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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爲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目次목차 |
| 原文원문과 飜譯번역은 章장으로 構成구성됨.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744316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1. 知識지식이란 完全완전한 것이 못된다.(01/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744316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2.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02/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8018018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3.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2)(03/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882785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4.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3)(04/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907819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5.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4)(05/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985212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6. 죽고 사는 것은 運命운명이다.(06/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033365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7. 삶을 사랑한다면 죽음 또한 사랑해야 한다.(07/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076649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8. 人爲的인위적인 것보다는 自然자연스러움이 所重소중하다.(08/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1338736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9. 道도는 萬物만물의 根源근원으로 어디에나 있다.(09/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1892332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0. 道도는 人間的인간적인 慾望욕망의 超越초월에서 얻어진다.(10/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249806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1. 身體신체의 變化변화도 自然자연 變化변화의 一部일부이다.(11/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02914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2. 삶과 죽음은 變化변화하는 自然現象현상자연현상일 뿐이다.(12/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420889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4. 道도의 世上세상에서는 서로를 잊는다.(14/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576162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5. 죽음과 삶의 實體실체를 아는 것이 重要중요하다.(15/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615904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6. 깨우쳐 努力노력하면 바른 길로 갈 수 있다.(16/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715697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7. 坐忘좌망: 앉아서 모든 것을 잊어버림.(17/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761002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8.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18/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8152664 |
| [출처]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 : 01. 지식이란 완전한 것이 못된다.(01/18)|작성자 swings81 |
=====第12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2. 삶과 죽음은 變化변화하는 自然現象현상자연현상일 뿐이다.(12/18)(1/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420889 | ||
| 俄而子來有病 | 아이자래유병 | 또 얼마 있다가 子來자래가 病병에 걸려 |
| 喘喘然將死 | 천천연장사 | 헐떡거리면서 막 죽게 되자 |
| 其妻子環而泣之 | 기처자환이읍지 | 그 아내와 子息자식들이 빙 둘러싸고 울고 있었는데, |
| 子犁往問之曰 | 자리왕문지왈 | 子犁자리가 가서 慰問위문하고 이렇게 말했다. |
| 叱 避 | 질 피 | “쉿! 저리들 비키시오! |
| 無怛化 | 무달화 | 이 嚴肅엄숙한 變化변화의 作用작용을 妨害방해하지 마시오!” |
| 倚其戶與之語曰 | 의기호여지어왈 | 子犁자리가 門문에 기대어 子來자래에게 말했다. |
| 偉哉造物 | 위재조물 | “奇異기이하구나 萬物만물의 造化조화여! |
| 又將奚以汝為 | 우장해이여위 | 또 그대를 무엇으로 만들려 하는가? |
| 將奚以汝適 | 장해이여적 | 그대를 어디로 데려가려고 하는가? |
| 以汝為鼠肝乎 | 이여위서간호 | 그대를 쥐의 肝간으로 만들 것인가? |
| 以汝為蟲臂乎 | 이여위충비호 | 그대를 벌레의 다리로 만들 것인가?” |
| * 喘喘然將死천천연장사: 헐떡거리면서 막 죽으려 함. 喘喘然천천연은 숨을 急급하게 몰아쉬는 模樣모양. * 叱避질피: 쉿! 저리들 비키시오! 叱질은 꾸짖는 소리로 여기서는 소리내어 울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뜻. * 無怛(달)化무달화: 變化변화를 妨害방해하지 말라. 化화는 死사와 같고, 怛달은 놀라게 하다는 뜻(陸德明육덕명)으로 子來자래의 죽음, 곧 嚴肅엄숙한 變化변화의 作用작용을 妨害방해하지 말라는 뜻. 無무는 ‘~하지 말라’는 뜻의 禁止辭금지사. * 將奚以汝爲장해이여위: 그대를 무엇으로 만들려는가. 將以汝奚爲장해이여위의 倒置도치 形態형태. * 將奚以汝適장해이여적: 그대를 어디로 데려가려는가. 適적은 가다의 뜻. 將以汝奚適장이여해적의 倒置形도치형 文章문장. * 鼠肝서간: 쥐의 간. 아래의 蟲臂충비(벌레의 다리)와 마찬가지로 微細미세하고 하찮은 事物사물을 指稱지칭한다. |
| 俄而子來有病,喘喘然將死,其妻子環而泣之。子犁往問之曰:「叱!避!無怛化!」倚其戶與之語曰:「偉哉造物!又將奚以汝為? |
| 또 얼마 있다가 子來자래가 病병에 걸려 헐떡거리면서 막 죽게 되자 그 아내와 子息자식들이 빙 둘러싸고 울고 있었는데, 子犁자리가 가서 慰問위문하고 이렇게 말했다. “쉿! 저리들 비키시오! 이 嚴肅엄숙한 變化변화의 作用작용을 妨害방해하지 마시오!” 子犁자리가 門문에 기대어 子來자래에게 말했다. “奇異기이하구나 造化조화여! 또 그대를 무엇으로 만들려 하는가? 그대를 어디로 데려가려고 하는가? 그대를 쥐의 肝간으로 만들 것인가? 그대를 벌레의 다리로 만들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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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2. 삶과 죽음은 變化변화하는 自然現象현상자연현상일 뿐이다.(12/18)(2/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420889 | ||
