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간 제가 보낸 날들입니다....'수박이 기차화통에 빠져서 달리던 날들'이 원 제목이지요 ㅋㅋ
물론 9월1일부터 사건(?)원인이 시작되긴 했지요
추석연휴...누워만 있다가 추석당일 새벽에 성묘를 다녀 왔는데
비탈을 갑자기 오르다보니 허리가 또 삐끗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어제와 그제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았고...
그저께 부터는 6개월간 복용했던 '풍치약'이 내성이 생겼는지..입안이 불붙기 시작했고..
어제 아침에 거울을 보니까 '쑤박'...그것도 '무등산수박'인양 내 고운 얼굴이 수박이 되어 있더군요 ㅜ...
위,아래 10 여개 잇빨들이 탈출하고 싶었는지 모두가 솟아오르고 여자의 마음..갈대처럼 흔들거리고..
그뿐만 아니라...변기통엔 아까운(?)내 피들이 홍수처럼 넘~실~대고 있었고 ㅜ...
그러니까..소위 '삼위일체'....
얼굴이 풍선같이 부었으니 ....군데 군데 뻘겋고..그래서 '쑤박'이요
허리부터 다리까지 욱씬거리고 하혈까지 하니...기차요..'기차화통'이 된꼴이고
허리위에 얼굴이 붙어(?)있으니..그야말로 '기차화통'위에 있는 '얼짱수박' ㅋㅋㅋ
이틀간은 거의 물도 못먹고 입도 못벌리고 할 정도니...어제 겨우 '오뚜기 죽'을 사다가 두어번 먹고 약먹었으니..
병원에서 치료받고,하루 3번먹는 약을 4번 먹고..그래도 아파서 약국에서 두통치통생리통선전하는 '게보린'까징 간식으로 ㅜ
와..한가지도 아픈데 세가지가 쓰나미처럼 밀려들었으니...
'내가 이제 옛적 죄값을 치루는구나..'하고 속죄하기도 했습니다
젊은시절..'따블'도 아니고 '트리플'로 연애를 했으니...이제야 심판(?)을 받는구나..하는 마음이...
당시엔 허준선생의 말씀에 따라서 '유비무환'..항상 예비군(?)을 둬야한다 라는 각오로...
'옴~~메~~그랑께 $%#@%%&'..하고 악플(?)달지들 마쇼잉..요즘 그러면 잡아간다우^^
오늘 아침에 거울을 보니..'수박이 이쁜 사과'로..... 기차화통도 멈췄고...긍께 허리도 야들야들 지자리 찾아갔고^^
그래서 피씨방와서 젤 먼저 '구치소 수감된날'..이란 '아침글'을 쓰게 된거랍니다
만 10년전 오늘..영등포구치소 이감됐는데....'그때 그 씨절'을 잊지 말라고 저에게 짧은 고통을 신이 선물해 주신겁니다
그리고 '삼위일체고통(?)'까지도 곧 지나간다....
'모든 것은 원상회복된다'..라는 깨달음을 얻은 지난 3일간 이었습니다
쓰샤이와.....고통까지도 즐기고 '그날은 온다'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추울~발~하시기 바랍니다~
*에피소드: 어제 오후 상담때..."어디서 본듯한 분이시네요"..라고 첨엔 못알아 보시드만이 ㅋㅋㅋ
마리오네트 작년에 같이보신분이였는데(재기가족을 그분은 어제까지 몰랐었고)..내 얼굴이 수박이었기에^^
첫댓글 참으로 힘든 상황을 이리도 희화적으로 표현하시니 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삶에 통달하셨나요.. 아님 고통에 익숙해지신건가요.. 건강하시구요.. 꼭 건강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부도가족 대장님 불빛보고 쫒아갈 수 있답니다..
고통에 익숙..수준인데..이제부턴 정말로 아파도 한군데씩만 ..하도록 할게요^^
젊은 사람도 허리를 삐끗 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시고, 오복중에 하나인 이는 미리 치료 받으셔서 더 심해 지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대장님의 건강은 가족의 건강..재기가족의 건강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젊은사람도'......증말로 맘에들고 바른밀... 꼭 건강 관리 잘할게요^^
대장님께서 아프시다면 가슴이 철렁 합니다... 아프지 마세요...
마져...안아파야..나으 춤의전설도 계속되제^^
아..그런데 어둠이 깔리고..울 '쭐반장'..퇴근해서 이글보문..%^$#@%$# 잔소리 꽤나할텐디 ㅜ....심히 불안하도다...ㅜ ㅜ.. '다시는 이번과 같은 사태가 없을 것이며..평소에 건강관리및 병원치료에 열중..$#@' 미리 반성문 써불었네 휴....
너무 속상해서 댓글 쓰기도 싫은데 반성문 있어서 이번만 봐드릴께요...이빨 하나만 아파도 죽을것 같던데 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ㅜㅜ...하신 약속 꼭 지키시구요...'금주령' 어기시믄 진짜 잡혀가요ㅜㅜ..
지금 쭐반장은 '양산대첩(?)'중이쟈녀..초보운전에..나한테 화풀이 해불면 안됭께 ㅋㅋ쑤제자는 항상 내 방패가 되야제 ㅜ..
그러셨군요... 메모장에 병원 가신다는글 보고 아프신가 여쭸다가 다른 분들 글 내용이 그게 아닌거 같아 수정하고 그랬는데...(제가 요즘 눈칠 엄청 본답니다~~ㅎㅎ) 대장님께서 아프시면 안되자나요? 숙제 체크도 하셔야할거고...등등 하셔야할 일 많으시니 절대 아프시면 안되는 거 아시죠??? 건강 관리 잘하시구요... 이도 그렇지만 허리도 계속 그럴수 있을텐데...좀 조심해서 움직이세요... 늘....
ㅎㅎ 눈치볼꺼없고^^ 3년전 허리 다친것때문에 2년전부터 치료받으러 주 2회정도 항상^^(기본피..가, 주 1회이상 물리치료는 고정이랍니다^^)
힘드실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아프실 자격 없으신 대장님...진주를 품은 조개처럼 내 아픔 안으로 삭이고 남 아픔 품어주셔야 하니...건강 잘 챙기세요.
우아~~진짜 '통찰력'이 최고^^ 그랑께 내 위장에 '진주'있다는 거네이 ㅎㅎㅎ
몸조심하셔야합니다,,,걱정많이드네요,,모든그라스를깨야지안되겟네요,,건강 잘챙기세요..
이제 식사 정상으로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