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주는 조식먹고 일찍 나선다. 오늘과 내일은 프놈펜 관광하고 모레쯤 킬링필드를 돌아보려한다. 선후가 바뀐듯하지만 킬링필드를 미리 보면 괜히 다른데를 보는게 꺼려질까봐...
천천히 걸어 입장료 10불이나 내고 왕궁에 들어가니 마스크를 쓰라고 되있는데 외국인들은 아무도 않쓰고 다닌다. 끈적거리는 날씨에 나도 벗고 왕궁과 실버파고다를 돌아본다. 뭐, 큰감흥은 없다. 앙코르와트나 타지마할에 비할바는 아닌듯... 나와서 강변을 걷다보니 왓프날룸. 그냥 둘러보고 나와 점심먹으려니 식당이 않보인다. 아니, 강변이라 너무 고급식당만ㅜㅜ
길거리에서 파는 국수로 점심때우고 왓프놈으로 가니 여기는 외국인만 입장료 1불. 우리는 외국인은 공짜고 자국민만 돈받는데... 기본 인식의 차이겠지. 한참 쉬다 나와 재래시장돌아보지만 야시장 열때까지는 시간이 애매하고 따로 갈만한 곳도 없고...
강변을 돌아보고 카페에서 커피한잔마시며 죽치다 4시쯤되니 야시장뿐아니라 길거리도 흥청거리기 시작한다. 드디어 프놈펜의 밤이 시작되지만 문제는 하루종일 걸었더니 내가 너무 피곤하다는...
야시장을 돌아보지만 별로 볼게없어 바로 나와 숙소로 온다. 숙소에서 캄보디아 전통음식이라는 록락과 사과쥬스로 저녁먹고 발마시지받고 숙소로 와서 쉰다. 오늘은 푹쉬고 내일은 국립박물관과 중앙시장, 톤레삽갑 선셋크루즈를 즐겨봐야지.
조식-무료는 뭐든 맛있지^^
왕궁 - 멋있긴한데, 입장료 10불은 너무 비싸ㅜㅜ
실버파고다
왓우날룸 - 그냥 유명하다는 전통사찰
길거리 국수집
2천6백원짜리가 국수에 돼지고기와 계란, 소세지, 야채를 넣고 볶아서 올려준 푸짐하고 맛있다
중앙우체국. 나름 포토죤이라기에 지나다,
왓프놈
외국인만 입장료 1불ㅜㅜ
재래시장
야시장
록락과 수박쥬스. 이게 7천원... 진짜 가성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