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에 특급호텔같은 분위기에서 쉴수 있는곳 - 제주하나호텔 【제주호텔, 중문단지내 추천호텔】
언제부터인가 제주도를 가면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그런데 가끔은 누우면 바로 포근한 감촉이 오는 침구가 있는 숙소가 생각날때가 있다.
특히 며칠전 제주를 갔을때처럼 날씨가 요동을 쳐서 추위와 강풍에 하루 종일 시둘릴때는 더 간절해진다.
둘째날 서귀포 작가의 길을 걷고나니 피곤이 몰려온다.
예약된 숙소는 제주 하나호텔이란다.
15년이 되었다는 제주 하나호텔은 최근에 리모델링하였다고 한다.
비용도 특급호텔보다 1/3정도의 착한가격이라니, 괜히 횡재를 한 기분이 든다.

주변에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롯데호텔 화산 분수쇼, 신라호텔의 숨비정원 10선, 그리고 주상절리 해안을 감상할수 있는곳이다.
호텔 로비라운지가 여느 호텔 못지 않은 규모이다.
생각했던것보다 럭셔리해보이는 라운지에 이곳을 선택한 만족감이 상승한다.


객실은 양실과 한실 모두 있는데, 우리는 침대가 있는 방을 선택했다.
두개의 침대는 무슨 이유인지 크기가 서로 달랐다.
객실은 한눈에 보기에도 깔끔했고, 거실장위에 4구짜리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었다.
콘센트가 부족하여 잠을 자는 중에 충전기를 갈아끼던 기억이 있었던 내게는
이 작은 배려가 고객을 생각하는 하나호텔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호텔에서 제일 맘에 드는것은 아침식사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고, 깔끔한 분위기에 가볍게 식사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제일 먼저 코끝을 자극하는 갓 구운 빵냄새와 커피향이 참 좋았다.




아침식사는 7시부터 가능하다. 양식과 한식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그날 그날 입맛에 따라 선택할수 있다.
싱싱한 과일과 야채, 파스타, 샐러드.......하나같이 욕심나는 음식들이다.


제주하나 호텔에서는 점심특선메뉴로 고기국수와 전복국수가 준비되어 있다.
국수에는 빙떡이 함께 나와 든든하게 속을 채울수 있다.

지하레스토랑 옆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종교실과 비즈니스센터가 있었다.
또한 세미나실, 뷔페식당, 가라오케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의 관광안내자료도 꼼꼼히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이 묶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곳이다.


제주 하나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로 135
064 - 738 - 7001 ~11
첫댓글 제주여행의 숙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네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가 좋으니 찾는 이들에게 기쁨을 주겠는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