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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약초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올렛
① 수경재배 가능한 작물 : 거의 모든 채소작물이 가능합니다. ② 가정에서 할 수 있는작물 : 잎채소(상추, 쑥갓, 시금치, 미나리, 엔다이브가 가능하고 과일채소는 가정에서 수경재배가 매우 힘듭니다. ③ 재배시기 : 잎채소는 거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나 베란다의 겨울철 온도가 문제인데 일반적으로 엽채류에서 야간 최저 7-8°C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④ 수경재배에 활용하는 수돗물 온도 : 15-20°C 내외 |
1. 씨앗불리기 이것은 씨앗의 발아를 돕고 또한 씨앗포장 과정이나 채종 과정에서 혼입됐을 지도 모르는 미세한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촘촘하게 뿌리되 겹치게는 뿌리지 마십시오. 이것은 씨앗을 얼마나 물에 담글 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양이 결정되면 씨앗을 뚜껑이 있는 투명용기에 넣고 물을 채우시고 뚜껑을 덮어 8시간 정도 불립니다. 8시간 후 물속에 씨앗이 아닌 다른 침전물이나 물 위에 떠있는 씨앗은 버리시는것이 좋습니다.(순이농장의 경우 씨앗이 작아 틈새로 빠지면 천이나 헝겊, 탈지면 등을 바닥에 깔고 하셔야 합니다) 흰 판 가운데 돌기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린 후 물을 버리고 다시 꺾인 부분만큼 물을 채우시고 흰 판을 올려놓습니다. 꼭 하루에 두 번씩 갈아주실 필요는 없고 물이 탁해지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갈아주셔도 됩니다. 움푹패인 그릇의 경우 물을 자주 분무해 주어야 하는데 천이나 헝겊, 탈지면 등이 물을 빨리 흡수하여 자주 분무하여야 합니다. 물이 마르면 성장하지 않으니 반드시 수분을 유지하여 주어야 합니다. 혹 물을 너무 많이 분무하여 물이 고이면 썩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는데 물이 잠길 정도로 많이 분무되었으면 그릇을 기울여 물을 버려주십시오. 물은 일반 수돗물이 아닌 정수기물이나 샘물, 지하수가 더 좋습니다. 굳이 어두운 곳으로 옮겨 놓으실 필요는 없이 신문지 등으로 용기나 그릇 위를 덮어 주시면 됩니다. 1~2일 정도 지나면 베란다 창가나 거실의 실내등으로도 충분히 클 수 있습니다. 빛이 강하면 새싹채소 색깔이 더욱 짙어집니다. 발아할 때(싹이 나올 때)는 18~22도 정도의 온도가 최적이며 발아 후에는 15~25도 정도면 자랄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과 한겨울에만 주의를 요한다면 온도는 별 신경안쓰셔도 될 것입니다. 오래 걸리는 것들은 10일나 14일 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저온에서는 더디게 자라며 크기도 작아집니다. 뿌리와 씨앗껍질도 먹을 수는 있으나 깔끔한 새싹의 맛을 반감하고 또한 물속에 잠겨있던 뿌리는 물이 탁해지면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진 않습니다. 6~7일 키웠다면 냉장하여 6~7일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매일 조금씩 뽑아 내 드실 수도 있습니다만 자라는 떡잎 이외의 본엽이 나오기 전까지 새싹채소를 드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 따뜻한 실내에서 키우다가 수확시기가 되면 베란다 등의 추운곳으로 옮겨 놓으면 새싹채소가 성장을 멈춥니다. 이렇게 두고 필요할 때마다 뽑아 드실 수도 있습니다. 씨앗을 뿌린 후 남은 씨앗은 밀봉냉암 보관하십시오. 밀봉하여 냉장실에 보관하시면 약 1년 이상 같은 발아율을 유지하며 키울 수가 있습니다. 한 종류를 드시는 것보다 여러종을 섞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샐러드로 드실 수가 있으며 즙을 내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고기를 구울때도 같이 먹을 수 있으며 상추 겉절이 처럼 양념 간장에 먹을 수도 있습니다. 비빔밤 또한 새싹채소의 좋은 요리 방법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깔판이나 그릇에 처음 펼칠 때는 반 정도만 차게 하는 것이 적정량입니다
☆두릅나무 수경재배 싹이 잘 크면 순은 따먹고 나무는 다시 땅에 꽂아두면 또 뿌리를 내면서 아주 잘 살더라고요.... 까시가 없으니 기르기도 좋고, 따먹기도 좋고, 맛도 재래종과 별반 차이가 없답니다.....
