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외교사 공부 중 궁금증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외교사 책자 P.73 하단에 보면 비스마르크 체제의 후유증으로 '비스마르크의 제국주의적 팽창정책 지지와 그 여파', '유럽의 중심국가가 된 독일의 비스마르크는 열강이 유럽 밖으로 제국주의적 팽창을 하도록 지지함으로써 유럽질서의 현상유지를 추구'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비스마르크는 세계적 팽창보다는 유럽 내에서의 질서유지와 프랑스 고립 외교 전략에 집중하였고, 비스마르크 해임 이후에 빌헬름 2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제국주의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어, 책자에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비스마르크의 제국주의적 팽창 지지라고 표현되는 것이 맞지 않는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합격을 기원합니다.
답변) 비스마르크의 제국주의적 팽창의 지지는 독일의 그러한 팽창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특히 영국이나 프랑스의 그러한 팽창을 지지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미스마르크는 유럽대륙질서가 독일 주도하의 세력균형체제로 유지되기를 원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이 유럽대륙에 관심을 갖지 말고 해양을 통해 다른 지역에 제[국주의적 팽창을 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프랑스의 경우 비스마르크의 독일통일 과정에서 패전하게 되고 많은 전뱅배상금 등 제재를 맏게되어 독일에 대한 복수심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비스마르크는 프랑스가 유럽대륙에서 대독일 복수에 치중하지 말고, 여러가지 불만사항을 해외게척을 통해 보상받도록 하기 위헤 프랑스의 제국주의적 해외팽창을 지지한 한 것입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 주도의 유럽대륙 세력균형이라는 현상유지에 방해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