| 子來曰 | 자래왈 | 子來자래가 말했다. |
| 父母於子 | 부모어자 | “父母부모란 子息자식에게 |
| 東西南北 | 동서남북 | 東西南北동서남북 |
| 唯命之從 | 유명지종 | 어디로 가게 하든 오직 命令명령을 따라야 하는 存在존재이다. |
| 陰陽於人 | 음양어인 | 陰陽음양은 사람에게 |
| 不翅於父母 | 불시어부모 | 但只단지 父母부모와 같을 뿐만이 아니다. |
| 彼近吾死而我不聽 | 피근오사이아불청 | 저 陰陽음양이 나를 죽음에 가까이 가게 하는데, 萬若만약 내가 따르지 않는다면 |
| 我則悍矣 | 아즉한의 | 나만 버릇없는 者자가 될 뿐이니 |
| 彼何罪焉 | 피하죄언 | 저 陰陽음양에 무슨 罪죄가 있겠는가!” |
| * 父母於子부모어자: 父母부모는 子息자식에게. 곧 父母부모가 子息자식에게 지니는 意味의미. 父母之於子부모지어자의 줄임. 之於지어는 《孟子맹자》 〈盡心진심 上상〉의 ‘恥之於人치지어인 大矣대의’의 境遇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에게 지니는 意味의미’를 뜻한다. * 東西南北동서남북: 東동쪽으로 가게 하든 西서쪽으로 가게 하든, 南남쪽으로 가게 하든, 北북쪽으로 가게 하든. 東西南北은 모두 死域사역의 意味의미가 담긴 動詞동사로 새겨야 한다. * 陰陽於人음양어인 不翅於父母불시어부모: 陰陽음양은 사람에게 父母부모와 같은 存在존재일 뿐만이 아님. 陰陽於人음양어인 亦是역시 陰陽之於人음양지어인의 줄임. 不翅불시는 不啻불시, 不惟불유와 같이 ‘~할 뿐만 아니라’의 뜻. * 彼近吾死피근오사: 저 陰陽음양이 나를 죽음에 가까이 가게 함. 近근은 死域사역의 意味의미가 담긴 動詞동사로 가까이 가게 하다의 뜻. * 我則悍矣아즉한의: 나만 버릇없는 者자가 될 뿐임. 悍한은 사납고 버릇없는 사람을 比喩비유. |
| 將奚以汝適?以汝為鼠肝乎?以汝為蟲臂乎?」子來曰:「父母於子,東西南北,唯命之從。陰陽於人,不翅於父母,彼近吾死而我不聽,我則悍矣,彼何罪焉! |
| “父母부모란 子息자식에게 東西南北동서남북 어디로 가게 하든 오직 命令명령을 따라야 하는 存在존재이다. 陰陽음양은 사람에게 但只단지 父母부모와 같을 뿐만이 아니다. 저 陰陽음양이 나를 죽음에 가까이 가게 하는데, 萬若만약 내가 따르지 않는다면 나만 버릇없는 者자가 될 뿐이니 저 陰陽음양에 무슨 罪죄가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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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2. 삶과 죽음은 變化변화하는 自然現象현상자연현상일 뿐이다.(12/18)(3/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420889 | ||
| 夫大塊載我以形 | 부대괴재아이형 | 大自然대자연은 肉體육체를 주어 나를 이 世上세상에 살게 하며, |
| 勞我以生 | 노아이생 | 삶을 주어 나를 수고롭게 하며, |
| 佚我以老 | 일아이노 | 늙음으로 나를 便安편안하게 해주며, |
| 息我以死 | 식아이식 | 죽음으로 나를 쉬게 한다. |
| 故善吾生者 | 고선오생자 | 그 때문에 나의 삶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것은 |
| 乃所以善吾死也 | 내소이선오사야 | 바로 나의 죽음을 좋은 것으로 여기기 爲위한 것이다. |
| * 夫大塊부대괴……乃所以善吾死也내소이선오사야: 이 內容내용은 第1章에 이미 나왔다. <07. 삶을 사랑한다면 죽음 또한 사랑해야 한다> * 大塊대괴: 큰 땅덩어리. 大地대지. 여기서는 大自然대자연 곧 道도를 象徵상징한다. 〈齊物論제물론〉篇편에 이미 나왔다. 褚伯秀저백수는 “大塊대괴는 本來본래 땅을 말한 것이지만 이 經경의 뜻에 根據근거한다면 造物者조물자를 指稱지칭한 것임을 알 수 있다[大塊대괴 本以言地본이언지 據此經意거차경의 則指造物칙지조물].”고 풀이했다. * 載我以形재아이형: 形體형체로 나를 실어 줌. 곧 肉體육체를 주었다는 뜻. 吳汝綸오여륜은 載재를 成성으로 풀이했지만, 여기의 載재는 땅이 萬物만물을 실어서 살게 해 주는 것처럼, 나의 精神정신이 깃들 수 있는 肉體육체로 나를 실어 주었다는 뜻이므로 다른 글―字자로 바꾸어서 解釋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 * 勞我以生노아이생: 삶을 주어 나를 수고롭게 함. 