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은혜와 축복(요20:19~23) 2024.3.31(부활주일설교)
Ⅰ. 들어가는 말
봄에 가장 빨리 피는 꽃 중에는 복수초 꽃이 있습니다. 3월 초중순경에 야산 양지 바른 곳 낙엽 사이에 노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꽃은 늦가을 입 줄기는 시들어 없어진 것 같지만 뿌리가 살아 있기 때문에 봄 햇살을 받아 꽃대와 싹이 함께 나와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사람이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육체는 흙으로 가지만 영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영혼이 실체입니다. 그 영혼은 옮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돌아가셨다’라고 말합니다. 낙원 아니면 소위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백보좌 심판 때, 영원한 새 하늘 새 땅과 불 못 지옥으로 갈라집니다.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20:21~23).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다 죄인으로 태어나, 운명적으로 죄와 사망 권세에 눌려 살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롬6:23). 그래서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인간의 모든 삶과 운명은 죽음 앞에서 끝나고, 절망하게 됩니다. 죽음은 인간의 가장 큰 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죽었지만, 무덤이 없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살아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요11:25~26)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부활의 주님을 영접할 때 오는 은혜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Ⅱ. 내 용
1. 부활의 주님을 영접할 때 주시는 은혜와 축복
1)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한 은혜와 평강의 축복입니다.
(1)요20:19“그날 곧 주간의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❶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적은 죽음이라는 무기 사망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가장 최고의 은혜와 축복은 평강입니다.
❷주님은 세상에서 가장 큰 권세인 사망 권세를 깨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분이기에 우리에게 평강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❸“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14:27).
❹그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서 다락방에 모여 문을 걸어 잠그고 떨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부터는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의 대속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신 복입니다.
(1)요20:22“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❶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우리에게 성령이 오십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 역사하는 죄와 실패와 불행의 영 사단 마귀의 세력이 쫓겨납니다.
❷그리고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요1:12).
❸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가 된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하면 믿음의 삶이 시작됩니다.
❹이제는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내 삶을 대신 사십니다(갈2:20).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빌1:6).
3) 죄 사함의 은혜와 축복입니다.
(1)요20:23“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❶주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의 역사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죄 사함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❷“예수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습니다”(롬4:25).
❸예수 믿어도 반복의 죄를 짓고, 질병에 걸리고, 가난하고,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원망하는 것은 아직 내 안에 죄의 찌꺼기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❹특별한 경우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좋은 것, 영원한 것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바울; 사단의 가시를 통해 자고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❺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죄에서 해방됩니다. 죄를 안 지어서 의인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 때문에 의인입니다.
Ⅲ. 적 용
1.성경에‘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의 것을 많이 소유한 사람은 천국에 관심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장면을 생각하면 참 우스꽝스럽습니다. 이 말을 듣는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웃습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 이야기를 들으면 매우 심각한 표정을 짓게 됩니다. 천국은 어린아이 같아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새 부대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과 말씀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소유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그 증거가 나타납니다.
☞얼굴에서 나타납니다. 얼굴이 환해집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해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묻기를‘뭐가 그리 즐거우세요?’그러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요? ‘예수님 때문입니다’사실 예수님이 빛이십니다. 그러니 예수님과 함께하면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기쁨입니다. 희락입니다. 그러니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인 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하시는데 메시지를 듣는 성도의 모습이 마치 싸움하러 온 사람들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인 목사님에게‘한국교회 성도들의 표정은 왜 이리 어둡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국 목사님이 엉겁결에‘한국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생각해서 그렇습니다.’라고 말하자 미국 목사님이‘그렇다면 한국교회 성도들은 아직도 부활의 주님을 만나보지 못했단 말입니까?’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의미 있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저도 부활하신 주님 만난 후 기쁘고 즐거웠습니다.‘뭐가 그리 즐거우세요?’라는 인사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다 주의 종의 길을 가면서부터 기쁨을 잃어버렸습니다.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 아프면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해결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으로 충만하면 됩니다.
3.이 땅에서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죽을 때 나도 함께 죽었고, 주님이 부활하실 때 나도 함께 부활했습니다. 내 영은 지금 하늘 보좌에서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가장 큰 딜레마 죽음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나의 주님이 되면 이제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 되시는 부활의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4. 성경적 5대 가치관/ 지금 세상을 보면 혼란스럽습니다.
첫째는 정치적으로 자유 민주주의입니다(눅4:18, 사61:1~3)둘째는 경제적으로 열린 시장 경제입니다. 근면하고 성실하고, 노력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더...(마25:14~30 달란트 비유, 눅19:11~27 열므나비유)셋째는 사회적으로 복지 사회입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도록 서로 배려하고 돕는 사회입니다(참 경건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선대하는 것, 서로 돕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넷째는 법아래 평등과 정의가 이루어지는 법치 사회입니다.다섯째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양보할 수 없는 인권입니다. 유물론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영혼은 천하 만물보다 귀합니다(한 연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김,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Ⅳ. 결 론
롬4:25예수는 우리의 범죄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살아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