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한 늦가을 하늘 아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임업기능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산림작업기술을 서로 겨루어 보는 ‘제5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가 11월 16일 전북 진안의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산림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조연환 산림청장과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지방산림관리청과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기능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 이번 임업기능인 기능경진대회는 어려운 산림작업여건 속에서도 산림을 가꾸기 위해 산림작업에 종사해온 임업기능인과 임업기술지도원, 산림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함으로서 임업기능인의 산림작업기술 수준을 높이고, 임업기능인 양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 경진대회에는 산림조합중앙회 도지회 8개팀과 지방산림관리청 5개팀 등 총 13팀이 출전하며, 1개 팀당 임업기능인 4명과 공무원 또는 임업기술지도원(산림조합 직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경진대회 종목은 임업기능인들이 꼭 숙달되어야 하는 벌목 및 조재작업, 벌도목 가지치기, 원목재적 계산, 나무오르기(지주목 도르래 설치), 2인용 톱사용 원목절단, 체인톱 연마 및 분해결합 등 6종목이다.
이외에 비경진대회로 팀별 2명씩이 참가하여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달기와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도지회 각 5개 팀이 참가하는 장작윷놀이, 동전모양의 목편을 도끼로 자르는 목편자르기 등도 함께 개최된다.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농림부장관상을, 준우승팀은 산림청장상을 수여하며, 장려상과 감투상에는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이 수여된다. 개인상으로는 벌목 및 조재, 와이어로프 고리만들기, 미래목선목 등의 경기를 통해 임업기능인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임업기능인왕을 선발한다.
□ 임업기능인영림단은 현재 국유림영림단이 137개단에 1,816명, 그리고 민유림영림단이 394개단에 4,488명이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국유림영림단이 5만1,314㏊, 민유림영림단이 20만2,013㏊에 조림과 육림, 병충해방제 등 각종 나무가꾸기사업을 실행했다.
이제나 저제나 언제 하나 한참을 기다렸는데,,,16일날 행사를 하면서 하루전인 오늘에야 공고를 하네요. 현장을 쉬더라도 우리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려고 했는데 내일 일은 잡혔고,, 할 수없이 혼자 넘어가서 밥이나 한그릇 얻어먹고 필요한 장비나 좀 사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