이번에도 두릅 맛은 보고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6일전(2014년 2월 26) 상황....
오늘(2014년 3월 3일) 상황..
★ 수경재배 ㅡ 상추 (겨울에 씨앗 심기) 상추씨앗을 콩나물 키우던 기구의 채반을 꺼내서 냅킨하나 깔고 싹을 틔웠다... (왜? 겨울이니까 추워서 싹이 잘 안나오기에....) 스펀지에 직접 한알씩 심을땐 위로 어린싹이 치고 올라오질 못하던게 채반에선 자유롭게 제법 여러개 나왔다... 그중 키만 부쩍 클것같은 넘은 빼고 새싹 두잎정도 나온 것만 골라서 핀셋으로 하나하나 꽂았다.. 여름에 그냥 둬도 잘나오던데 겨울엔 꽂아 심어주었다.. 수전증있으면 새싹 다죽인다 ㅋ(으~ 창백한 나의손~^^;;;;) 콕~콕 넣어줘욤^^ 은근히 재밌어요^^ (시간이 많이 남아도는 잠시 백수이기에 요즘 이것저것 사진찍는 재미를 붙였다^^) 덕트에 자리잡을 만큼만 꽂아심는다는게 갯수를 살짝 넘겼다.. (왜? 뿌리를 제대로 물까지 내리지못하고 죽을수도 있기에 넉넉히...^^) 겨울엔 더러 몇개 싹을 내리지못하고 죽는게 나온다.... 요렇게 숨쉬는 돌덩이와 함께 심어줘욤^^( 아~이쁘다 ㅎㅎ) 죽지말고 모두모두 이쁘게 커주길 바라면서 찰~칵^^ 일할땐 그냥 먹어주기만 했는데 씨앗부터 키우는 과정을 직접 해보니까 제법 재밌다..^^ 올해엔 상추를 사먹은적이 없다 ^^ 올해(여름) 유난히 상추가 글케 비싸다는걸 알았다..(고기에 상추를 넣어먹는다는 말을 실감케..^^) 그래서 이젠 같이 심고 같이 키우지않고 기간간격을 두고 한층 한층 자라는 속도를 다르게 했다... 만약을 대비해(구멍난 덕트를 없애기위해) 몇개정도는 선반에서 키우기를..^^ 겨울엔 많이 부족한 햇빛을 LED등으로 대체했다..^^ 어린새싹이 덕트의 물까지 뿌리를 내리기전까진 화분위에서 물을 준다...(듬뿍..밥먹을때마다..) 뿌리가 하얗게 내리면 신경쓸일이 없다... 젤위층은 어린새싹...담은층부턴 뿌리내린 상추가 덕트를 차지했다... (덕트와 화분꽂을 구멍..그리고 LED등은 사랑스런 피곤스(신랑)의 작품)^^ 왕꼼꼼쟁이라 간격과 칫수를 정확히 재서 만들었다... 내입에 달고 사는 한마디"꼬기먹구싶다...상추가 마이 자랐네~"ㅋㅋ 어느땐 다자라지도않은 상추를 싹뚝 잘라서 입속에 넣는다 ㅎㅎ 지금은 더더욱 식이요법이 필요한나...^^;;;(아프지 마세요) 나의 소중한 식량...^^ 총 4층 8개씩의 화분으로 상추가 떨어지지않게 먹을수 있다.. 어린싹을 심을땐 상추에 물보충을 해준다... 건조한 겨울엔 물이 많이 줄어든다... 어린싹 여러개 심은건 다음대기조로 냠냠할수있게 ^^ 너무 많이 키가커서 잘라낼때 나는 상추향기는 황홀해요.. 연하고 상큼한 그맛땜에 마트표는 눈에 안들어온다는....^^ 건강하세요~ ☆수경재배에 필요한 준비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