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6월 (두달?,,,아니,이틀^^)
경기 포천 주금산(鑄錦山).
둘리 / 우보 / 각설탕 / 데자이 / 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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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여문놈도 있네요.
한둬개 따먹음 좋겐데,,,
철조망이 가로막혀,,,<아나~ 콩떡^^>입니다.
(둘리님을 기다리던,,,선바위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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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베어스타운 인근,,,밭(맨땅)에 심어진 꽃.
뿌리로 빨아땡기는게,,,비단 수분(물기)만은 아닐진데,,,
헌즉,화분에 심겨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것들 보단,,,
저것들이 훨~ 행복할것이다.
머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은 <트리코니60>을 메었습니다.
당일용으론 뽄때읎시 크고,,,박배낭으론 턱없시 작은,,,
그렇게 포지션(?)이 어정쩡한 녀석.
팔랑귀(?^^)인 저가,,,
그런 다소 어만 누명(?^^)을 뒤집어 씌워,,,
베란다 구석에 처박았던 놈^^
녹두님거 / 둘리님거 / 각설탕거,,,
아무래도 좀 작지?,,,했더니,
<댓쓔~,,, 형님에게 딱!~ / 앞으론 이것만 메슈~ / 연세도 있으신데~,,,>
머 그렇게,,,아주 대놓은 업신여김(감굴질?^^)을 받았지요^^
들머리 인증샷을 밖아주고,,,
먼가에 홀린듯~,,,
한걸음 한걸음 빨려드갑니다^^
중간에 고마운 샘터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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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거린지 거진3시간 만에 정상.
땀으로 구석구석(?^^) 홀라당 젖었습니다.
지금은 <홀쭉~해 지는 중> 입니다^^
주금산,,,먼 뜻이지? 싶었는데,,,
주금(鑄錦)이군요.
쇠를 녹여(끓여) 틀에 붇듯(鑄),,,비단(錦)을???,,,
암튼,비단(錦)이란 뜻인듯~,,,
오늘의 泊地인 헬기장이 10분거리.
먼저 온 분들이 보입니다.
반대쪽(남양주 몽골문화촌)에서,,,
우리와 거의 같은시각에 도착한 분들과
소리없는 자리싸움?^^
먼저 배낭 내려놓고 얼쩡거리면,,,지땅인 거죠^^
"형님은 요다 치십쎠~"
녹두님이 잡아준 자리에 냉큼 텐트를쳤지요.
뒤론 주금산의 산세가 가감없시 보이는 명당.
그래도 지금은 널널한 모습입니다만,,,
밤까지도 사람들이 올라와,,,스트링(펙)을 빼줘야 했고,,,
즈그재그로 댕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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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님의 레시피.
<먹태>라고 했던가?
명태를 (물에)불려,,,빠다 발라가미 구은거.
맛이 기똥찼슴다^^
껍닥도 기름 살짝둘러 꼬(?^^)먹었습니다.
[명태는 버릴게 하나도 읎다],,,이 말을 이제사 알겠더군요.
여적지 껍딱은 버렸거등요^^
둘리님 어깨뒤로,,,아랫동네의 밤이 참 이뻔데,,,
똑딱이가 그려내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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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날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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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랫동네로 겨 내려 가야죠.
정상쯤에서 돌아다본,,,
좀전까지만 해도,,,복닥거리던 박지.
마지막 팀이 빠져나갈 채비를 하네요.
이제부턴 당일(오늘)산객들로,,,
또 뽁딱일테지요^^
어제(오를때) 표지석 인증이 읍는 데자이님.
녹두님.
저 각설탕.
겨 오를땐,,,<헉헉~>거렸고 / 내려갈땐,,,<버벅~>거리느라,,,
사진이 별로읎어,,,함께하신 분들의,,,
그 리얼하고 다이나믹한 모습들과,,,
주금산의 이뿐 산세를 전ㅎ지 못해 송구하지만,,,
좋은곳에서 좋은분들과,,,두달동안(?^^) 아니,이틀간,,,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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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안구정화용)ㅎ^^
< The end>
첫댓글 안구정화 학시리 해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