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몸짓놀이를
매일매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어제, 아침열기를 하고
단동십훈으로 함께 놀아보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어요 ㅎㅎ
선생님 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휘청휘청~ 서로 의지하고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놀이마루에서 신나게 놀고~
낮잠을 자러 들어가며
또 하고 싶다고 하여 ㅎㅎㅎ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발 위에 올려 걸으며
코~ 자러 가봅니다. ^^
일요일에 맞는 정월대보름의
풍습을 기쁨사랑이들도 경험해봅니다!
이른 아침, 한 해동안의 부스럼을
없애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딱딱한 견과류를 어금니로 앙 깨무는 풍속
"부럼 깨먹자!" 외치며
아그작! 아그작! 소리내어 깨물어먹어요 :)
땅콩을 깨물어 먹고
더 단단한 호두도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본 뒤 깨보려고도 해보았지요~
책상에 탁탁! 단단함을 느끼고
망치로 깬 호두 속을 들여다봅니다.
고소~한 땅콩에 호두
야무지게 씹어먹으며
"내 이야 튼튼해라, 우리 더 건강해지자"
서로를 생각하는 말들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요~
밖으로 산책을 나가니 들리는
슬기반 형님들의 소리!!!
오늘은 형님 지아의 생일이네요~
형님의 생일상을 함께 꾸며주기도 하고
형님들의 우리놀이를 즐겁게 바라보기도 해요! ^^
오곡밥과 오색나물을 먹으며
정월대보름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어요.
오곡밥에는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어 그 의미를 알고 꼭꼭 씹어
맛있게 먹는 기쁨사랑이들이었답니다! ^^
오늘도 놀이마루에 놀며
챙기고 살피는 콩나물~
물도 주며 신나는 하루 보냅니다.
기쁨사랑 가족 모두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