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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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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연어사 행차 ] ☞ 스크랩 봄은 - 승학산 암릉 - 시약산 기슭 진달래
남연 추천 0 조회 26 18.04.03 12: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당리쪽에서 승학산 오름길 풍경>  

 

승학산으로 봄 마중 갔습니다.

기왕지사 승학산 암장 구경도 겸해서 봄 마중을 갔습니다 





지하철 당리역에서 내리거나 하단역에서 내리거나 별 차이는 없습니다

건물안쪽으로 연결된 등산로 ... 모르면 정말 찾기 어려운 초입입니다^^

벚꽃이 떨어져 꽃 계단이 되었습니다 

길가에는 줄딸기(넝쿨딸기)가 지천입니다. 익을 때쯤 다시와야겠습니다 ^^ 


개별꽃


양지꽃


등산로를 200여미터쯤 오르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작은 갈림길을 따라 3분쯤 가면 승학산 암장이 보입니다.




제법 높고 5.12급 난이도 코스도 보입니다  

높이와 주변 잡목으로 조망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암장 좌측으로 돌아 오르는 길이 있을 것도 같지만 그냥 돌아 나와 

암장 윗쪽으로 왔습니다 

이 곳이 아래보다는 조금 더 낳은 조망입니다 

을숙도 대교와 낙동강 하구, 멀리 가덕도도 보입니다  

아랫편 암장 왼편으로 돌아 올라와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


등로로 복귀해서 시작되는 작은 암릉들을 오릅니다








등로는 까칠한 곳은 없지만 약간의 재미를 느낄려면 힘쓸만한 곳을 골라서 오르면 됩니다  ^^

 


이런 곳은 그냥 직등하면 약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요 ^^

이런 곳은 100% 자신 없으면 스킵하고




곧 산쟁이들이 2박3일 가도 되겠다고 말들하는 순한 길이 나타나고

곧 승학산 정상이 보이는 능선에 도착합니다. 정상까지 15~20분쯤 소요될 것 같습니다 


하늘거리는 벚꽃 지나고

아련한 을숙도의 기억도 돌아보고

감천항의 추억도 바라봅니다

 

승학산 오르는 길가에는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지나온 능선 조망과 

순정을 얘기하는 진달래 


따쓰한 어느 봄날의 풍광입니다 

어스럼 황혼이 질 때 이 곳의 풍광은 정말 멋진 데 

몇년동안 보지를 못했습니다. 조만간 다시 한번 와야 될 것 같습니다

새로만든 멋없는 정상석 

2000년 기념으로 구청에서 만든 이 정상석을 훼손했기에 새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멀리 금정산, 백양산으로 부터 구덕산과 시약산이 보이는 멋진 조망입니다 

오른편 끝자락으로 영도와 감천항도 바라보입니다 

감천항과 낙동강 하구쪽 .... 멋진 풍광입니다

일과학 고등학교 







 

소나무가 지키고 있는 돌탑이 있는 헬기장 

억새 전망대에서 억새밭 ... 관리를 위해 베어 버렸습니다.

가을에 얼마나 잘 자랄 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임도 주변의 진달래를 구경하기 위해 시약산 자갈마당까지 이어진 임도를 따라갑니다.


아래 제석골 


산이라서 아직 벚꽃이 만개 하지 않았습니다




자갈마당에 도착해서 대티고개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달래를 구경하며 한가로운 봄 날을 즐깁니다








시약산 줄기의 작은 봉우리 올라

누군가가 관리하는 듯한 금샘도 보고 ^^

멋진 조망도 즐깁니다 

이맘 때 부산의 산들은 온통 꽃동산이 됩니다  

천마산쪽 

아미산쪽 벚꽃



다시 건너편 봉우리로 올라 조망을 구경합니다

수도사쪽 바위 암릉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제법 예쁩니다 ^^



엄광산 구봉산쪽의 꽃대궐 

부산항 대교  

가파른 봉우리 내려와 

박씨묘에 도착합니다 

어느 해인가 안개 자욱하던 날 환상적인 모습을 보았던 

이 곳 소나무 숲에서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이 곳에서 조금 내려서면 대티고개입니다



봄은


그대 지금 내 곁에 없어도

꽃은 소리없이 피어나고

싱그러운 봄바람은 불어 오는구려


설레는 마음으로

무심한 척 고개 돌렸지만

  어느새 다가 왔구려


올해도 봄은 이렇게 찾아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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