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감사의 기도시간
40일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여러 가지 기도제목들이 많지만, 기도할 때마다 감사기도가 제일 먼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현지 식구들과 다시 만나서 함께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걷기의 날 (8/27일)
작년 12월 말라리아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채 급히 나갔었지만, 이제는 날마다 2만보씩 걸어 다니며 후원 아동 가족들을 만나고, 그들의 기도제목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10여명의 중고등 학생들과 (후원이 없는 학생들 대상) 16킬로 미터를 걷기로 했습니다. 완주한 학생들에게 2만원씩 학비를 1회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패스토가 가져온 달걀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학교에서 전기를 공부하는 패스토가 방학중에 전기공사현장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었다며 첫월급으로 저에게 계란 한판을 사줬습니다. 친엄마도, 친아빠도 다 돌아가시고, 이제 이년 뒤 독립하여 나갈 패스토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헬스센터 건축 시작
우리지역의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퇴치를 위한 헬스센터를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완공후 미국, 한국, 우간다에서 의료봉사를 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시어 하나님의 꿈이 우리 마음속에 부어지기를 기도해주세요.
주일학교와 청소년예배
현재 청소년 예배는 제가 말씀을 전하고 있고, 주일학교는 오후에 주일학교 교사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30여명, 주일 학생들이 100여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어려움
학교부지를 제외한 저희 숙소와, 이지역 근방 200여명이 살고 있는 땅에 대하여 고위 공무원 들과 이전 땅주인들이 땅을 재분배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전 땅주인들이 만일 땅을 이중 매매 한다면 목숨을 건 싸움을 하겠다는 말이 들려오곤 합니다.
현재는 잠잠한 듯 하지만, 고위 공무원들이 현지 답사를 하러 올거라는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만일 잘 못된다면, 이지역의 200여명이 쫒겨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주인들이 이전에 소유했던 땅은 90에이커였는데,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을 쫒아낸다면, 고위 공무원들에게 45에이커를(약 5만4천평) 주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주님의 은혜인지, 저와 저희 우간다 가족들은 기도할 뿐 아무런 걱정도, 염려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들과 다투지 않을 것만 분명합니다. 우리동네 이전 땅주인들안에 내부적이 다툼이 멈추도록 기도해주세요.
성적우수장학금 정홍길님 10만원, 길명숙님 10만원, 이대영님 10만원. 최상구님 150불
패션반 장학금 최옥순님 10만원/ 패션반 원단 지원 : 이은옥님 30만원
걷기대회 장학금 김계순님 20만원, 복음선교 5만원/ 보건소 건축헌금 이한휘님 50만원
선교사 후원 :
주은혜로교회 121만원/최영순님 50만원
모기장: 덕양늘사랑 침례교회 20만원
첫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