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의 34코스 삼척 동해 구간 중 동해시 발한동에서 옥계면을 잇는 길이다 묵호역에서 출발해묵호등대공원과 망상 해변을 지나 옥계 시장에 이르는 걷는 길로 바닷길과 어촌마을, 망운산 골짜기길이 어우러지며 동해시에서 강릉을 넘어가는 구간이다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 망상 해변과 묵호동 산 중턱에 위치한 묵호등대. 출렁다리와 등대오름길 산책이 일품이며 도시적인 카페와 싱싱한 활어 횟집이 조화를 이루는 어달해변 등을 지난다 34코스의 들머리는 동해시 발한동 소재 묵호항역이지만 지난 33코스종주 때 묵호항역입구에서 묵호항까지 걸었기에 이번에는 묵호항에서 출발이다 논골길을 들어서서 우측 묵호등대마을로 이어지는 곤골담길을 지나 언덕으로 오르는 좁은 골목길에 묵호를 나타내는 각종 벽화가 그려져 있는 곳이 등대마을이다 일명 벽화마을이다 망산해변을 지나 가곡해변에서 망운산 골짜기길은 강릉산불로 폐쇄되고 가곡해변에서 도직해변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종 주자전거길로 들어서서 옥계휴게소부근과 한라시멘트정문을 지나 옥계시장입구 까지 걷다
※ 논골담길 묵호동 논골마을은 1941년에 개항해서 성업을 이루었던 묵호항의 역사가 담긴 마을이다 무연탄과 시멘트 운송으로 묵호항이 호황이었던 시절 항구 뒤편 묵호동의 비탈진 언덕에 지어진 판잣집 사이의 골목으로 논골이라는 말은 엣날 언덕 꼭대기 생선을 말리는 덕장에 오징어 더미를 싣고 나르던 지게에서 뚝뚝 떨어진 물방울로 인해 골목이 논처럼 질퍽해졌다 질퍽한 흙길 때문에 논골마을이라 불렸다 논골담길은 4개의 골목으로 이어 진다. 논골1길과 논골2길, 논골3길, 등대 너머에 등대 오름길이 있다. 이곳에 동해문화원이 주관한 2010 어르신 생활문화전승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과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벽화마을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동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이 논골담길이다.
※묵호등대 묵호항은 1941년 8월 11일 개항(開港)되어 무연탄 중심의 무역항의 역할과 함께 어항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묵호등대는 1963년 6월 8일 건립 되어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기여하게 되었다. 해발고도 67m에 백원형 철근콘크리트구조로 높이는 12m내부 2층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소공원에는 영화미워도 다시한번의 주요촬영지임을 기념하기 위해 영화의 고향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작은 해양수산홍보관에는 해양수산 변천사를 알려주고 있다 산책로 출렁다리늗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촬영지이다.
※망상해변 동해시청에서 7㎞,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백사장의 길이 2㎞에 수심 0.5∼1m로 완만하며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백사장과 푸른물, 은빛 파도, 울창한 삼림은 강원도가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 하였다
※ 도직해변 망상해변 옆에 위치해 있는 3,000㎡의 작고 아담한 규모의 해변이다 물이 맑고 깨끗한 해변 중 하나로 해변 뒤쪽으로 철길이 있으며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