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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02:25 카불북단 75km>
'쏴버려!'
쿠웅~~~
지축을 흔드는소리와함께 T72 152밀리 전차포가 불을 뿜었다.
곧이어 인도육군소속 BMP2가 섬광이 스치듯하더니 내부탄약고가
타격된듯 둥근포탑이 날라가버렸다.
'이거...너무 쉬운데요 여단장님?'
'그렇게 말일세. 수도에서 겨우 몇십킬로 방면에 이렇게 쉽게 뚤릴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의외의 성과일세...'
수십년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경험이 있는 야전관들의 신중한 작전으로
초반 진공로는 도로를 중점적으로 진공방면을 삼은방면 군단소속 공격헬기로
하여금 주변 고지 총성이 불뿜는 곳은 여지없이 57밀리 로켓탄이 초토화시키자
테러리스트들의 저항이 눈에띄게 소멸되갔다.
'어떤가? 일주일이내 굴욕을 씻을수 있을까?'
'문제없습니다! 일주일이내에 수도카불을 점령하겠습니다!'
힘차게 대답하는 군단정찰대대장이 무전으로 타전해오는 대답이였다.
10여년넘게들고도 점령하지못한 카불을 자신이 점령한다는데 가슴이 벅차올랐
고 연말 진급에도 부하들덕분에 좋은기대를 갖게되었다.
<04:50,카불북단 82Km '쟈하르' 산악지대>
'온다! 대전차무기 장전!'
산제이중대장은 옆에있는 한사병에게 직접명령을 내렸다.
사병은 이미 몇번 죽을고비를 넘겼는지 침착하게 RPG를 장전했고
스위치를 당기자 바로 러시아군 BMP좌측앞단을 쇄도해가 승무원 전체를
구워버렸다.
'좋았어! 중대! 긴급이동!'
산제이중대장부대는 벌써 중대병력으로 대대급기계화보병을상대로 매복습격을
연속하고 있었다. 중대가 보유한 대전차무기는 이미 소진해버렸고
부관도 잃어버렸지만 일개대대상대로 30%피해를 준셈이였다.
곧이어 뒤따라오던 러시아군이 포탑에서 중기관총과 Heat탄을 매복고지방면
을 쏘자 중대장 바로 오른쪽아래 참호가 폭발하고 3명의 부대원은 즉사하고
말았다.
'여기까지다. 우린 할만큼 했어!'
산지가 많은 북부 카불은 도로가 와닫는 부분이 적고 때문에 전차가 기동할수
있는 면적이 한정되 있어서 기계화보병으로 의심가는 고지를 일일이 점령해줘
야한다는 불편함을 북부동맹군소속 산악병단에 철저한 텃세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피해는?'
'사망 21명 부상자 47명입니다.'
무표정으로 대답하는 소대장이였다.
벌써 중대피해가 85%가 넘어버린터라 이미 포기했다는듯 소대장말을 들은
산제이 역시 뿌듯함과 허탈함이 동시에 정신적피로로 접어들었다.
지난 3일간 자신의 부대는 단 한숨도 자질 못하고 전투만 계속했지만
자신이 쉴기회는 '죽음'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05:00카불,자치정부수반>
'제31산악 지하드민병매복대대로 부터 연락두절!'
'카불북서상공 백파이어출현! 아군요격기편대 스크램블!'
'적 펄크럼, 미그기 북단상면에서 급속전진중! 30분안에 교전범위 도달예측됨!'
'...'
상부에선 혹시나하여 러시아와의 전쟁을 피할수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러시아측이 협상테이블로 이끌시 즉각 현마을을 고수하란 명령을 하급부대에
하달하여 대기하였으나 이것이 엄청난 실수를 초래하고 말았다.
NATO군소속 폴란드,발트3국이 유럽평원에서 엄청난 기갑군단을 기습전으로
러시아국경을 일제히 넘자 다급해진 러시아외교부가 '시간끌기'작전으로
지루하게 협상을 물고늘어지는 동안 사단소속 유류저장고가 괴한들의 습격으로
폭발한후 제34기갑대대가 현마을에서 전멸하고야 말았다.
유럽방면군이 더 많은대규모 군을 동원하여 Leopard2-A6전차,챌린저,르끌레르 혼성기갑
대대로 동부평원에 공세로 나서길 기대한 인도군부였으나 상상외로 EU내부
분란이 심했다...
프랑스군은 자국의 러시아와의 전쟁을 꺼려하는 국민들의 반대로 시간말 질질
끌고있었으며 독일군역시 자신의 고향이외 다른나라(설령EU가입국)에가서 목숨
걸고 지키고싶지 않았으며(극소수제외)믿던 영국군은 일부해군만 러시아 해상봉
쇄에 들어갔으며 강습선이 부족하다는핑계로(사실 프랑스가 허가하질 않았다.)
