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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철전사법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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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별절로 쏠 줄 모르는 턱밑살대 게발각지가 보는 정사론의 高高 遠遠고고원원 이해도
한산 추천 0 조회 138 21.06.12 06:5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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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6.12 07:56

    첫댓글 위 인용한 사진이 책 조선의 궁술을 그대로 표현한 궁체라고 설명한 당사자의 궁체는 다음 사진과 같다.

    자기 얼굴이 나오는 것이 초상권 침해라고 지랄해서 얼굴은 살짝 가렸다. 학교 교사인데, 교실에 학생들이 자율학습하는데서 활을 쏘고 있어서 위험한 짓 한다고 나무랬더니, 원본글을 삭제해버려서 이제는 볼 수가 없는 상태다.

    궁체를 보면 발디딤이 이미 표적과 완전히 돌아서서 골반이 90도 돌아갔다. 이정도면 양궁과 똑같이 쏜다고 봐야 하지 않나? 그럼에도 본인은 책 조선의 궁술 최강궁체라고 우기고 열심히 별절사법서를 설명하고 있는 중이다.

    위 인용한 사진과 자기 자신의 궁체가 전혀 다른 모습인데 똑같다고 생각하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걸 뭐라 설명해야 할지 할 말을 잊는다. 슬픈 우리 활터 자화상이 아닌가 한다.

  • 작성자 21.06.12 16:28

    위 본문 사진을 보면 뒤쪽에 이승만이 서 있는 것을 보니 1950년대 초반의 사진이 아닌가 싶다.

    각궁의 선을 보면 요즈음 각궁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오금이 줌통에 가깝고, 넓다. 그리고 삼삼이가 시위쪽으로 많이 올라붙어서 맹렬히 채주는 활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요즈음 턱밑살대 게발각지들이 들고 쏘면 영락없이 활이 뒤집어지기 때문에 요즈음 활은 줌통을 밟아 내리고 한오금이 줌통에서 멀며 삼삼이를 많이 밟아서 줌통을 비틀어 쏘아도 뒤집어지지 않는 바가지활이 되어버린 것이다.

    여궁사의 궁체를 보면 별절로 쏘지 않는 당시에 유행하던 궁체로 볼 수 있다. 별절로 쏘지 않았기 때문에 골반이 많이 돌아간 상태로 만작에 이르고 있지만 나머지는 별로 입댈곳이 없는 자세다.

    이정도만 쏘아도 책 조선의 궁술을 반 정도 만족하는 궁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양궁식 턱밑살대 게발각지 자세를 잡고 책 조선의 궁술 최강궁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를 등장인물 만개궁체에서 찾고 있으니 한심함을 넘어 측은지심이 일기도 한다. 그러나 틀린것은 틀린것이다. 턱밑살대 게발각지는 국궁이 아니다.

  • 21.06.16 00:42

    같은 책이라도 해석은 제각각이군요.
    제가 보기에는 어깨위에서 내리 눌러주는 활의 압력이 죽머리를 낮추게 하고 줌팔과 상체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죽머리가 턱에 닿은채로 쏘아야 별절로 쏘아진다는 건 그 사법을 아는 사람한테나 말씀하실 일인것 같고요, 아예 사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죽머리가 턱과 가까이 있으면 앞을 튼실히 밀어주어 줌이 바로서게 된다고 말하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활을 잡고 두손을 높이 들어올려 보면 뒷손은 깍지를 걸게 되어 앞손보다 조금 더 머리 위에 위치하며 높이도 약간 낮아 화살촉이 약간 높아지게 되므로 앞은 높고 뒤는 멀게 들라는 것으로 이해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요? 또한 당기고 밀 때 정원의 시작이 보름 다음날 달과 같이(뒤가 약간 이지러진 원) 밀고 당기기를 시작한다고 한 것과 조선의 궁술에 조준하되 양냥고자와 과녁을 수평이 되게 한다는 것을 보아도 높이 거궁했을때 두 손의 위치를 짐작해볼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옳은 것은 시간이 가면 깨닫고 저절로 따라 하게 된다니 지켜 보는게 좋겠습니다.

  • 작성자 21.06.12 16:36

    정사론 전체를 하나로 보고 각 부분이 설명하는 것이 전체에 부합하게 이해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럼 고고원원은 그냥 거궁자세에서 줌손과 각지손을 높고 높게 멀고멀게 들어서 거궁하는 것을 설명함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같은 별절사법서인 사예결해나 책 조선의 궁술과 연계해 보면 고고원원이 줌손은 높고 각지손은 멀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별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등의 활(광)배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낮은 거궁은 활(광)배근을 이용할수 없기 때문에 우리활에서 꺼리는 부분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고고원원은 거궁자세를 설명한 것이 명백하므로 만작자세를 설명한 글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 버립니다.

    거두절미 가운데 토막을 쳐서 엉터리 소리를 주로 하는 곳이 친일역적놈들이 자주하는 수법이지요.

    양두구육하는 짓은 공명정대를 앞세우고 사이관덕을 추구하는 궁사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1.06.13 09:47

    예수께서 일찌기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조심스럽게 해석해야 하고 아무데나 적용하면 안 되는 말씀이지만, 거기 몇몇 사람들에겐 적어도 사법에 관한한 적용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저도 가입이 돼 있어서 그 카페에 들어가 최근에 좀 살펴보고 든 생각입니다. 그 카페에 있는 구경꾼들을 염두에 두고 한산님도 꼼꼼이 대응을 하시겠지만, 들이시는 수고에 비해 열매가 별로 없으리라 여겨지구요.. 몸과 마음만 상하시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만 상종을 안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21.06.13 13:32

    자기들이 불리하니까 회원자격정지를 시켜 버려서 출입자체가 안됩니다.
    돌려 세워놓고 아무리 험담해도 내가 볼 수도 없고 답변할 수도 없으니 나에게는 없는 세상입니다.^^

    예전에 대한궁술원에 있을때부터 장원장과 티격태격 싸우던 무리들인데, 장원장은 그래도 황학정 물을 먹었다고 조선의 궁술에 좀 더 접근한 유형이지만 세월이 흘러 활대엎기로 변질했고, 그들은 생짜배기라 턱밑살대 게발각지가 책 조선의 궁술 최강궁체라고 아직도 우기고 있는 것이지요.

    좌우지간에 별절로 쏠 줄 모르는 무리들은 국궁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모든 문헌적 증거자료가 우리나라 활은 별절로 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별절로 쏠 줄도 모르면서 국궁쏜다고 주장하고 옛 사법문헌에 해석을 가한다는 행위는 엉터리의 확대재생산에 불과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행위가 될 뿐 하등의 도움도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온각지문파도 별절을 앞(땅)짚기라 활병이라 치부하는 오류를 수정하지 않는 한 세월이 점점 흐를수록 적폐로 자리매김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거는 시간이 흘러야 해결될 문제이니 우리는 별절로 꾸준히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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