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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초등학교 삼일회
 
 
 
카페 게시글
☞낙 ♥ 서 ♥ 방☜(여명이한길 글방 ) 양회다리의 추억
최주섭 추천 0 조회 107 13.06.13 15:12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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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3 15:34

    첫댓글 아주아주 생생하게 어린추억과 개울(강)과 다리의 추억을 흑백TV이보듯 자세히 얶어주어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그랬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훌쩍지나 벌써 4-50년을 지나갔네.
    주서비로 하여금 잠시나마 옛 동심으로 돌아가니 그때가 다시 그리워지는 이유는 무얼까?
    이젠 반백이 넘어 할배 할매들이 되어가는 시점인데...
    좋고 감동있는 추억의글 곰마~~

  • 13.06.13 16:09

    아웅~~~~~~~

    어쩜 세세하게도 역사적으로 잘도 썼다눈~~

    몰랐던거 세삼 알게되고 역쉬주섭인 범생이영,,,머리짱인듯해~

    지금 그시절로 돌아간기분이네,,ㅎㅎ

    우리도 상화계리 태산어빠네집아지트 추억거리 참많은데 정월보름날 태산어빠 여장하고 영주네동네 밥얻어온거며ㅡㅎ

    추억이 있어 행복한시간 더듬어봅니당,,무섭주섭 참 둘이 죽마고우,,천남성은 결혼해서 울가이버랑 산나물산행가면서
    알게된거 그거 만지고 거시기 만지면 거시기가 부르튼다고 푸핫,,,ㅋㅋㅋ
    남선이 별명이 그럴줄은 ㅎㅎ예전엔 이름으로 별명을 많이 지어서 부르곤했지,

    중화계리는 개울이 없구나 하고 생각해보니 맞는거 같으잉,,
    주섭짱

  • 13.06.13 18:05

    우린 화동애들이랑 봉굴다리에서 영수랑 바위높은데서 다이빙 영수랑나랑은 다이빙 선수였지 ㅎㅎ

    상학이 물속에서 짖궂은 장난꾸러기,,,ㅎㅎ
    옛추억이 새록새록 손이 아파서 타자치기두 힘드넹,,

  • 13.06.15 13:37

    남선이 별명이 많았지,,호남선,털남선,털남새,허털,털...`명수`는 까스활명수,활명수,깔명수,깔...
    주섭이는 넙죽이, 진관술이는 진드기, 종국이는 쫑골,쫑골박, 종노는 쫀나...(종노야미안^^*),
    무서비는 무말랭이,말래이,말,강돼지,돼지,탱크,여선생...(여자애들이 날좋아한다구 머슴애들이지은거^^)
    글구 중화계 애덜은 방첩대앞 실개천(옛날엔 또랑물이 꽤넓었음)에서 멱감고 놀았고,
    우리도(돌떡거리 애덜) 그 아래서 멱도 감고 고기도잡고 개구리도잡고 놀았음^^ 수정 | 삭제 | 신고

  • 13.06.13 18:05

    양애(양회)다리 비밀방벽에 숫검정으로 19금낙서도 무진장했었지...ㅋ.
    태봉산(매봉산),봉골다리(이후엔 쌍다리라불렀고),괘리(계리),방첩대,책보둘러매고 무서리...
    아! 이 정겨운 단어들을 달고살았던 그시절이 이젠 추억으로 가려진체 우리들만의 언어가 되어버렸구나!
    잠시나마 타임머신을 타고 잊었던 기억의 강을 건너게 해준 주섭이가 고맙다.

  • 13.06.13 18:06

    19금~~~~~~~낙서,,타임머신 나도 타고 있었어 오늘,,,ㅋ

  • 13.06.14 08:58

    옛날일을 세세히 기억하고 글로 남긴 준섭이(원래이름) 고마우이. 읽다보니 절로 웃음이 나네.
    털남선이가 이번에 안보여 아쉬웠다네,
    우린 삼거리 애들 안볼려고 장그머기고개로 넘어 다녔드랬는데...

  • 13.06.14 0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연인 중화계리였나?