勞노는 수고롭게 하다, 일하게 하다는 뜻. * 佚我以老일아이로: 늙음으로 나를 便安편안하게 함. 佚일은 安佚안일로 便安편안하게 하다는 뜻. 《淮南子회남자》 〈俶眞訓숙진훈〉에는 ‘逸我以老일아이로’로 되어 있다. * 善吾生者선오생자 乃所以善吾死也내소이선오사야: 나의 삶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것은 바로 나의 죽음을 좋은 것으로 여기기 爲위한 것이다. 곧 삶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態度태도는 죽음 또한 좋은 것으로 여기는 態度태도의 根據근거가 된다는 意味의미. |
| 夫大塊載我以形,勞我以生,佚我以老,息我以死。故善吾生者,乃所以善吾死也。 |
| 大自然대자연은 肉體육체를 주어 나를 이 世上세상에 살게 하며, 삶을 주어 나를 수고롭게 하며, 늙음으로 나를 便安편안하게 해주며, 죽음으로 나를 쉬게 한다. 그 때문에 나의 삶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것은 바로 나의 죽음을 좋은 것으로 여기기 爲위한 것이다.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2. 삶과 죽음은 變化변화하는 自然現象현상자연현상일 뿐이다.(12/18)(4/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420889 | ||
| 今之大冶鑄金 | 금지대야주금 | 只今지금 대장장이가 쇠붙이를 녹여서 鑄物주물을 만드는데, |
| 金踊躍曰 | 금용약왈 | 쇠붙이가 뛰어 올라와 ‘ ’말한다면, |
| 我且必為鏌鋣 | 아차필위막야 | ‘나는 將次장차 반드시 鏌鋣막야와 같은 名劍명검이 되겠다’고 |
| 大冶必以為不祥之金 | 대야필이위불상지금 | 대장장이는 반드시 祥瑞상서롭지 못한 쇠붙이라고 여길 것이다. |
| 今一犯人之形 | 금일범인지형 | 이제 한 番번 人間인간의 形體형체를 훔쳐서 世上세상에 태어나 |
| 而曰 人耳人耳 | 이왈 인이인이 | ‘나는 언제까지나 오직 사람으로만 살겠다.’고 말한다면, |
| 夫造化者必以為不祥之人 | 부조화자필이위불상지인 | 저 造化者조화자도 반드시 祥瑞상서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니, |
| 今一以天地為大鑪 | 금일이천지위대로 | 只今지금 한―番번 天地천지를 커다란 鎔鑛爐용광로로 삼고, |
| 以造化為大冶 | 이조화위대야 | 造化조화를 대장장이로 삼았으니, |
| 惡乎往而不可哉 | 오호왕이불가재 | 어디로 가서 무엇이 된들 좋지 않겠는가! |
| 成然寐 | 성연매 | 便安편안히 잠들었다가 |
| 蘧然覺 | 거연교 | 화들짝 깨어날 것이다.” |
| * 大冶대야: 대장장이. 쇠붙이를 鑄造주조하는 技術者기술자. 여기서는 造物者자조물자에 比喩비유한 表現표현. 王先謙왕선겸은 ‘쇠를 鑄造주조하는 匠人장인[鑄金匠주금장]’으로 풀이했다. 大冶대야 앞에 ‘今금(之지)’로 되어 있는데, 이 ‘之지’字자는 世德堂本세덕당본에 依據의거하여 削除삭제한다고 《集釋집석》에서 校正교정하고 있으며 現在현재 通行통행되는 諸本제본에는 모두 ‘之지’字자가 없다. * 金踊躍금용약: 쇠붙이가 뛰어 오름. 《淮南子회남자》 〈俶眞訓숙진훈〉에 ‘今夫冶工之鑄器금부야공지주기 金踊躍于鑪中금용약우로중’으로 類似유사한 表現표현이 나온다. * 鏌鋣막야: 名劍명검의 이름. ‘莫邪막사’로 表記표기된 文獻문헌도 있다. 吳오나라의 匠人장인 干將간장의 아내를 말한다. 吳王오왕 闔閭합려(在位재위 前전514-496年)의 命명을 받은 干將간장이 그의 아내와 名劍명검 두 자루를 만들어 陽양에 該當해당하는 劍검에는 干將간장, 陰음에 該當해당하는 劍검에는 莫邪막야로 이름 지어 王왕에게 바쳤다. 以後이후로 干將간장과 鏌鋣막야는 칼날이 銳利예리한 名劍명검을 稱칭하는 말이 되었다. * 一犯人之形일범인지형: 한―番번 人間인간의 形體형체를 훔쳐서 世上세상에 태어남. 곧 人間인간의 形體형체로 鑄造주조되어 世上세상에 나왔다는 뜻. 犯범은 鑄物주물을 鑄造주조한다는 뜻의 範범, 또는 틀로 本본뜨다는 뜻의 笵범과 같다. * 人耳人耳인이인이: 사람일 뿐이다. 사람일 뿐이다. 곧 언제까지나 오직 사람으로만 살겠다는 뜻. 重複중복된 表現표현을 通통해 오직 사람으로만 살겠다는 뜻을 強調강조한 表現표현. * 惡乎往而不可哉오호왕이불가재: 어디로 간들 좋지 않겠는가. 무엇으로 태어나든 모두 自然자연의 道도를 따르는 것이므로 싫어할 理由이유가 없다는 뜻. * 成然寐성연매: 便安편안히 잠듦. 林希逸임희일은 “成성은 便安편안하다는 뜻이니 成然성연은 잠든 모습이다[成安也성안야 成然寐之狀也성연매지상야].”로 풀이했고, 羅勉道나면도 또한 “成然성연은 安然안연과 같다.”고 풀이했다. * 蘧然覺거연교: 화들짝 깨어남. 蘧然거연스러운 狀況상황에 놀라는 모습. 成玄英성현영은 ‘놀라고 기뻐하는 模樣모양[驚喜之貌경희지모]’이라고 풀이했다. 어느 날 갑자기 깨어날 것이라는 뜻으로 〈다른 모습을 가지고〉 깨어날 날을 기다릴 뿐이라는 뜻. |