대륙파견군날짜를 늦추고 있었다.
현재 러시아영토로 쳐들어간 기갑이라곤
폴란드군과 유고군으로 유고군은 Rostov(볼고그라드 서방 200Km) 군기지
포위공세에 실패하여 '홀링크' 시로 후퇴하였고(이날 러시아는 20대대 포병을
잃었다) 폴란드군은 군대로 불과 모스크바로 350Km떨어진 '스몰렌스크'마을
에서 발이 묶여버려 생명과도 같은시간을 낭비해 러시아 71기갑군단와
치열한 교착상태로 들어갔다.
결국 '법'을 따지는 숭고한 책상물림 EU정치인들은 자국군부와 '내전?'에
들어갔다.
미국의 지원이 끊긴 현지아군(구아프가니스탄방공군)은 예전처럼 공격헬기를 쉽게 요격
할수가 없자 제공권확보에 골머리를 싸맬수밖에 없었다.
'일단은...'
마차리아 군단장이 전략맵을 사령부책상에 확 덮어버린후 한부분을 가리키며
이어갔다.
'x600 y155지역 군단포병을 동원해라 그리고...x587 y157 81기계화대대로 하여금
침략군 정찰기갑은 그냥 통과시키도록해! 그리고 그후속하는 보급대대와
본대를 친다.'
'위험합니다! 군단장님!'
기겁을하고 반론을 내세운 크리슈나부관이였다.
러시아는 서방과 달리 군단을 뛰어넘는 군구 병력을 6가지 육군편제로
나누었고 이번전쟁에 니콜라이 마카로프가 이끄는 시베리아군구 32만명이
통체로 몰려와 있는 상황이였다. 작전이 성공할확률에비해 81기계화대대가
전멸할 확율이 98%나 되었다.
'대체 공중지원은 언제 오는건가? 다죽고나서 올심산인가?'
마차리아는 부관을 들은척만척 화를 벌컥내며 담배를 멀찌감치 던져버렸다.
<05:30 수도카불 북단 170Km 상공>
'This is Bird Eye one. 5 Unknown aircraft's are heading your way.3-6-0.speed 1400k/ph.
protect our AH's. out'
'This is S.Ileader! copy that! heading North 3-6-0. out'
이반편대장은 무선을 끝낸후 곧바로 편대통신으로 명령을 넣었다.
'편대장이다! 국적을알수없는 Mig23 5개편대가 아군 하인드를 시속 1400킬로로 접근중.
대공병기자유! 중간에서 이를 저지한다! '
'카피. 이따 뵙겠습니다.'
위치기밀을 요하고자 편대장이외엔 에이왁스와 통신이 연결되있지 않았으나 시간이 되자
일제히 통신망을 열었고 저공으로 항속중이던 플랭커 2개편대와 펄크럼6개편대는 일제히
구름위로 순식간에 올라갔다. 전자전기의 도움으로 인도공군 메인스테이(러시아와 인도는 같은
모델을 운용중) 레이더에 혼란을 주다. 일시 점이 32대나 나타났으니 지금쯤 난리가 났으리라...
'2번기. 3-2-5방위. 프로거가 보임! 윙맨가자!'
'다! 방위 3-2-5.'
두대의 펄크럼이 가속을하는지 꽁무니에 시뻘건불과 쾅소리를 내며 순식간에 사라졌다.
<05:32 프로거 편대 카불북단 172Km상공>
현재 이지역에 파키스탄미라지,아프가니스탄J,인도연합공군소속Mig가 잔뜩모여 항로를 3-6-0으로
잡고 있었다. 갑자기 잡음이 끼여든다싶더니 지원해주던 에이왁스와 교신은물론 자체 레이더가
불통이 되자 동물적인 감각이 머리를 쳐들어 전원 레이더를 끄고 안구나 본능으로 찾으라!고
명령을 내렸다.
'치익~ 편대장님! 너무 앞서가십니다. 지상관제나 시바(AWACS인도군코드) 통신을 기다릴까요?'
'기대도 안해! 우린우리 나름대로 침략자를 몰아내야한다! 전기 표적자유! 각자 기량으로 해결해라!'
'...비슈뉴 편대! 라져! 2,4편대 3,5편대 Left flank 와 Right를 커버해라!'
통신이 끊겨서 모르스부호 항공등으로 전달하느라 시간이 많이 허비됐다.(오른쪽기체 경광등 속도.깜빡임을
자신의 왼쪽기체가 쳐다보며 동시에 전달하는 방법.)똑같이 2번만에 전원 짧게 두어번 항공등을
깜빡였다... 이제각자 편대원들의 기량에 맡기기로 했다.
