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 '튜링 스킴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민방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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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는 영국형 파란사다리사업이라 할 수 있는 튜링 스킴 프로그램(The Turing Scheme Program)을 유치하고 영국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튜링 스킴 프로그램은 영국의 교육기관인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이 영국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취업 취약계층의 영국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2주간 파견해 외국어 교육은 물론이고 진로탐색을 위한 산업체 탐방,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는 영국형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입니다.
영국 CCCG와 5년 전 자매결연을 맺은 계명문화대는 파란사다리 사업 운영 경험과 더불어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해 튜링 스킴 프로그램을 유치해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CCCG 학생 30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2주간 계명문화대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CCCG 학생 38명이 2개조로 나눠 계명문화대에서 진행하는 튜링 스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18명의 학생들은 계명문화대에서 한국어와 전통문화 체험, 한국의 우수한 4차산업 및 녹색성장과 관련한 교육과 산업체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는 6월에는 20명의 학생들이 계명문화대를 찾습니다.
계명문화대는 튜링 스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난 1월 CCCG 소속인 런던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 계명컬쳐센터의 문을 열고 국제화 관련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과 함께 해외취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역할과 업무를 담당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승호 총장은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과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인 튜링 스킴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파란사다리 사업의 의미를 더욱 빛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학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