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어제 받은 토치로 원목야외 테이블에 장인정신으로 땀흘려 멋을 냈다.
원목이 넘 밝아 약간 어둡게 했다.
음식물이나 오물 등 떨어지면 표시가 나고 얼룩지면 보기도 싫고 나무 수명도 짧아져 저기다 비개면 천연니스 칠할 예정이다.
처음부터 완성 까지 올려본다
토치 사용시 주의할 점은 불의 세기 조절과 강약을 하면서 부드럽게 골고루 좌우로 계속해서 해야한다
어깨와 팔이 아프다
♧처음 가져왔을 때 보니 급조된 느낌이 들만큼 못도 삐져 나오고 조금 거칠었다.
집에 있는 페퍼로 두 시간 이상을 모서리와 못대가리 부분, 윗면 등 문질렀다.
한낮이라 햇볕도 따갑고 땀도 많이 났지만, 이왕 칠할거 이쁘게 할 요량으로 열심히 문질러 댔다.
토치로 그슬릴때도 페퍼가 가지 않은 부분에 집중적으로 쏘아 면을 부드럽게 했다.
♧초벌구이? 모습이다.(위 아래)
♧최종 마무리 된 상태의 모습이다.
♤미송의 부드러운 질감도 좋지만 송진향이 그윽하다.
불 맛본 나무는 신기하게도 송진부분이 자연스런 선을 만들어 줘 그야말로 예술적 자연미를 풍겨준다.
옹이가 있는 부분은 조금 강도를 높여 감춰 보려고 했지만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아뭏든 이 정도에서 끝내고 니스칠하면 끝이다.
♤밝은 부분을 카바하다보니 조금 진하게 된 부분이 보인다.
솔직히 더 찐하게 하려다가 여기서 멈춘 것이다.
더 작업하면 다시 페퍼작업해야 한다.
다 끝내고 전체적으로 페퍼로 가볍게 문질러 줬다.
첫댓글 야외 테이블 멋있네요 직접 만든거예요 거기다 니스칠 하면 실요성있는 야외 테이블이 되겠네요 탁자에서 언제 막걸리 한잔 하시죠
글세
이쁘게 칠해 놓고 기다릴게요
먼저 오일스테인이라는 방수 착새제 칠하고 다음 니스칠 할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