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명상-23. 직분(leadership)
빼앗기지 말라.
주도적이 되라.
될 수 있으면 앞장을 서라.
항상 앞자리에 앉으라.
방관자가 있고
주도자가 있다.
관객이 있고
연기자가 있다.
관객도 있어야 하지만
구경꾼은 되지 말라.
적극적인 관객은
같이 만들어 간다,
숨소리 하나,
호흡 하나가 합해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간다.
절정이 있어야
카타르시스가 일어난다.
해도 하지 않은 듯,
하지 않아도 한 듯,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니라
역사의 창조자가 된다.
그가 머리이다.
꼬리도 필요하지만
머리가 방향을 주도한다.
방향이 잘못되면 모든 것이 헛되니
뜻을 모아 함께 만들어 나간다.
그가 역사의 주인공이다.
그가 없어서는 안 된다.
그가 의미를 만들어 나간다.
그가 존재의 이유를 형성한다.
그가 목적을 이루어 나간다.
어느 편에 설 건가?
끌어가는 자와 끌려가는 자.
함께 역사의 창조자가 된다.
뒷전에 서는 것은 싫다.
값싸게 팔아먹지 않는다.
그것을 두 손으로 받들어
할 수 있는 만큼 감당한다.
첫댓글 ㅇㅣ 글 속에서 히말미션님의 선택과 결단, 각오와 의지를 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