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성탄을 준비하는 동방박사(마2:1~12절)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면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성탄교회라고 합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찾아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예물을 드리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성 헬레나가 성지 순례를 왔다가 황제인 아들에게 청하여 성전을 짓게 하였습니다.
나중에 성전이 불에 타버렸는데 주후 531년, 저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재건했습니다.
주후 614년 페르시아(이란) 군대가 쳐들어와서 모든 성전을 허물어 버렸으나, 그런데 베들레헴에 있는 성탄교회는 허물지 않았습니다. 왜냐, 성전에 들어가 보니까, 벽화가 있는데 거기 그려진 동방박사들이 모두 자기 조상들인 페르시아 사람의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을 가면 꼭 찾아가는 곳인데 입구가 너무 작아서 누구나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합니다.그만큼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려면 고개를 숙이고 겸손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교훈하기 위해서 그렇게 만들었답니다.
(1)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별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별을 관찰하던 중에 예수님의 탄생을 예견하고 그 별을 따라 산넘고 물건너 예루살렘까지(서울에서 부산거리)왔습니다. 잠시 별을 잃어버리고 헤매기는 했어도 결국에는 베들레헴까지 찾아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세가지 예물을 드리고 경배했던 것입니다.
(루소)철학자는 산에서 인생을 논하고,음악가는 악상을 떠올리고,신앙인 신의 음성을 듣는다.
(사슴을 보고)어떤 분은 예쁘다, 어떤 분은 뿔을 잘라다 녹용,어떤 분은 잡아 먹어야 겠다.
무엇이든지 사람은 보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그래서(히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세상에 살면서 어떤 분은 지옥에 가고 어떤 분은 천국에 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세상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지옥에 가는 것이고 천국을 가는 사람은 아무리 세상이 잘나고 좋아도 천국이 더 좋고, 세상이 아무리 좋아도 예수님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의 유명하다고 하는 유명한 사람들, 스타들도 별거 없습니다.
요즘 대장동,화천대유,백현동,위례신도시 사건이 하도 많이 방송에 나오니까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여튼 9,000억 넘는 돈을 부정한 방법으로 빼돌리고 벌었답니다. 그런데 거기에 관련된 분들이 하나 둘씩 자살하고 감옥에 가고 수사를 받고 합니다.
여러분,우리는 9천억 아니라 2백만 원만 있어도 행복합니다.그들과 우리가 뭐가 다를까요?. 저 사람들은 세상이 전부고 돈이 전부기 때문에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그렇게 출세하고 세상의 스타가 되었지만 평안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별로 가진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평안합니다. 왜냐,부정하게 착복한 것이 없으니 평안하고 거짓말을 한 것이 없으니 평안합니다.
천국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니까 세상이 부럽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 나도 역시 세상사람 부럽지 않네,하나님의 크신 은혜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나네...
(계22:16)말씀에서 예수님은 광명한 새벽별 이라고 하셨습니다.또한 벧후1:19,계2:28에서는 예수님을 셋별 혹은 새벽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와같이 우리가 동방박사들처럼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노라면 진정한 평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동방박사들처럼 우리의 새벽별이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예수님의 인도를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2)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자기의 고향 폐르시아에서부터 천리 만리 길의 베들레헴까지 멀다 하지 않고 찾아와서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들의 목자들도 예수님을 찾아와서 경배할때 기쁨이 충만했다고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하나님께 경배하기를 힘쓰면 참 놀라운 기쁨과 소망을 얻게 됩니다.
(나폴레옹)자기가 승승장구하여 유럽을 점령할 때 자기가 가장 위대한 인물 인줄로 알았는데 어느날 성전에 들어가 기도할 때, 총 한번 칼 한번 쓰지 않고 세상을 정복한 예수님이 가장 위대하신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아무리 훌륭한 분이 있다 하여도 예수님보다 더 위대한 분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위대한 날이고,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예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원래 크리스(그리스도)를 마스(경배한다)라는 뜻입니다.
(요4:23)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러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시기를 축원합니다.
(3)동방박사 세 사람은 예수님을 경배하며 세 가지 기념품을 바쳤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나서 세 가지 선물을 드렸는데 한 사람은 황금,한 사람은 유향, 또 한 사람은 몰약을 드렸습니다.황금은 임금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존귀한 예물이고,유향은 제사에 쓰는 향료였고, 몰약(히-mor)은 썩는 것을 방지하는 방부제였습니다(요19:39).
이 세 가지는 최고 존경의 표현이고,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을 표시한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음 주일 성탄절에 성탄절 헌금을 별도로 봉투에 담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성탄절에 헌금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존경과,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저렇게 대장동 사람들처럼 나쁜짓하려고 돈을 모으고 버는 것이 아닙니다. 이웃을 섬기고 선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을 위해서 아낌없이 돈을 쓸 줄 알아야 진짜 신앙입니다. 돈 때문에 죄를 짓거나 양심없는 짓을 하게 된다면 차라리 돈은 없는 것이 낫습니다.
여러분, 황금을 동방박사들처럼 주님을 경배하는 일에 써야 합니다.교회를 섬기고 주의 일을 하고 그리고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돈을 가능한 많이 만들고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 가치 있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마26:13)막달라 마리아가 옥합(약 3천만원)을 깨뜨려 예수님께 바쳤습니다.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의 행한 일을 기념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말3:16)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기록해 두는 책이 있다고 했습니다.“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는 것을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였다”
여러분이 드리는 헌금,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빠짐없이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로 아낌없이 헌금하고, 좋은 일도 하고 사셔야 됩니다.
(마6:20)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물질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모두 다음 주일에는 예수님 생신을 축하는 성탄절 헌금을 꼭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박박사들처럼 선물을 준비하고,예수님을 경배하고,기뻐 찬양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