    삼거리애들이 무서웠던모양 히힝~~

    준섭이 였어 주섭이가 ?? 나도 웃음보 털남새 ㅎㅎ

  • 작성자 13.06.14 09:23

    준섭이! 오랫만에 듣는 반가운 이름이네 (중학교 갈때 호적등본 떼보니까 주섭으로 돼있는거야)
    장연네집 생각난다. 화동 6중대 지나서 개울(성동천) 징검다리 건너 약간 높은터 그 집. 지금도 있냐?

  • 13.06.14 18:46

    화동 2대대(재구대대) 지나 개울건너 (예날엔 돌다리,지금은 큰다리), 옛집은 오래전에 없어지고 추억만 남았다네

  • 13.06.14 09:04

    우린어려서 낙서만했고 형누나덜은 야밤에 퍼포먼스를...ㅋ.ㅋ..

  • 13.06.14 0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서
    누나들 그누나들 누구영? 퍼포먼스 ㅎㅎ

  • 작성자 13.06.14 09:39

    초딩들에겐 낮의 물놀이터, 그 이상에겐 밤의 낭만놀이터. 그랬었지.

  • 13.06.14 21:44

    동네누나들중에서 이쁜누나가 있었는데 신문이누나라고...(남동생이름이 신문이라서 많이놀렸음)
    공병대 군인아저씨랑 바람나서 제대후 야반도주했다고들었는데...여고생(?)때.
    그누나 아버지도 군인이셨는데 무지무서웠어. 지금은 돌아가셨지만...청포도아저씨라고.

  • 13.06.17 10:12

    내기억으론 신문인 모르겠구 "김 기생"이 아니었나??
    1년 후배...
    같은 사람인진 몰라도 기생이 누나 엄청 이뻤던기억이...1년 선배

  • 13.06.20 08:57

    태산이기억력은 알아줘야될거같어.기생이 맞구여,신문이는 그옆집이고,,,어제정희랑잘들어갔니?

  • 13.06.14 13:14

    주서비놈 대단해 희미한 추억들을 생생하게 엮어내는 필력은 역시, 근데 중화계를 강도 없고 도로도 없는 깡촌으로 묘사하는 것같어 이놈 ㅎㅎㅎ 하여튼 주서비처럼 이런 글 올려놓으니까 옛날 생각 많이 나게 하네

  • 작성자 13.06.14 14:22

    미안하구만. 중화계리는 모든 화계리의 중심으로서, 그 유명한 솔밭도 있고 최근에는 읍내로 직선으로 통하는 새 도로도 생겼고, 인력개발원(준대학)도 있고,.. 이리저리 중화계리 전성시대 아닌가?

  • 13.06.17 17:02

    양회다리 ..
    참으로 추억이 많은곳 이었지
    주서비 글 읽으니 그때가 새록새록
    그리워지는건 왜일까?
    아마도 나이탓이라면 거부할사람 없을테고
    아무튼 이젠 헛된 욕망의 친구가 아닌 고양된 영혼의 거쳐 까지
    함께할 초딩친구들 ...
    올여름도 건강하고 수박처럼
    션한여름 보내시게나 ...

  • 작성자 13.06.19 13:37

    새둔지대표인 합장도 백이대표인 은배도 양회다리 다이빙 추억이 많을 듯...

  • 13.06.25 22:54

    양회다리의 추억이라는 장편 소설의 줄거리를 생생하게 그린 것 같다.
    그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과 지명 낯익은 인물들 그리고 추억까지 되짚어가게 하는
    엄청난 필력에 감탄이 절로 난다.

  • 13.06.30 17:03

    60년대의 가물거리는 추억들을 글로 잘 표현 하셨군,
    양회다리 고개를 오르면 함백상회란 가게집이 있었지,
    어릴적 연(꼬리연,방패연)을 사러 다리를 건너 고개를 오르던 기억이 나네...

  • 작성자 13.07.01 09:27

    함백상회, 수도상회! 가장 크고 풍족한 집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쇠락한 흔적 만이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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