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21: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37:4-6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 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세상에 존재하는 피조된 모든 것은 낡아짐의 운명을 지니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다. 떨어지거나 부닥치면 깨어지고 부서진다.
또한 세월이 흘러가면 점점 낡아지고 낡아져가는 모든 것들은 운명적으로
종말을 맞게 된다. 아무도 이 진리 앞에서 벗어나거나 피할 수 없다.
그래서 땅에 머무는 동안 종말 이후의 새 세계를 소망하며 기대한다.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피조된 것들은 스스로 낡아짐을 새롭게 할 능력이 없다.
그것이 존재의 한계인 것이다. 그래서 새로움을 갈망하고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결국 낡아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종말적 운명을 살아가게 된다.
그것이 연속되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기대하며 꿈꾸고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혀 새롭지 않은 현실
그대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언제나 그렇듯 생각이나 마음은 새것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기대하지만
여전히 제자리에 있다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말씀하신 분이 계신다.
오직 한 분 그는 바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역사 속에 지금까지 그렇게 말씀하신 이는 그분 외에 아무도 없었다.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이 있다. 그분이 그렇게 선언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곧 창조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의 새롭게 함은 낡은 것의 고침 이상의 창조적인 새롭게 함이시다.
그래서 그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고 선언하신다.
이것이 바로 거듭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요 복음이다.
비 물질 세계의 신령한 영성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당신을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만남의 순간에
그들을 본질적으로 새롭게 하신다. 그리고 새롭게 변화된 그들을 계속해서
날마다 새롭게 하신다. 이 새로움은 겉 사람의 새로움이 아닌 질적인
속사람의 새로움이다. 곧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만약 어떤 이들이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고도
새로움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 원인은 그분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거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보라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라는 말씀은 라오디게아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었다. 불신자들에게 주어진 말씀이 아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는 말씀도 택함을 입은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오늘 문밖에서 서성이면서도 문 안에 있는 것처럼 여기고 있는 감각 잃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문밖의 마당이 좁을 정도이다,
또한 집안에서 육체의 향연을 즐기느라 문밖의 노크 소리를 듣지 못하는
세속에 빠져 정신 나간 사람들은 누구인가? 우리는 성도이면서도 주님을
우리 마음 문 밖에 너무 오래토록 서서 기다리시도록 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문밖 마당에서 담장 안을 기웃거리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멈칫
거리다가 돌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그분은 오늘도 자신의 친 백성이 된 자들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며
그들을 만나고 싶어 하신다. 아니 날마다 함께하고 싶어 하신다.
좁은 문을 통과하고 천성 가는 좁고 험한 길을 함께 가기를 원하신다.
날마다 새 일을 행하고 싶어 하신다. 그분을 뵈옵는 일 없이는 그분을
닮은 성자는 아무도 없다. 역사 속에 성자로 불려졌던 모든 성도들의
최우선 순위는 그분과의 만남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간
사람들이었다 그분과의 친밀감은 만남과 사귐으로 “알게 되매” 이룰 수 있다.
그분을 아는 사람이 그와 함께 새 일을 이루어간다.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알게 되매 : 야다(히))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그래서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그분을 만나는 조용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분을 알게 되어 생명을 잉태하고 새로움의 영성으로 새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나는 것, 함께하는 것이 나를 새롭게 하고
날마다 더욱 새로움을 더해가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한계 앞에서 절대자를
의지하는 것은 나의 한계를 넘어 날마다 꿈같은 일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오늘 나는 나의 한계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누구의 도움을 바라는가?
도움을 찾고, 구하고, 기다리고 있는가?
이제라도 우리 주님이신 그를 의지하자. 그분께 전심을 다 위탁하자.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나?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라고 하였다.
나의 한계 그 너머에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도움이 준비되어 기다리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심은 어떤 조건도 붙지 않는다. 댓가를 바라지 않으신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내가 그분을 원하고 찾아가고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오늘 나의 한계 앞에서 그분을 의지하며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구하며 기다리면 꿈같은 일이 일어난다.
한번 외쳐보자. 앗싸! 꿈같은 일이 일어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