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주 특별한 선물 KCC 큐밀리터리 캠프
문화를 거듭나게 하고 문화에 세례를 준다는 게 무슨 뜻이죠? 문화를 만드신 하나님의 생명력으로 충만해진다는 게 뭐에요? 문화리더십이란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그 중에도 왓처 가이드 프로듀서 리더십이라는 게 뭐에요? 스티브 잡스가 전화기에 20만 개의 플랫폼을 만들어 넣고 구글이 컴퓨터 안경까지 만드는 마당에 어떻게 하면 미디어 중독에 빠지지 않을 수 있죠? 교회 안 다니는 친구를 초청해 함께 캠프를 할 수는 없나요? 이박 삼일동안 신나고 즐거우면서도 복음적인 캠프는요? 한인기독교회에서 열리는 큐밀리터리 캠프에 오세요!
큐밀리터리 캠프는 문화를 통한 영적전쟁의 시대에 문화세대이며 감정세대인 N세대가 문화에 속지 않고 문화를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장교로서의 문화리더십을 쌓아가는 캠프입니다. 물론 문화를 분별하는 기준은 말씀이죠. 말씀의 풍성함이 없다면 일반 캠프와 구별되지 않을 거예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십자가와 사단에 대해서도 깊이 배운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많은 교회들이 경험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 그 필요성과 영향력은 검증 되었지만 영어권에서는 뉴저지 가나안 한인교회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캠프였기에 본부 간사인 저로서는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부담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와이에 사는, 그것도 영어권 아이들이 문화리더십 캠프라는 생소한 콘텐츠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더구나 강사가 한국말로 강의하고 참가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라니.
“캠프 어땠어?” “너무 좋았어요!”
“우리 애가 이렇게 좋아하는 캠프는 처음 봤어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빨리 가야 한다고 준비 하더라니까요.”
“우리 애는 이번 캠프에서 배운 대로 사단에게 속지 않아야 한다면서 매일 아침 30분씩 성경을 읽기로 했대요.”
“우리 애가 영화제에서 상을 탈 줄 몰랐어요. 우리 가문의 영광입니다.”
“이 시대 문화를 보는 눈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캠프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났습니다. 고맙습니다”
결과는 GOOD! 이었죠. 할렐루야!
한인기독교회 큐밀리터리 캠프를 통해, 한국에 살건 하와이에 살건 한국어권이든 영어권이든 N세대들에겐 큐밀리터리 사역을 통해 이 시대 문화를 공부하게 하는 일과 문화를 통한 복음전파와 제자훈련이 매우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 되었습니다.
큐밀리터리 캠프의 일정은 2박 3일의 짧은 기간에 문화리더십 장교라면 꼭 쌓아가야 할 3가지 리더십인 왓처, 가이드, 프로듀서의 단계를 골고루 쌓아가도록 짜여 져 있습니다.
기본 프로그램은 3번의 영상 강의와 워크숍, 신상언 선교사님이 직접 강의하는 2번의 저녁집회, 영화 만들기 오리엔테이션, 시나리오 작업부터 시작되는 영화 만들기 액티비티, 기독교 세계관 운동인 예라어하 큐티, 각 소대가 직접 만든 영화 시사회, 시상식, 수료식 등으로 진행 됩니다.
미디어 세대인 N세대가 좋아하는 문화와 영화라는 소재를 가지고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집중도는 영어권에서도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영화 만들기 액티비티는 시나리오 만드는 단계에서부터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분별력이 향상됩니다. 각 소대별로 감독, 촬영감독, 분장담당 등 스텝과 배역을 정하고 소대원 전체가 협력해야 영화를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마음에 안 드는 소대원들을 만나 입이 삐쭉 튀어나오고, 의견 충돌로 다투고 자신의 배역이 비중이 작아 속상해하고 울고 삐치면서도 끝까지 함께하며 협동심이 길러지고 동지애(?)가 깊어지는 것을 매 캠프 때마다 확인합니다.
KCC에서는 숙박을 하지 않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이후까지 하루 12시간 이상 진행했습니다. 첫날 일정표를 보고 기겁하는 학생들이 있어 이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 염려 되었지만, 하루 종일 강행군을 하고도 다음날 아침 일찍 캠프에 참석 하는 아이들의 열의 때문에 놀랐다는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에는 최선을 다하는 N세대의 열정에 감동하기도 했습니다.
둘 째 날 아침부터 진행되는 영상강의가 더빙이 아니라 영어자막임에도 불구하고 집중 또 집중! 생소한 내용으로 가득한 워크숍에도 열정 또 열정! 하루 종일 진행되는 영화 만들기에서 온 에너지를 다 쏟고도 2시간여 진행되는 저녁 집회 때는 필기를 해가며 신상언 선교사님의 강의를 듣고, 강의 후 김사무엘 목사님이 진행하신 기도회에서는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아이들을 보며, 눈이 가려져 빛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는 이 어두운 시대에 캠프에 참석한 아이들이 영적전쟁의 장교로 잘 훈련되어 하나님의 생명력을 전하는 군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낮은울타리는 교회가 아니라 파라처치(Para Church)입니다. 파라처치는 복음과 상황중 상황이라는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아 복음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지를 고민하고 콘텐츠를 제작하여 교회를 돕는 교회 밖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낮은울타리는 N세대와 문화 부분에 전문성을 쌓아 교회를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인 우리는 호흡하듯이 하나님을 인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채워져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인데 죄와 상처와 오염된 문화라는 방해물이 가로 막고 있어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방해물이 제거 되지 않고서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력으로 채워지길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이 방해 물중 죄와 상처의 부분은 하나님을 지식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닌 생명으로 인식하기 위해 직면을 프랙티스 함으로 하나님께 죄와 상처를 제거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채워 주시도록 요청하는 훈련인 흠스와 틴즈흠스라는 콘텐츠가, 오염된 문화 부분에서는 문화에 속지 않고 문화를 분별하도록 훈련하는 큐밀리터리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낮은울타리는 하나님께 받은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 하나님의 생명력으로 차고 넘치는 가정과 N세대의 회복을 26년 동안 꿈꿔 왔습니다.
하와이 한인기독교회를 통해 시작된 N세대 전문 사역들이 하와이에 잘 정착되고 성장되어 먼저는 예수님을 알지만 정체성이 흔들리고 비전을 상실한 채 고통가운데 살아가는 하와이의 N세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흘러가기를 그리고 동일한 아픔으로 고통하는 영어권의 수많은 이들이 평생에 꼭 한 번은 오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하와이에서 완전한 의사이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생명력으로 채워지는 진정한 회복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