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존경하는 90만 부천 시민여러분!
지난 10월 1일은 부천탄생 100년, 부천시
4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부천시민의 날 이었습니다.
누구나 지나간 세월을 돌이킬 때면 `벌써` 라는 감상에 젖기
마련입니다.
뜻한 대로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부천은 분명 다름이
있었습니다.
40 년 전, 부천은 인구 6만 5천명의 소사읍에서 출발했습니다.
<1960년대 부천>
<1960년대 부천시>
40년의 세월 속에서 부천은 인구 90만의 도시로 양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서 질적인 발전도 이뤘습니다.
<2000년대 부천시, 1>
<2000년대 부천시, 2>
부천시는 99년도, 국토공원사업 전국 최우수 도시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999년 부천시, 국토공원화사업 대통령기관표창장
표석>
<1999년 부천시, 국토공원화사업
대통령기관표창장>
국토공원화사업 최우수 도시는 인구는 많고, 토지 면적이 좁은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킨 쾌거로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선을 찾아 녹지 면적을 확보해나가는 도심지
콘크리트깨고 나무심기, 쌈지공원조성 등의
창의적인 노력들이 전국 최고의 평가를 이뤄 낸 것입니다. 지금은, 시민 한 그루
나무심기,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시 중심을 흐르는 시민의 강을
만들었습니다.
<부천시민의 강 발원지>
<부천시민의 강>
천이 많은 부천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우리 부천의 하천은 모두
복개 되었습니다.
변변한 하천하나 없는 부천이 돼버린 것입니다. 인구 증가로 생활환경 수준 향상을 바라는
시민들의 욕구는 높아만
갔습니다.
시민단체 제안을 수용해 전국 최초로 중수도를 활용, 인공하천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부천시민의
강입니다.
부천 시민의 강은 서울청계천사업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하천
100선으로 우리 부천의 시민의 강을 선정했습니다.
부천 둘레길의 탄생을
이뤘습니다.
<부천 둘레길, 1>
<부천 둘레길, 2>
<부천 둘레길, 3>
<부천 둘레길관리 협약식>
전국적으로 길의 열풍이 불었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길을 찾아
외지로 떠나는 형국이었습니다.부천에 길을 만든 것입니다.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로 연결하는 42.195킬로미터의
부천 둘레길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부천의 둘레길이 특별한 것은 관리자로 우리 부천시민이 직접 나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길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습니다.
지난 40년, 우리 부천은 꾸준히 히트행정을 양산하며, 이들을 레일로
달려왔습니다.
2011년 우리 부천시는 전국도시 중 최고의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부천시, 제5회 도시의 날 도시대상 수상,
1>
<부천시, 제5회 도시의 날 도시대상 수상,
2>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도시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문화도시 부천이 우뚝 서게 된 것입니다.
지난 40년, 부천은 경인전철을 동맥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앞으로 부천은 지난해 개통한
지하철 7호선과 더불어 성장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부천지하철 7호선 개통, 1>
<부천지하철 7호선 개통, 2>
안산~부천~고양 간 지하철이 건설되면 우리는 사통팔달의 격자형
지하철시대를 열어가게
됩니다.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자족적인, 도시 인프라의 모든 체계를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천의 성장 중심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숭고한 3대 정신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부천 발전과 성장의 중심에는 항상 여러분이
함께 했습니다.
특별히 함께 땀 흘려주시고, 용기를 주고, 지혜를 주신 90만 부천시민여러분이 곁에
있었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부천 40년의 시점에서 가치 있는 정신적 지주로 자리했던, 숭고한 3대 정신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는, 유일한 박사의'나눔 정신'입니다.
<유일한 박사>
'내가 모은, 모든 재산은 여러 사람을 위해 쓰여 져야
한다.'는 나눔을 직접 실천 했던 분이 바로 유일한 박사입니다.
1936년, 현재 부천의 심곡본동 일대에 근대적 제약공장을 설립해,
76세를 일기로 영면
하시면서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유일하신
분이 바로 유일한
박사입니다. 부천시를 빛낸 인물로도 기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펄벅 여사의
'박애정신'입니다.
<펄벅 여사>
펄벅 여사는 노벨 문학상을 받은 세계적인 대문호입니다.
1967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
생면부지의 전쟁고아를 돌보기 위한 펄벅재단과 소사 희망원을 꾸렸습니다.
부천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박애정신 하나로 우리
부천과 인연을 맺게 된 것입니다.
다문화인 100만
시대에, 부천에 뿌리내린 펄벅여사의 숭고하신 박애정신의 숨결이 더욱 크고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다음은, 원경선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입니다.
<원경선 선생>
원경선 선생은 우리 원혜영 의원님의 부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유기농의 아버지로 널리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50년대 초, 현재 부천의 도당동에서 전쟁고아와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을 모아 풀무
공동체를 창립하셨습니다.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생명존중 정신에 입각한 유기농운동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평생을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삶을 실천하고, 환경보존에 이바지한 공로로 UN에서는
'글로벌 500 환경상'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부천의 귀한 정신들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 빛나는 부천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부천의
3대 숭고한 정신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 부천을 향해 진격해
나가고자 합니다.
