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수막새 사랑의 마크
중동지방에 석유가 많이 생산되고 그 지역 환경은 사막이다. 사막 지역에 석유가 생산되고 석유부존 자원이 많다는 공통점은 인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지질에는 석유나 가스부존으로 비 오는 기회가 축소되는 환경요인의 발생이 특별하다. 습기를 품은 공기 접근을 방해하는 기운이 발생하여 강우 기후를 밀어내는 역할이 되는 듯하다. 마치 숲에는 방전으로 벼락이 없다는 이치와 비슷하다. 석유가 많이 생산되는 중동지역이 대부분 사막지대로 분포 지역이다. 지하 깊숙이 매장된 석유 기운이 사막 기후를 만드는지도 모를 일이다. 석유 매장량이 많아서 그 보존 기운이 강우량과 연관이 있을 듯하다.
천연가스가 많이 매장된 지역도 그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러시아는 세계 석유 매장량 6위,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위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지대는 서부 시베리아 평원 위치에 매장량이 주로 큰 지대를 이룬다. 여기도 물론 강우량이 적은 지대다. 그러나 가스는 석유보다 지표에서 더 깊은 곳이라 외부 환경 간섭 작용이 덜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몽골에서 만주까지 지역도 아마 석유나 천연가스가 생산될지도 알 수 없다. 다른 곳보다 늦게 사막의 건조 현상 시기로 접어든 역사 기록이다. 일만 년 기준 기후변화가 크게 나타난 현상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영남 동부지역이 건조 현상으로 향하는 지역 여건이다. 석유나 천연가스가 매장될 여건으로 지역성 환경 조짐이 기대되는 특성을 보인다. 포항 유전 탐사로 국민의 흥분을 자아내기도 한 역사 기록이 말한다. 당시 한국에도 석유 생산국 가능성을 제공하는 뉴스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일이다. 언젠가는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뉴스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름 떼가 한반도 서남해에서 폭우 위험으로 나타나 지리산 주위에 정점을 이루다 영남지역 경계를 넘으며 금방 빗줄기가 사라지는 일이 다반사다. 아마도 지하 깊은 곳에 석유 매장량의 영향인 듯하다.
몽골과 동아시아 일대가 일만 년 전에는 장마가 있었다는 탐사 결과가 있다. 가덕도에 서양 사람 살았던 흔적을 KBS 파노라마 방송을 보면서 덤으로 알았다. 그 내용에 전문가의 경험담으로 동아시아 몽골 주변 접점 지역 지질탐사 시추에서 장마 시기의 흔적이 나왔다고 했다. 오늘의 기후 조건으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시추 결과다. 고조선과 요하문명을 꽃피운 내력이 당시 온대지역이란 사실의 증명이나 마찬가지다. 사막이나 혹독한 기후에는 인류가 모여 살고 있지 않아도, 당시 살기 좋은 기후를 따라 모여 요하문명을 만들었던 역사로 짐작된다. 요하문명도 고조선과 같은 영향권으로 받아들여진 역사 흐름이라 느낀다.
일만 년 전 지구 환경이 지금과 달라 온대지방 기름진 환경을 누렸던 사실이 퍽 관심 사항이다. 몽골 주변 지역이 지금은 사막이나 다름없는 춥고 메마른 환경이다. 이를 비교해 가스부존 지역도 기나긴 시간의 변화와 관련이 있을 듯해서다. 석유 자원 부존으로 매장량이 많아지면서 사막화 지대로 바뀌는 현상을 보게 된다. 만년의 기간 흐름이 석유가 지층 아래 집약하는 집중 현상으로 설명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석유 자원이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땅속에서 작용하는 에너지도 지표 밖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막으로 변하는 환경도 마찬가지로 석유 자원의 영향을 받는 듯하다. (글 : 박용 인류역사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