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전도하려면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오늘은 충남 아산에 있는
예장 합동 교단 GMS 소속의
제중원 침술 교육원에 갔다가
전철에서 내외국인을 전도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전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시도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저것 재고 따지기 시작하면
전도를 하기가 어렵죠.
침술 역시 제가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아내도 전도를 하려고
매주 월요일마다 먼거리를 다니며
힘들게 침술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프랑스어를 하더군요.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다니는
프랑스어 전도문을 보여주며
구원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잘 받아들여서 기뻤습니다.
백인 남성을 영어 대화로 전도했습니다.
외국인 전도를 위해 영어로 된 복음을
하루도 거르지 않으며 암기하고 있습니다.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큽니다.
전철에서 옆자리에 앉아계시는
할머니 한 분을 전도했습니다.
자녀들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어머니도
교회에 다니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자세하게 구원의 교리를 설명해 주었고
전도를 잘 받으신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그분과 동행하시는 할머니 한 분도
신앙생활을 쉬셨다가
지난 주일부터 다시 교회에 다니신답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이 목사를 만나게 해 주셨다며
이제는 중단없이 예수를 믿다가
천국에서 만나뵙자고 했습니다.
유달리 반응이 좋으셨습니다.
그외 한 외국 여성은 한국어를 잘 알아들어서
전도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인도 여성에게는 영어 대화와 전도문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대화를 하는데 목에 사래가 걸려서
기침이 나오는 바람에
대신 전도문을 보여줬습니다.
아산 역사에서 껌을 사러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여주인을 전도했습니다.
전철에서 바짝 붙어 전도를 할 때
상대방에게 입냄새가 나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여주인은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군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전도 명함도 건네면서
제가 출연한 방송을 보시라고 했습니다.
역시 아산 역사에서
시니어 직원 두 분을 전도했습니다.
반응이 끔찍이도 좋으신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집트에서 온 남성을 영어로 전도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참 친절하다고 하더군요.
할아버지 한 분도 더 전도를 한 후
상행선을 타고 올라가며
이 전도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도로 인해 많이 행복하네요.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덮어주시는 주님 날개 아래
평안한 하루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