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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광장 *준회원 댓글불허 [고미생각] 트위터를 사용하다가 문득 든 잡상들..
고미생각 추천 0 조회 185 12.11.02 13:2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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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2 15:48

    첫댓글 시사이슈부문에서, 한국전체 통털어, 제 목소리 내는 트위터 몇명인 줄 아십니까? 50명이 채 안됩니다.
    그 50명 중에서도 오락가락 하지 않고 '일관성' 있는 소리내는 이는 20명이 채 안됩니다.

    절대로 빈말 아니고 현실 입니다. 무진장 한심하죠.

    첨단으로 갈수록 [양극화] 되는 것이 비단 사회만이 아니라 '오피니언' 역시나 팔로 와 팔로잉이 극단으로 벌어집니다.

    한가지 웃긴것은, 대다수 소위 파워트위터리안 족속들은 오피니언 '리더' 가 아니라 '부채도사 성 팔로워' 라는 점 입니다

    저의 트윗 리스트 (물론 비공개) 등록자가 5천명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한국을 거의 다 커버하기에 차고 넘치는 숫자 입니다.

  • 작성자 12.11.02 15:56

    요새 지여님도 그렇고 저도 아프로만님도 '의견일치'를 보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토론 문화가 초보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문제의 가장 첫번재가 '공론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 공론화가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친소관계'에 기반해서 '공사구분'이 안된다는 것이죠.

    토론은 토론으로 끝나야 하는데 이것이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상대방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앙금'이 남아버립니다. 두고두고 불이익을 당하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하고 토론을 했을 때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가 있겠습니까? '뒷감당'이 안되는데요~ 이러니 끼리끼리 모여서 '뒷담화'나 하고 있습니다.

  • 12.11.02 16:09

    공론이라는 개념 자체가 무개념이에요. 온통 '뒷담화' 그것도 '억하심정' 으로 말이죠.

    한국 민족성 원래 그런 민족 아니에요. 조선의 선비들 정명론에 투철했어요. 조선왕조실록의 사관들 사초하나에 목숨걸었더랬어요. 기본 바탕이나 자질은 전세계 어느 민족보다 우수해요.

    문제는, 그 정명론의 뿌리를 '중화' 에 두었어요. 사관의 사초 정명바탕이 중화에요 조선것은 '뒷담화' 훈고쟁이 됬구요 이게 비극이에요 '자기멸시' 가 삐뚤어지게 만든겁니다. 그 전통이 친일 친미 종속입니다.

    역사반만년을 종속으로 빌어먹었다- 제가 극언으로 욕하는 이유가 그겁니다

  • 작성자 12.11.02 16:34

    아..! 아프로만님의 이 댓글.. 진짜.. 그 어떤 논객의 본문보다도 가슴을 후려치는 명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아프로만님의 글을 처음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때가 문득 떠오릅니다. 그때 말씀하셨던 얘기 역시.. 저 메시지였지요.

    오래간만에 아프로만님의 댓글을 댓글 정곡 코너로 등재함이 좋겠다는 건의 말씀 드립니다! 진짜 대한민국의 지식인층은 바뀌어야 합니다.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말이지요. ㅠㅠ

  • 작성자 12.11.02 15:58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가 바탕이 되는 풍토의 조성입니다. 생각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내 의견은 얼마든지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불순한 의도'가 끼어들고 그것 때문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상대방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경청하지 못하게 됩니다.

    제가 왜곡과 교란이라는 걸 정말 치를 떨 정도로 싫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서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비록 생각이 달라서 정말 격하게 토론을 하게 되더라도 감정적인 앙금이 남지 않습니다. 서로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신공격을 주고 받다가 흐지부지 끝나는 것이죠.

  • 작성자 12.11.02 16:00

    어쨌거나 요즘의 대선 시국을 거치면서 좀 이름있고 유명하고 식견이 있다는 사람들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참 잘되었다 싶으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너무도 씁쓸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언제쯤 대한민국은 좀 더 수준 높은 토론 문화를 가질 수 있을까요? 이런 토론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절차에 신뢰성이 확보가 되고 결과를 깨끗하게 승복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이 되며, 패자가 재기할 수 있게 되는 발판도 마련이 되는데 말입니다. 제가 노하우업에서 활동을 하고 글을 쓰며 운영자가 된 이유는 이런 세상을 보고 싶다는 소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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