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2코스는
축산항에서 출발해 대소산봉수대를 지나 목은이색 등산로를 걸어
괴시리전통마을, 대진항을 지나
고래불해변까지 산길과 바닷길을
걷는 16.3km의 길이다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축산항
축산항의 아침 풍경
다시한번 눈 도장찍고
22코스를 시작한다
언덕을 오르기 전
양양남씨 발상지 비석이 있다
언덕에 오르니 축산항과
죽도산전망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등대까지 오르지 못해
못내 아쉽다 ㅠ
대소산봉수대를 향해 오른다
일광대, 월광대
설명이 없어 내용을 알수가,,, ㅠ
봉수대까지는
이런 계단을 꾸준히 오른다
언덕에서 내려다보니 마을과
빨간건물 축산 초등학교가 보인다
봉수대로 오르는 길은
꽃길이다 ^^
와~~~~~~~
온 산이 진달래천국이다
바우님들을 막 부르고 싶다 ^^
대소산봉수대는 조선 초기의 것으로 영덕 축산포방면의 변경동태를
서울 남산까지 알리던 봉수대로
직경 20m 넓이의 둘레에 방어벽을 쌓고 그 안에 원추모양의 직경 11m, 높이 2.5m의 봉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수대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길을 걷는 분들이 하나씩 올려놓은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간다
나도 추억하나를 조심스럽게
올렸다
이제부턴 목은이색등산로를
걷는다
망월정에서 내려다보니
멀리 바다가 보인다
달도 멋지게 보이겠지,,,
이런 꽃길을 걸어 본 지가
언제인지,,
노래가 절로 나온다 ^^
출렁다리도 건너고,,
김소월의 진달래꽃도 읊어보고
^^
노래도 흥얼거려 보고 ^^
예쁜 꽃에 말도 걸어보고 ^^
활짝 핀 꽃보다
피기 전 몽우리가 더 이쁘다
목은이색 산책로를 내려오니
목은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와 더불어고려의 삼은이라 불린다
성리학을 연구했고
고려말 조선초에 거의 모든 사대부를 키워 낸 사대부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인물이다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참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입구부터 꽃나무들이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한다
괴시리 전통마을로 내려왔다
화사하게 피어 있는 갖가지 꽃들이
한옥과 너무 조화롭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고 있는
한옥마을
참 평화롭다
이젠 도로를 걸어 대진항으로
간다
날씨도 뜨겁고, 도로를 걷는게
쉽지 않지만
도로옆에 화사한 꽃들의
응원을 받으며 힘을 내본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대진해수욕장이다
포항구간을 걷는 내내
점심은 매일 포항물회를 먹었다
바닷가를 걷다 보니 횟집 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유명하다는 물회는 다~~^^
오늘은 회 비빔밥으로 ^^
블루로드 중간 스탬프가 있는
곳이다
고래불대교를 건너
고래불해수욕장으로 간다
다리 조형물이 참 이쁜 다리다
캠핑존도 꽤 넓다
고래불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과
무려 8km나 되는 긴 해변을
가지고 있다
고래불 해수욕장의 시그니처
고래등대.
오른쪽에 배 모양의 건물은 뭘까요?? ^^
음악분수도 있다
해파랑길 22코스는
대소산을 오르며 진달래에 취하고
목은이색기념관, 괴시리마을에서
영덕의 역사와 전통을 돌아보고
울창한 송림과 긴 백사장의
고래불해변까지
볼거리가 많은 코스이며
산과 바다를 다 걸을 수 있는
멋진 코스이다
오늘도 감사히 잘 걸었다 ^^
23코스에서 만나요~~^^
첫댓글 22코스에서도
진달래동산을 만나
박카스 한 병 마시듯
피로를 잊을 수 있으셨겠어요~^^
강릉은
오늘 아침 흐려요~
걸음하시는 길~
비가 안왔으면 좋겠네요~
허브언니,나그네님
오늘도 화이팅~!^^♡
제가 부르는 소리 못들으셨나요? ^^
"바우길 사진작가 테라님~~~~~~~ ^^"
편의점에서 비 옷을 사서 입고, 바우길치마를
바지에 두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는데도 해변가 바람은
만만치 않네요~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날씨 핑계대며
쨟게 한 코스 걷고
죽변항에 있습니다 ^^
감사해요~테라님 ^^♡
@허~브 (강릉/운영자) 아~~
바람결 마음의 소리가
분홍빛 허브언니 목소리였구나~ㅋㅋ
불러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밤은
감기 걸리지않게 이불 포오옥 덮고
주무셔요~^^♡
벌써 많이 올라오셨네요.
화이팅입니다 !
네팔은 잘 다녀오셨죠 ^^
내일 두 코스 한꺼번에 걸으면 끝납니다 ^^
시작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명주사랑님 ^^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돌멩이님 ^^
홧-팅
대소산 봉수대 오르는 길
만만치 않은데 고생하셨습니다
추웠을텐데...
잘 보고 갑니다 _()_
진달래의 응원이 있어
기분좋게 걸었습니다
오늘은 비 핑계대고
죽변항에서 일찍 쉬었습니다 ^^
감사합니다~바우길에서 뵐께요~^^
즐거운 걸음 하고계십니다
응웜합니다
감사합니다~거북이님^^
이젠 바우길 걷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