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년전 일입니다.
그때는 비닐양이 학교를 다녔을때라 한창 중간고사에 성격이 있는데로 예민해 있던 탔이였습니다.
3일동안 밤샘을 한 덕분에 성격은 까칠함의 극치였고
비닐군과 같이 공부하려고 간 일산쪽 도서관은 고등학생들도 중간고사라 겹쳐서 시끄러움의 극치였습니다.
결국 참다참다가 공부는 안되겠다 싶어 잠을 자려고 하는데
비닐양은 찜질방 이런데서 잠을 못자거든요.
집은 분당이라 가기도 힘들고 결국 백석역 근처에 모텔에서 잠을 자자고 청했습니다.
저는 자고 비닐군은 공부하라고 ~
좀 외관상으로 있어보이는 데로 갔습니다.
근데 문제점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스 마스때라던지 무슨 데이때면 이해하겠지만
그때는 꽃피는 춘 오월~ 고등학생들이 거길 왜 가겠습니까??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갑자기 민증검사를 요구하는 것이였습니다.
20살 이후 민증검사에게 자유로웠던 저는..
새로한 머리가 어려보였나 보다 하고 내심 좋아하면서 지갑을 뒤지는데
허걱 항상 챙겼던 민증이 그날따라 없는 것이였습니다.
제 나이를 증명할수 있는건 뒤에 주민번호가 없는 생일만 나온 제 사진이 있는 진료카드일뿐...
그리고 같이 가져온 전공책이라고 할까요..
이미 미성년자는 훌쩍넘어 액면가도 20대 중반인데..
내심 그걸로 어떻게 안될까 했습니다..
샤방 웃으면서 "죄송한데요..제가 민증을 안가지고 왔는데 남자친구는 있구 저는 전공책이랑 앞에 생일 나온게 있는데 이걸로 안될까요? 만약에 경찰측이 와도 저 당당한데..언뉘~ 어떻게 안될까요??^^"
근데 그 언뉘분 저보다 어려보이시던데 딱잘라 얘기하시더군요 "안됩니다. 돌아가세요~"
어찌나 도도해 보이시던지~
그 도도함에 놀란 비닐군
"저기 이아이 민증가져오려면 분당까지 가야하거든요? 죄송한데 우리가 피곤해서 그런데 좀 양해좀 부탁드릴께요 우리가 님보다 나이 많은거 같은데..^^"
"안됩니다. 원조교제일수도 있어서요"
허걱 원조교제라니요...아무리 그래도 손님앞에서 이래선 안되죠..ㅡ.ㅡ
거기서 비닐군 폭발했습니다.
'저기요 죄송하지만 민증검사 없이는 대실해 드릴수 없습니다. 이런 한마디도 못하시나요?
나보다 나이 어려보이는데 어디서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시나요 정말 여기 직원하는 행동 보아하니
여기서 제가 묵고싶지 않네요~!!!"
이쯤되니까 지배인정도 되는 분이 나오시더군요 무슨 사정이냐고 물어보더니
말하니까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이미 들어갈 마음은 없었는데
그때 여자직원의 한마디
"제가 그럼 여기 신고할거에요. 그리고 제네들 간다고 했다구요'
우와 진짜 과관이였습니다.
나랑 지배인 비닐군 놀란 눈으로 그 여자직원분 쳐다보았죠
그리고 바로 비닐양은 결국 폭발했습니다. 가자 하고 비닐군을 잡아끌어서 가려고 할때
그 지배인님이 직원분에게 모라 하시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그 직원분 한마디도 안지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저기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다른 사람 민증을 가져올수도 있는 거자나요 짜증나게.."
그말을 들은 비닐군 표정이 당장이라도 엎을만한 얼굴이더군요..억지로 밖으로 나오는데 한참이나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잠은 다 잤고 기분만 엉망이 되었져..
물론 민증을 안가져온 저도 문제가 있지만...
좋게 말해주셨으면 그냥 돌아갔을텐데.
그렇게 싸가지 없게 말하신 (제가 직원들이 싸가지 없다 라고 말하는건 수많은 곳중에서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그 직원분의 태도는..
정말 도도함과 싸가지의 극치였습니다.
그뒤로 저는 민증을 꼭챙기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그 일산 백석역 그 호텔..
제 이미지에는 싸 가 지 로 기억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헉 저런 캐셔 내 스타일이야 ㅡ0-/++ 쿨럭;;; 음.. 그런 캐셔 달고 계신 호텔 지배인님도 무지무지 답답하셨을꺼에요 에고에고 액떔 했다고 생각하셔요~
장난 아닌데요;;; '제가 그럼 여기 신고할거에요' ㅡㅡ... 사회생활 어찌 하려고 대체... 머리에 피도안마른게.. ㅋㅋ 바로 앞에 있는 사람 면상에 대놓고 '저기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ㅋㅋ 잘 참으셨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ㅂ1ㄴ1ㄹ양님 ㅋ
그걸 그냥 두셨습니까? 정말 못됐다~~
아마 .. 발렌타인 아니면 .. 화이트 모텔 일꺼같다는 ..
발렌타인은 아닙니다..ㅋㅋ 거긴 친절해요..^^ 어디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전 외국 시민권자라 민증 자체가 없답니다..늘 모텔을 갈때되면; 운전면허증을 들고 간다는.. 솔직히 생일나와있으면 그냥 다 들여 보내주던데;;
그 여직원의 질투심이 대단하군요..
저였으면 남자친구가 절 말리고 저랑 저여자랑 대판 싸웠을껍니다 ㄷㄷ.. 저 여자 머리에 피가 아직 안마른듯 -ㅅ-
머~~~여자칭구 무지 청순/여린/영계로 봐준 그 직원 칭찬해야겠네요??? ㅋㅋㅋ 젊게 보인다 그야그 아닌가???
그런 모텔은 이름 게시해도 되지 않나여??
직원이 잘못한거니,, 모텔까지 피해보는건 글쓴님이 원치 않으실듯,,ㅎ 지배인님도 머라하셨대잖아요,ㅎ
모텔을 운영하는 주인들이 꼭 카운터를 지켜야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일들 때문입니다. 그 때 카운터에 있던 여자분.....그 모텔 사장님의 가족은 아닐것입니다. 모텔업을 하는 한사람으로 제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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