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선생님 사계의 격려
△너른 하늘을 향해 야자나무가 기세 좋게 자랐다. 1995년 1월,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이 학술강연과 세계청년평화문화제 등 여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갔다. 그 일정 중 짬을 내어 촬영했다.
전쟁의 땅에서 평화의 흐름을 일으키고자 선생님은 60년 전, 미국과 일본이 전쟁을 시작한 땅 하와이에서 세계광포의 첫걸음을 새겼다.
이곳 하와이의 인사말인 ‘알로하’에는 ‘인류애’ ‘관용’ ‘경의’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것은 생명존엄을 설하는 불법(佛法) 정신에 통한다.
1월 26일은 SCI 발족 45주년의 날이다. 생명존엄의 철학이 빛나는 ‘평화의 신시대’를 우리의 대화로 열자.
1·26 SGI 발족 45주년
지금이야말로 ‘대화’의 선택을
평화는
저 건너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있는 그 장소에서
신뢰와 우정의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 연대가 넓혀지는 곳에
세계평화가 있다.
◇
일방적인 이야기는
대화가 아니다.
먼저 상대를 존경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듣고 말하고 또 듣는다.
그렇게 흉금을 터놓은 응답이
‘고정관념’이나 ‘선입관’이라는
마음의 벽을 부순다.
상대도 인간
나도 인간이다.
거기에
어떤 차별도 없다는 점을 알면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신뢰가 생긴다.
◇
창가학회는 어디까지나
민중의 행복과
세계평화를 위해
현실사회의 변혁에
도전하는 사명을 관철한다.
거기에
‘인간을 위한 종교’의
정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불교의 근본정신이기도 하다.
불교는 본디
자기 혼자 깨달아
만족하고 끝나는
종교가 아니다.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행동한다’
이러한 실천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깨달음이라 할 수 있다.
◇
‘폭력’을 선택할 것인가
‘대화’를 선택할 것인가.
세계 각지에서는
지금도 치열한 분쟁이 이어져
증오와 폭력의 연쇄가 계속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대화’를
결코 포기하면 안 된다.
단호한 ‘대화의 선택’이야말로
반드시 인류가
‘생(生)을 선택하는 일’ 통한다고
나는 믿는다.
◇
사람이 사람을 살육하지 않는
평화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만드는 일이
우리 창가(創價)의 간절한 바람이다.
SGI의 사명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