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고(교장 이화열) 과학동아리가 주관하는 제6회 어깨동무 과학축제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신지체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행복재활원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우리 교회에서도 후원하는 이 축제는 시작에 앞서 목사님 기도로 신나는 출발을 알렸다. 숭의고 과학동아리 어울림(지도교사:박창현)이 주관하고 조대WISE(김상희 교수 외), 숭의중학교(지도교사: 박성우, 전기철), 운리초등학교(지도교사: 김명철), 그리고 과학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해와 장애우들과 함께 봉사의 또다른 장이 펼쳐졌다.
해가 거듭할수록 이행사를 자원하는 사랑나눔 봉사자가 많아져서 1:1 프로그램 진행이 어렵지않고 신명나는 한마당이 되어가고 있다.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은 에어로켓, 모형로켓발사, 열기구띄우기, 불꽃마술, 불꽃놀이, 포라로이드 사진찍어주기, 공기대포쏘기, 신나는 과학놀이 10 여 종, 봉숭아꽃물들이기, 종이접기, 천연비누만들기 등으로 신나는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행사를 참관하러 오신 과학기술정보학과 박철신 장학사님, 각급학교 선생님들과 운리초등학교 1학년 자모님들, 숭의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어머니들, 조대 수학과교수님들, 색동회 회원들 모두 행복바이러스에 걸려 행복한 마음 한 가득 담고 제7회 행사는 더 멋진 축제를 펼칠 것을 서로에게 다짐하며 행복재활원 정문을 나섰다.
어깨동무과학축제를 제1회 부터 지금까지 주관해 왔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모아지는 사람들때문에 횟수가 거듭될 수록 더욱 풍성하고 신명나는 한마당이 되어 다음 축제가 기대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기분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첫댓글 학동교회의 발전과 목사님의 비젼과 김권사님의 이웃 사랑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교회가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