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길위에 얼음이얼었음
밭에는 하얗게 서리도 내렸고
뒷산 숲길은 나뭇잎이 더 쌓여 푹신푹신.
연평도에서 교전이있었다고..
일어나지말아야할일들이
우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는날.
광저우 아시안게임 달리기 100미터 결승
동욱이는 오늘 둥그런 타이머를 갖고와서 달리기시합을 하자고 그럽니다.
준비..땅.. 낙엽떨어지는 길에서 열리는 결승전.
다리긴 상일이가뛰면 무조건 일등.
날쌘 동욱이도 얼마나빠른지 다람쥐같고
교민이 동준이 영주까지
뛰고 달리면 광저우가 따로 없답니다.
시상식 한다고 나무 둥치위에 올라가서 애국가제창..
금메달은 둥그런 타이머로 대신..
숲속에서 팡파레가 울리고 환호성이 터집니다.
오전 화요 공부모임은
이제 거의 막바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앎]14장을 모두 마쳤습니다.
어렵고 지루한 것을
재미나게 그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력이라는게 있는거지요.
밀고 나가는힘 같은것.
그저 웃는것 같으면서도.. 설렁설렁하는것 같으면서도
그러면서도 굽히지않고 지속해 나가는 그런 저력..
다음주 [가만히있지 못하는아이들]로
올해 분량은 끝이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백령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인데.....
내 일이 아닌거 처럼 그저 평범한 일상처럼 그렇습니다. 아무런 변화도 없고 어제처럼 똑같아요.
북한의 도발에 화가 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고위층 양반들의 태도가 더 화가 납니다.
벙커c유를 먹으러 간건지 지하로 들어 갔다고 하고, 군최고통치자의 발언이 오락가락 하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