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선택 아닌 필수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띄는 경우가 파다하며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지방은 ‘매우 나쁨’을 띄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환경부의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해주는 에어코리아에서는 올 해 미세먼지의 최고 수치를 달성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전국적으로 ‘나쁨’수준을 띄고 있어 앞으로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에어코리아 강원 춘천시 중앙로길 135(중앙로 3가 67-1) 춘천시보건소 3층 옥상에서의 측정 정보
이의 원인은 경기연구원 김동영 저자의 논문에 따르면 겨울철이 시작되면 기후적인 영 영향으로 연무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고, 여기에 중국으로부터의 겨울 난방과 함께 스모그 영향이 겹쳐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는다.
겨울철 스모그에 따른 미세먼지는 봄에 나타나는 자연현상인 황사에 따른 미세먼지 보다 유해물질 포함 가능성이 더 높다. 스모그는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은 초미세먼지를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국제암연구소(IARC)는 초미세먼지는 코나 기도에서 잘 걸러지지 않아 폐포 끝까지 이동해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교환되는 순간 모세혈관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천식,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눈 피부와 같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어있는 신체에서도 각종 질병을 유발 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코리아의 건강 생활 수칙을 따르면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시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등을 착용하고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명시 해 놓았다. 또한 동해시 00이비인후과 이00 원장은 “심각한 미세먼지가 발생 할 시, 특히 아침과 저녁에는 실외에서의 활동을 줄이기를 권장하며 마스크를 꼭 착용하기를 바란다”며 “또한 실외 활동 이후에는 노출 되었던 신체를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의 문제는 더 이상 다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또한 심각한 문제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