오늘날 40년이 된 우리 부천 발전의 중심이
되어주시고, 정신으로 자리해주신 분들을 위해
모두 자축의 박수를 보냅시다.
부천시의 나가야 할 정책비전은 '문화특별시
부천'입니다.
올해는 뜻 깊은 부천시 40년의 해입니다.
'나이 사십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 합니다. '불혹(不惑)'의 나이라고도
합니다.어떤 것에 대해서도 의혹되지 않는 삶, 완전한 삶. 그것이 바로
'불혹(不惑)'이라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부천은 문화도시라는 의혹되지 않는 이름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문화도시'라는
부천만의 스타일로 보다 성숙한 부천의 모습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우리 부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 부천이 지향하고 있는 문화정책에 대해
80.1프로의
시민들이 지지를 해주셨습니다.
? 부천시가 나가야 할 도시 모습에
대해
친환경도시,
문화요소가 많은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희망했습니다.
? 부천시가 비중을 갖고 꾸준히 진행해 나가야
할 도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도시균형발전도시,
경제활력 도시, 복지정책 순으로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부천시가 나가야 할 정책비전은 분명해졌습니다.
'문화특별시 부천'의 완성입니다.
적은 면적에 문화?체육 등 시설 부족부분은 가용토지의 효율화를 통해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임대공원조성을 적극 진행해 나가고, 공원과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친환경도시, 문화요소가 많은
도시를 이뤄 갈 것입니다.
도시균형발전은 가장 중요한 우리 부천시의 현안이며, 핵심과제입니다. 특히 구도심 주민들이 더 이상
박탈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발전을 행정의 중심으로 보듬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21세기는, 감성, 창의력 교육이 빛을
더 발휘하는 시대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가슴을 겨냥한 감성중심 교육으로 진정 시대가 바라는 '감성리더'로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부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꿈나무들이 탄생을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K-POP 스타 이하이는 상일중학교 2학년 때 부천청소년예술제 우수상 입상이 오늘날 예능계 출발의 기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천이 낳은, 우리나라의 미래 예약된 스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K-팝스타 이하이>
여월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최 승현 군은
섹소폰 신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월중 1학년, 최승현 군>
부천아트밸리 수업을 통해 색소폰을 접하기 시작한지 2년 반
정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음악적으로 세계적인 음악가에 버금가는 뛰어난 재능을 타고 났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계남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한 여진 양은 플루트 영재입니다.
<계남초 6학년, 한여진 양>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일반부 플루트 콩쿠르 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33세 이하 일반부에서 10대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대회 사상
우리 부천의 한 여진
학생이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소사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양 지원 양은 우리 부천이 낳은 국가대표 수영
꿈나무입니다.
<소사고 1학년 양지원 양>
지난 8월 중국에서 열린 청소년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빛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수영계에서는 우리 양지원 학생을 '포스트 박태환'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아트밸리를 통해
꾸준히 감성지능을 높여 나가고, 부천형 미래학교를 통해 창의지성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주도학습으로 학력 신장을 이루고,
친환경 무상급식, 교육경비 확대 지원으로 맞춤형 교육환경을 잘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미래로, 모두가 함께 더 힘찬 비상을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90만 부천 시민여러분!
과거에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소수의 엘리트가 지배했던 시대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지역의
행정, 정치 분야에 적극 참여해 바라는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부천의 사공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야만 우리 부천시가 목표로 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의 꿈을 온전히 완성해 낼 수가 있습니다.
도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안산~시흥~부천~고양까지 이르는 지하철, ▲송내역 환승센터 ▲부천역 북부광장 커뮤니티 조성 ▲심곡복개천 복원 ▲송내도서관
건립 ▲오정도서관 건립 등 시설인프라가 중요합니다.
<안산~시흥~부천~고양 지하철>
<송내역 환승센터>
<부천역 커뮤니티광장>
<심곡복개천복원>
<송내도서관 건립>
<오정도서관 건립>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복사골예술제와 같은 문화 콘텐츠 경쟁력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복사골예술제>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의 경쟁력입니다.부천시는
경쟁력 있는 부천 시민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에 지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다른 어떤 도시의 시민과
구분되는 부천시민 만의 특유한 덕목을 반드시 만들어 봅시다.
<부천시민 1인, 1악기 배우고 즐긴다. 청소년
아트밸리>
<아트밸리 발표회>
<부천시민 1인, 1악기 배우고 즐긴다.
성인>
<아트밸리 공연>
<부천시민 1인 1종목 생활체육동호회
활동>
<부천시민 1인 1학습 동아리 활동>
<부천시민 1인 기부 또는 자원봉사
활동>
그리하여 내년 시민의 날에는 모두가 주인공으로, 메인
무대에서, 익혔던 재량을 맘껏 뽐내는 대축제의 장, 부천 시민의 날이 되기를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