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센터장님 지인이 낚시로 잡아다준 황금잉어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살아서 펄덕이는걸 센터장님 남편이 잠시 기절 시켜서 보내줬습니다.
비늘이 황금빛인데다가 그 몸체가 얼마나 큰지 요리해 먹기 아까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요리 먹기도 힘들테니 이기회에 어르신들 몸보신 한 번 제대로 해드려야겠습니다.

간호 선생님께서 손질에 나서셨습니다.
비늘 벗기기가 만만치 않은가보네요...

용감무쌍하신 간호 선생님....
손질 잘 하고 계시네요...

잘 손질된 황금잉어가 커다란 찜솥으로 입수했습니다...
본격적인 요리 시작...
양념비결 궁금하시죠?

아직은 양념을 얹기 전의 모습입니다.
잉어한테 살짝 속옷만 입혀놨습니다.

특제 양념을 입힌 모습입니다...
비결은 1:1로만 가르쳐드리겠습니다..ㅋㅋ
궁금하신분 전화요망....ㅋㅋ

제대로 익고 있는 모습입니다..
센터 앞밭에 있는 돌미나리까지 최선생님께서 급하게 공수해오셨네요...
지금 사진을 올리고 있는 동안 간호 선생님은 어르신들께 드릴 살을 발리고 계십니다.
뼈가 굵어서 세심하게 발려서 드려야합니다...
자칫 입맛잃기 쉬운 환절기에 특별한 보양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황급히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이 사진 보시고 드시고 싶은분들30분내로 오시기바랍니다.
양이 어마어마 해서 충분히 드실 수 있거든요...
정말 맛나게 잘됐어요....
첫댓글 도마 보다 큰 잉어는 처음 보네요!! 찜도 대박!! ㅎㅎ
센터는 언제나 활기차군요!! ㅎㅎ 그래서 제가 센터 폐인인가 봐요! ㅋ
이 기회를 놓치다니.........
우리 센터 도마가 무지 큰거 아시나요?
수도꼭지 나온 사진 보니.... 정말 도마도 크네요!! ㅋㅋㅋ 대박!!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