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예수 부활, 연합 훈련
03/11월(月) 엡 2:1-6 /골 3:1-4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엡 2:5).
인간의 승리는 강함이 아니라 초월로 이길 수 있습니다. 평강은 초월한 사람, 이미 승리했다고 믿는 사람이 누리는 마음입니다. 주님과 연합된 사람은 초월의 자유를 누립니다. 초월의 은혜는 반드시 십자가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내 자아가 온전히 죽을 때 주님과 하나됨으로 초월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거짓 자아’를 버리고 참 자아를 찾는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는 기독교 교리의 99%입니다.
사도 바울이 아니면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핵심인데 십자가에서 끝나면 안 되고, 부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십자가는 반쪽복음입니다. 예수 십자가와 부활은 양날입니다. 예수께서 나를 끌어안고 죽으셨고, 나와 함께 부활하셨기에 나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십자가 도가 중요한 것은 생명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마귀 생명에서 예수 생명으로 바뀌니 날마다 하나님 나라를 체험합니다. 완전히 바뀐 인생입니다. 강아지에게 옷을 입힌다고 강아지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알기 전에는 강아지보다 못한 나입니다. 이런 나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늘 공주로 만드셨습니다. 십자가에 눈뜨면 예수 생명으로 바뀐 것에 대한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예수 생명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내 삶의 자리가 이 땅에서 하늘로 옮겨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초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 생명을 가졌다는 것은 예수와 같은 위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엡 2:6).
예수님과 함께 내 영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있습니다.
예수 부활의 연합은 어떤 역사를 이루는가?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의 죽으심과 연합함으로써 그와 함께 묻혔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안에서 살아가기 위함입니다”(롬 6:4-5).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집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의 방향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인이 바뀐 것입니다. 내가 주인으로 살아온 것이 죄(罪)입니다. 예수 부활에 연합이 될 때 내가 주인에서 예수가 주인으로 바뀐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가 죽을 때 나도 함께 죽고, 예수가 부활할 때 나도 함께 부활한 것입니다. 이 체험을 할 때 진정한 회개가 됩니다. 예수가 주인이 된 상태가 진정한 회개입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죽은 사람에게도 산 사람에게도 다 주님이 되시려는 것이었습니다”(롬 14:8-9). 이것이 참된 복음입니다. 가장 복된 말입니다. 내가 살아도 주님의 것, 죽어도 주님의 것이라니 죽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내 속에 주인으로 오셨습니다. 이렇게 믿을 때 사단이 손대지 못합니다. 내 마음대로 한 것은 다 속은 것입니다. 거짓 자아에 붙들려 한 행동은 시간이 지나면 다 후회합니다. 내가 하려는 것을 주님이 통제한다면 그것은 주님이 내 삶의 주인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날의 체험이 일어납니다.
가장 중요한 영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갈보리 사건, 예수 부활 사건, 오순절 사건입니다. 갈보리 사건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사건입니다. 예수 부활 사건은 예수께서 죽고 사흘 만에 살아난 사건입니다. 그리고 오순절 사건은 예수 승천 사건으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 만에 성령 강림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를 되찾으셨다는 표시로 하나님의 영이 임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오신 것은 승천의 결과입니다. 하늘의 자리를 비우고 이 땅에 오셨다가 구원 사건을 이루시고 다시 원대 복귀하신 것입니다. 이 사건을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이 사건은 예수뿐 아니라 나에게도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높이 올리셔서 자기의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서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 일을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행 2:32-33). 갈보리, 예수 부활, 오순절 사건에 눈이 떠져야 합니다. 이것이 깨달아질 때 완벽하게 나와 하나님은 하나라는 것이 믿어집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 죽으셨습니다. 곧 의인이 불의한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육으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서 여러분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는 것입니다”(벧전 3:18).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은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엡 2:6).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나를 하나님 보좌에 앉히셨습니다. 이것을 말씀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날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날에 너희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요 14:20). 이것이 깨달아지는 날이 그날입니다. 그날이 나에게 오순절이 되는 것입니다. 그날에는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과 내가 하나 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결핍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초월의 복을 받습니다.
초월의 복은 위치로 나타납니다. 높은 곳에 있어야 초월할 수 있습니다. 내 영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주님과 함께 있기에 세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 뿌리를 둔 포도나무입니다. 우리의 위치는 하늘에 있습니다. 초월하면 세상에 붙들리지 않습니다.
▣사명, 파송의 복입니다.
기도가 힘이 없고, 응답을 받지 못하고, 능력이 없는 것은 사명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암에 걸려도 사명감이 있으면 살아납니다. 그날 이후의 삶은 사명을 위해 이 땅에 다시 파송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 20:21). 아버지께서 주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 같이 주님도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날 이후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뿌리박힌 포도나무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뿌리는 하늘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 안에 이미 감추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골 3:3). 나의 뿌리는 하늘에 있기에 하늘에서 하나님이 계속 공급하고 계십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이 말씀에 눈이 떠졌기 때문에 사자 굴에서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영적 눈이 떠져 남은 생애가 최고의 생애가 되시기 바랍니다.
And...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들어 그들이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풍성한 삶을 누리는 조건은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과 그분을 의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단의 미혹으로 인간은 스스로 살아보겠다는 자존적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선악과를 따먹은 죄이고, 회개해야 할 죄(罪)입니다. 주님이 주인 됨을 인정하는 삶, 이것이 죄에서 돌이키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되자 가장 먼저 찾아온 것이 고통이었습니다. 남자는 수고해야 먹고 살 수 있고, 여자에게는 해산의 수고였습니다. 자존적(죄)인 삶의 결과는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망은 약해지는 것입니다. 힘이 약해지니 고통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불행해진 요인은 하나님과 분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그분을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과 회복의 기회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이 오신 그날에 우리는 완벽하게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그분은 내 삶의 주인이시고, 내 삶을 인도하십니다. 그분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사는 것이 그분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이제 내 삶을 그분이 사십니다. 나는 세상을 초월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와도 주님 안에 있으면 문제 속에서 누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문제가 더는 문제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주님이 있으면 다 있는 것이고, 주님이 없으면 다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게 되니 기도가 너무 쉬워집니다. 기도가 쉬워지니 이제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 않습니다. 문제를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야구에서 훈련 잘 받은 타자가 오는 공마다 받아쳐 낼 때의 기쁨입니다. 이 모든 것은 훈련으로 됩니다. 내가 죽고 예수로 살 때 얻어지는 믿음의 훈련입니다.
이제 우리의 위치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어 사랑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이제 죽음이 두렵지 않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내 안에 계십니다. 이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내게 주어진 그릇대로 살면 됩니다. 그것이 가장 잘 사는 삶입니다. 나를 괴롭히던 지긋지긋한 콤플렉스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콤플렉스가 해결되니 다른 사람이 눈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준비하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더는 무엇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주신 믿음으로 찾으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참 자아로 사는 사람에게 그날에 이루어집니다. 내가 죽고 주님과 연합하여 날마다 삶에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을 예배하는 것
https://youtu.be/tJNAg7b91Eg?si=dg8zP8Wgl5sDN6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