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대전· 충남 지역 동기생 모임 [대충회]
이 회고는 대열임관50주년 기념책자 (가칭: 대열 반세기 여정)에 수록시킬 예정인 대열의 지역별 친목모임인 [지역포럼] 활동 약사에 대해 각 포럼 회장께 작성을 요청해 받은 글입니다. 책자 편집 편의상 동기회 활동과 함께 은퇴이후 제3부에 포함시키게 되는 아래 글은 대전· 충남 지구 동기생들 모임 대충회의 현임 회장 유우종 동기가 작성한 약사를 전재한 것입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동기생들의 모임을 동기생 전체가 일독하고 공감하며 아낌없는 연대감과 격려를 전해주기 바랍니다. -편집위원 김명수 (註)-
대충회 활동
유우종
1.대충회 약사
⊙ 대충회는 대열동기회 대전•충남지역 지회의 약칭으로서 그 뿌리는 2001년 유우종동기가 육군대학에 근무하게 되면서 당시 군수학교장이었던 이광길 동기가 계룡대와 대전지역에서 근무 및 거주하는 현역 동기와 대전소재 정부 3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동기 모두를 통합한 모임을 가질 것을 제안했고 그에 동의하여 최초 모임을 대전 시내에서 갖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모임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대전지회가 되었고 대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이유로 유우종이 지회장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최대 30여명의 현역 및 공무원 동기들이 회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등 친목활동이 활발하여 평균 월1회 모임을 가졌다.
⊙ 그 후 현역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김장수 동기, 공무원은 대전현충원장을 역임한 김광원 동기를 끝으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동기들이 모두 떠남으로써 대전지회 회원은 대전지역에 뿌리를 내린 김호태, 박권식, 송지호, 안석현, 유우종, 유제형, 이운동 동기등 7명으로 줄었고, 2005년 김기성 동기가 대전에 둥지를 틀어 8명이 되었다.
⊙ 2015년 유우종 동기가 회원들의 거주지가 대전과 충남인 점을 감안해 지회명칭을 대전•충남지회(약칭:대충회)로 변경할 것을 제안,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개명하였다.
대충(大忠)이 한자어로 크게 충성함을 뜻하는 바, 이 지역이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비롯해 백야 김좌진장군, 매헌 윤봉길의사, 유관순열사 등 많은 선열들의 얼이 서려있는 충절의 고향이고 이런 곳에서 살고 있음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남은 여생 대충하는 마음이 변함없길 거듭 다짐함을 첨언한다.
2. 대충회 주요활동
⊙ 매년 대전현충원 참배와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을 년 3~4회 갖고 있으며, 일부 회원은 추가로 골프 등 취미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다.
⊙ 대전현충원 참배는 대전지회가 결성된 이후 2002년부터 계속 매년 현충일 전에 가급적 대열 동기회에서 서울현충원에 참배하는 날짜에 맞춰 참배하고 있으며, 특별한 사정이 있는 회원을 제외하고 전원이 참여하여 먼저 고인이 된 송석열, 오용근, 김상원, 정북실, 임상수, 박창규, 이희원 등 7명의 동기와 석용문 동기의 부인(고 김영숙) 묘지를 차례로 참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해 추모하면서 대열동기회에서 준비한 근조 꽃바구니를 헌화하였다.
그러던 중 2020년부터는 대열동기회와 협의 하에 현충탑 참배로 전환하였고 대열동기회 명의의 근조화환을 헌화하였다.
⊙ 대열동기회에서 2010년부터 매년 현충원 참배 후 회원 식사비 명목으로 20만원을 지원해 주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회원 모두 동기회의 배려에 감사한다.
⊙ 대열동기회에서 2015년부터 매년(2018년 제외) 지회 친목활동비 명목으로 20만원을 지원하였고, 2020년에는 30만원으로 인상 지급하여, 지회원들의 친목활동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 기타 활동
2017년에는 대경회 초청으로 대충회에서 김호태, 안석현, 유우종, 이운동 동기가 충성대 체력단련장에서 대경회의 송요태, 유길주, 윤용수, 이형후 동기등과 함께 운동하고 식사하면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동기들 간의 우의와 정을 나누었다.
2018년은 대충회에서 전년도 초청에 대한 답례로 대경회 회원 전원을 초청, 구룡대 체력단련장에서 함께 운동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하면서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였다. §
2021.6.30.
유우종
<활동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