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내가 드러내는 삶은?
질투라는 녀석이 드러내는 삶의 결과는 매우 큽니다. 보통은 좋거나 긍정적인 모습은 아니고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모습입니다. 문제는 그런 생각을 가진 자도 그 사정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왜 그러한지 묻는 것은 의미가 없는 얘기입니다. 그것을 안다면 문제는 처음부터 생기지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질투의 마음을 가진 자라고 하더라도 자기는 정당한 삶의 태도와 모양을 드러낸다고 말할 거라는 뜻입니다.
질투의 마음과 생각은 다른 사람에게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이겠지만, 다른 사람에 관한 것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되는 일이고, 가장 큰 삶의 영향은 자기 자신의 삶을 파멸로 이끈다는 데 있습니다.
내가 나를 알게 되어, 파멸시키는 힘을 깨닫게 되면 나에게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오늘 독서에서 만났습니다만, 사울 임금이 다윗을 상대로 하여 잘한 일은 무엇인지 물을 수 있습니다. 그가 임금이었다는 것과 군사를 이끌고 앞에 나선 사람이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전부입니다. 그런데 임금도 사람인지라 비뚤어진 마음을 드러냅니다. 누구나 가질 수도 있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 잘 조절할까요?
사람에 따라서 자기가 하는 일을 좋게 보려면 질투를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말하든지 역효과는 분명할 것입니다. 사울이 임금이었으면서도 대범하게 행동하지 못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잃어버리고 파멸의 길로 간 것처럼 우리도 삶에서 조심해야 할 일은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좋게 핑계를 대더라도 제 삶에서 질투의 마음과 생각을 없애주시기를 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