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급락 및 외국인 매도세로 큰 폭 하락, 나흘째 조정을 보이며 1,730선대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에 급락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과 기관 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속 좁히는듯 했으나, 미국의 더블딥 우려, 아시아 증 시 동반 약세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임.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선,현물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를 보이며 지 수를 압박한 가운데, 오후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도세까지 가세하며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함.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0원 상승한 1196.0원에 거래를 마감함.
코스닥시장 역시 대외적 악재로 나흘째 하락하며 47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에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내 림세로 출발. 오전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470선은 지켜내는듯 했으나,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보이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된탓에 결국 470 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0억, 218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2,012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5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0계약, 1,349계약 순매수 마 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하이닉스가 강보합을 나 타냈을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하락했으며, 그 외 POSCO,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KB금융, LG, SK에 너지, 롯데쇼핑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냄. 한국전력, 기아차, KT 등 일부 종목만 이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은행, 통신업종만이 상승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증권업종이 3.11% 하락하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건설, 서비스, 화학,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 등도 Underperform.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 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차바이오앤, 주성엔지 니어링,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등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다음, 포스코켐텍, 성광벤드, 하나투어는 소폭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34.79P(-25.74P/-1.46%) KOSDAQ 467.81P(-7.16P/-1.51%)
[특징 테마]
테마시황 : 전일 미국증시가 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하락하면서 국내증시도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세로 하락 마감하였음. 조선, 비료, 건설대표주, 해운, 나노기술, 전기차, 줄기세포등의 테마주들이 비교적 높은 하락률 을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하였음. 반면 FPCB, 육계관련 테마주들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코스피, 코스닥 양대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테마주들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외환은행(004940) : M&A 기대감으로 상승. 최근 동사의 지분 인수 추진을 공식 선언한 호주 ANZ(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은행이 다음주 실사단을 파견한다는 소식에 M&A 기대감이 커지며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함.
한국전력(015760) : 정부가 연료비 연동제와 전압별 요금제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전일 지식경제부는 전력산업의 효율성 제고와 공기업의 자율을 강 화하는 내용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안”을 최종 확정발표하였음. 발전방안에 따르면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연료비연동제와 전압별요금제를 실시해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고 원가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 송전, 배전, 판매부문별 회계분리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음. 한편, 메릴린치 창구를 중심으로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동사의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웅진에너지(103130) : 태양광사업 성장성 부각에 소폭 상승. 금일 대신증권은 동사에 대해 제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매출액을 결정짓는 Grower와 Wire-saw 수가 확대되고, 잉곳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될 전 망이어서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70% 이상의 높은 외형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태양광 소재부문의 수직계열화로 원가경쟁력이 양호하고, 세계 태양광 발전 설 치량이 2008년 5.8GW에서 2012년 23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중장기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 주가 2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였음.
신성홀딩스(011930) : 고효율 태양전지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소폭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태양광발전의 수요가 크게 급증하면서 수급상황이 개선되었고, 동사의 주력인 고효율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음. 또한, 내부적으로 국산장비를 이용한 저원가 구조를 확보한 상황이고, 매출처 확대를 통해 고객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어 한 단계 도약할 여건이 충분히 마련됐다고 평가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신규로 제시하였음.
허메스홀딩스(012400) :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Sound Venture Holdings Inc를 대상으로 15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이번 증자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번 증자로 2010년10월1일 최대주주가 기존 (주)로고스리소시스에서 Sound Venture holding lnc.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음.
금호산업(002990) : 차등감자 결정으로 하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기존 지배주주는 기명식 보통주식과 우선주 식 100주를각각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단, 금호석유화학 보유 출자전환주식은 기명식 보통주식 6주를 동일한 액면 주식 1주로 병합), 소액주주 및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식과 우선주식 6주를 각각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차등감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는 재무구조개선 및 자본구조 적정화를 위한 것으로 감자기준일은 오는 11월4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24일이라고 설명 하였음.
- 코스닥시장 -
잘만테크(090120) : 잉그램마이크로사와의 유통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세계 최대 IT제품 유통업체인 잉그 램마이크로(Ingram Micro)사와 PC쿨러 및 3D 디스플레이 제품 등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번 유통계약은 PC쿨러, 3D모니터, 3D TV 등 잘만테크가 자체 생산한 제품을 잉그램 마이크로 미국 유통망에 우선 공급하는 방식이며, 향후 잉그램 마이크로가 가진 전세계 약 150개국에 17만여 개의 도소매 채널에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
케이씨피드(025880) : 소액주주들의 경영참여 소 식에 상한가. (주)네비스탁은 전일 전자공시를 통해 개인투자자 12인과 함께 소액주주 권익실현 및 경영참여 목적으로 동사 주식 54,083주(5.04%)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음. 이와 관련 네비스탁과 공동보유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씨피드의 주식가치가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주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음.
엠넷미디어(056200) : YG엔터테인먼트 상장 가능성에 상승, 금일 언론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짐. 국내 최대 음반제작 및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은 수년간 소문만 무성했었지만, 지난해와 올해의 호실적을 계기로 지난23일 증권 예탁지정법인으로 신규 등록하는 등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편, 동사는 YG엔터테인먼 트 지분 5.00%(6월30일기준)를 보유하고 있음.
게임하이(041140) : 수익성 개선 전망에 상승. 금일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게임 개발 조직 슬림화와 수처리 사업부 분할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음. 동사는 신규 게임 개발 인력을 자회사인 호프아일랜드로 이동시키는 등 다수의 신규 개발 게임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핵심 라인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처리 사업부를 8월5일부로 분할시켜 매분기 약 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상승 효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SDN(099220) : 하반기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으로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에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 가 17,000원을 유지하였음. 아울러 실적도 양호하게 급신장되고 재무적인 안정성도 확보되어 있다며, 실적 성장을 감안할 때 낙폭 과대에 따른 주가 매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음.
네패스(033640) : 성장성 부각으로 소폭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가 전일 결정한 유상증자(300억원) 자금으로 국내 비메모리 WLP(Wafer Level Packaging) 생산을 위한 투자가 예상된다며,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초석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3분기에도 Capa확장, 삼성전자 및 소니향 범핑 물량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 로 판단하였음.
파트론(091700) : 성장성 부각으로 소폭 상승. K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국내 타 부품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부품 포트폴리오 확대와해외 거래선 다변화 가능성은 향후 성장 속도와 이익 창출력의 조화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스마트폰 중심의 단말 패러다임 변화는 동사의 부품 믹스 개선을 의미하 며, 센서 및 광마우스 등 신규 사업의 의미있는 실적 또한 2011년부터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등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4,6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조정 하였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이엘케이(094190) : 모토로라와의 터치패널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 해 모토로라와 110.26억원 규모의 터치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9.2%에 해당하는 금액임.
셀트리온(068270) : 영국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시험신청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영국의 의약품 허가 기관(MHRA)으로부터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신청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허메스홀딩스 :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잘만테크 : 잉그램마 이크로사와의 유통계약 체결 소식
케이씨피드 : 소액주주들의 경영참여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