론을 한번 해보지요. 물론 저는 입을 닫고 있을테니까요... 하여튼 잠시 엇나가서 죄송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유머러스한 후기글 때문에 오늘도 아침이 즐겁습니다.
밝은달님 후기글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걸 아시고
다음부터는 조금 일찍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 바쁘신데 이렇게 댓글까지 올려주셨네요.. 오랫동안 못 뵈서 궁금하기도 하고 쬐금은 걱정도 하였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바우길에서 뵈니 더욱 반가왔습니다. 그리고 후기로 이러쿵 저러쿵 미주알 고주알 떠드는 것은
전구간 한바퀴 돌면 안한다고 바우님들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모로 좋게 보아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여 일 때문이든지 서울 올라가 계셔도 카페에 소식을 자주 남겨주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다음 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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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글렛님 이번엔 안나오셨죠? 아니면 맨 앞에서 걸으셨나요? 하긴 맨 앞에서 걸으신 분들은 먼저 끝내고 가셨더라구요.
가끔 살이 빠졌다는 말을 듣는데 체중은 그대로 입니다. 이번 봄부터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데 언제나 작심삼일이어서요. 오늘 근무시잖아요? 제가 잘 아니 조금 알고 있습니다. ㅋㅋ. 아무튼 이렇게 뵈니 반갑고 반갑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용......
한편의 수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니 시화라고 해야하나?
사진과 설명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뜻으로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수필이나 시화는 과분하고요... 그저 되는대로 지껄이고 있는 겁니다.
좋은 길에서 좋은 분들을 알게되어 저도 참 감사합니다. 수목원가는길에서 처음 뵙는데 이젠 제법 오래된 지인처럼
반갑고 익숙합니다. 계속 길에서 건강과 또다른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다음 길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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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많이 추울텐데 상록수님과 함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초희길은 걷고 싶었던 길이었는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걷지 못하다가 이번에 걷게 되었습니다. 걷고 싶은 길? 서울에도 참 많습니다. 특히 한강길은 단조로움에도 불구하고 걸을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들곤 하는 곳인데 작은새님 바쁘셔서 강릉에 못 내려오실 때 그곳을 걷는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나중에 상록수님과 뵙겠습니다.
오랫만에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깜놀~랐어요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잘 뭐하셔서 건강하셔야 하옵니다
허약한 모습으로 사진 담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반가웠구요 담에 또 뵙겠습니다
가야트리님, 반가와요. 언제나 초췌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특이한 것은 없구요. ㅋㅋ
봄이 되면 얼굴에 개기름이 번지르르 해지겠죠. 하여튼 잘 먹고 잘 살려고 합니다.
이젠 출퇴근 시간이 조금 더 들겠네요. 하지만 힘내시고 활기가 넘치시기 바랍니다. .
화이팅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