| 今之大冶鑄金,金踊躍曰『我且必為鏌鋣』,大冶必以為不祥之金。今一犯人之形,而曰『人耳人耳』,夫造化者必以為不祥之人。今一以天地為大鑪,以造化為大冶,惡乎往而不可哉!成然寐,蘧然覺。」 |
| 只今지금 대장장이가 쇠붙이를 녹여서 鑄物주물을 만드는데, 쇠붙이가 뛰어 올라와 ‘나는 將次장차 반드시 鏌鋣막야와 같은 名劍명검이 되겠다’고 말한다면, 대장장이는 반드시 祥瑞상서롭지 못한 쇠붙이라고 여길 것이다. 이제 한―番번 人間인간의 形體형체를 훔쳐서 世上세상에 태어나 ‘나는 언제까지나 오직 사람으로만 살겠다.’고 말한다면, 저 造化者조화자도 반드시 祥瑞상서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니, 只今지금 한―番번 天地천지를 커다란 鎔鑛爐용광로로 삼고, 造化조화를 대장장이로 삼았으니, 어디로 가서 무엇이 된들 좋지 않겠는가! 便安편안히 잠들었다가 화들짝 깨어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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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內篇 -> 大宗師 |
| 俄而子來有病,喘喘然將死,其妻子環而泣之。子犁往問之曰:「叱!避!無怛化!」倚其戶與之語曰:「偉哉造物!又將奚以汝為?將奚以汝適?以汝為鼠肝乎?以汝為蟲臂乎?」子來曰:「父母於子,東西南北,唯命之從。陰陽於人,不翅於父母,彼近吾死而我不聽,我則悍矣,彼何罪焉!夫大塊載我以形,勞我以生,佚我以老,息我以死。故善吾生者,乃所以善吾死也。今之大冶鑄金,金踊躍曰『我且必為鏌鋣』,大冶必以為不祥之金。今一犯人之形,而曰『人耳人耳』,夫造化者必以為不祥之人。今一以天地為大鑪,以造化為大冶,惡乎往而不可哉!成然寐,蘧然覺。」 |
| 또 얼마 있다가 子來자래가 病병에 걸려 헐떡거리면서 막 죽게 되자 그 아내와 子息자식들이 빙 둘러싸고 울고 있었는데, 子犁자리가 가서 慰問위문하고 이렇게 말했다. “쉿! 저리들 비키시오! 이 嚴肅엄숙한 變化변화의 作用작용을 妨害방해하지 마시오!” 子犁자리가 門문에 기대어 子來자래에게 말했다. “奇異기이하구나 造化조화여! 또 그대를 무엇으로 만들려 하는가? 그대를 어디로 데려가려고 하는가? 그대를 쥐의 肝간으로 만들 것인가? 그대를 벌레의 다리로 만들 것인가?” 子來자래가 말했다. “父母부모란 子息자식에게 東西南北동서남북 어디로 가게 하든 오직 命令명령을 따라야 하는 存在존재이다. 陰陽음양은 사람에게 但只단지 父母부모와 같을 뿐만이 아니다. 저 陰陽음양이 나를 죽음에 가까이 가게 하는데, 萬若만약 내가 따르지 않는다면 나만 버릇없는 者자가 될 뿐이니 저 陰陽음양에 무슨 罪죄가 있겠는가! 大自然대자연은 肉體육체를 주어 나를 이 世上세상에 살게 하며, 삶을 주어 나를 수고롭게 하며, 늙음으로 나를 便安편안하게 해주며, 죽음으로 나를 쉬게 한다. 그 때문에 나의 삶을 좋은 것으로 여기는 것은 바로 나의 죽음을 좋은 것으로 여기기 爲위한 것이다. 只今지금 대장장이가 쇠붙이를 녹여서 鑄物주물을 만드는데, 쇠붙이가 뛰어 올라와 ‘나는 將次장차 반드시 鏌鋣막야와 같은 名劍명검이 되겠다’고 말한다면, 대장장이는 반드시 祥瑞상서롭지 못한 쇠붙이라고 여길 것이다. 이제 한―番번 人間인간의 形體형체를 훔쳐서 世上세상에 태어나 ‘나는 언제까지나 오직 사람으로만 살겠다.’고 말한다면, 저 造化者조화자도 반드시 祥瑞상서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니, 只今지금 한―番번 天地천지를 커다란 鎔鑛爐용광로로 삼고, 造化조화를 대장장이로 삼았으니, 어디로 가서 무엇이 된들 좋지 않겠는가! 便安편안히 잠들었다가 화들짝 깨어날 것이다.” |
=====第12章↑
*****(202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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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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