편대원 전원중 3팀은 2005년 미공군F15과
교전(훈련-.,-)으로 손실하나없이 전원격추시킨 전력이 있었다. 표적이 사라졌다는 마지막에이왁스 무전으로
적공군이 전자전기를 동원하거나 아님 플렝커(생각할시간조차 짧았다-.,-)를 사용함을 배제하였는데...
그순간...
'3-1-5방위. 적기가 증속중. 요격하겠음.'
굉음울리며 에이스와 윙맨이 순식간에 떨어져나갔다...바로 그순간 불덩어리가 날아와 그 둘을
날려버리자 긴급한통신이 때렸다.
'더블에코! 적기 최소 3~4개 편대급! 장거리 대공을 사용했다! 즉각 현지이탈하라!'
말이 끝나기도 전에 편대장과 각연합공군기들은 Spreadout해 그즉시 이탈했다. 그러나 이미
다시 작동되는 레이다에 눈이띄게 하얀점이 줄어들어가고 빨간점을 점점늘어나있었다.
'제기랄...'
타코르는 이를 빠득빠득 갈았지만 당장 정신이 없는판국에 옆의 기체조차 챙겨줄 겨를이 없었다.
다시 하얀점 2개가 줄어들었을때 정신이 번쩍든듯 연합공군 통신망으로 소리쳤다.
'다시 2인1조로 위치를 잡아라! 흩어져선 안돼! 제몫을못한 소령은 귀환시 소우리 청소 1주일이다! 비슈누1! Fox 2!'
'비슈누5. Fox 2!'
'비슈누7. Fox 2!'
'비슈누8. Fox 2!'
'비슈누2. Fox 2!'
5기의 기체가 동시에 중거리 공대공을 날리자 적기들역시 황급히 흩어지는게 보였다.
기선을 제압당했으니 최소한 혼란으로 반격을 가해야만 했다.현재 이들은 시간과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었다...
예고: 매년 30억달러 차관 EU에 넘겨주는 조건으로 EU제국과 러시아는 휴전에 들어가고
11:50시...로열해군 ?함대에서 출격한 슈퍼링스헬기가 북해함대소속 빅터IV '알렉셰이' 함을
침몰시켜버리자. 영국해군은 '시계를 10분돌리는걸 잊었다...설사는 참으로 유감.' 을 전달하고
러시아대표, 화투(협상)판(테이블)을 뒤-.,-집어 버린후 나섰으나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이 이만 빠득 가는데...수도 카불이 점령되자 연합공군은 구파키스탄A.S(공군시설)로 둥지를
옮긴후 여태까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파키스탄 육군측은 동유렵에서수입한 T-84와 T-90S
오히려 T-72를 보유한 시베리아군구를 질,숫적으로 능가하는 대규모 기갑군을 새로이 정비,제
2 공세를 감행하여 북부 이슬라마바드산악지대에서 전차전이 벌어진다...한편 지중해소속
러시아해군이 남대문(?)에서 화풀이로 구 터키해군소속 초계정을 격침. 이를 노발대발 한 터키
외교부는 구 그리스에 사과요구(발칸해역-.,-) '우린 전혀 모르는 일이다!' 라는 그리스논평에
불이나 수십대의 레오파트2-a5와 한국제 썬더 로 보스포러스 다리를 건너자 EU는 중동연합에
전면전을 불사하는데...
추신: ...40명 - ㅠ-)ㅋNong Sim
첫댓글 와.. 이번에는 2배 시구려.. 욕심도 많으신.. (타다당)
= =;;;;정말 세계대전의 전초전이군요.......= =;;
이번도 일타시구랴 잇힝~
152밀리로군요..;;
125밀리-.,-
그건 그렇고, 폴란드와 유고군의 진격이 '너무 지나치게' 빠르네요. 스몰렌스크는 모스크바로 들어가는 방문이나 다름 없는데. 로스토프면 우크라이나를 전부 장악해버렸단 얘긴가 -_- 중간에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는건지...
음 로스토프방면에 유고기갑,기계화55대대(T84,80u)가 포위해왔습니다. 러시아방어군은 1/3도 안되었고(BTR-.,-,저항 있었음^^)우크라이나는 EU편이고 스칸디나비아~스몰렌스크라인 에 걸쳐 70킬로에 3개전차대대가 있었는데 20대대가 80대대에 쌈싸먹혔습니다-.,- 서부군구 병력70%가 창고에들어가 있었고 그나마 T72이
상 전차는 아프간으로 이동중. 서유럽공격헬기로인해 전차대사기가 81~59%로 크게 떨어진상태였고 국적을알수없는 무장력빵빵한 수호이25계열에 그나마 도착병력이 25%격파당해 후퇴하다 손실이큰이유였습니다(-.,-)
슈프림 룰러를 받아놓고 깔았으면서 그 영어 압박 때문에 뭐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ㅜ_ㅜ 이런 글을 보면 정말 부럽다고 느껴지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