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부진했던 한국증시가 드디어 본격적인 상승세에 올라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사들 동학개미가 부활하고, 코스피가 300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아실겁니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증시의 변동성이 역시 너무나도 큰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금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한화의 영향이 큽니다.
트럼프가 관세를 가지고 세계 각국에 협박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 한국 역시 이를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국내 조선 업계에 SOS를 보내고, 우주 항공 분야에 열을 올리면서 환화가 제대로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죠.
즉 만약 한화의 상승세가 멈춘다면 다시 증시는 가라앉을 수 있다는 말로도 해석됩니다.
끝으로 거래대금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살펴보자면, 과거 증시가 고점에 달했던 2020~2021년에 코스피 거래대금은 일평균 30~40조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평균 거래대금은 12조1000억원입니다.
이것도 언론사에서 말한 28%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적어도 2.5배는 더 올라야 뜨겁게 불타올랐던 3000피를 맛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장 탈출러시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전과 같은 주식 붐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부정적인 내용으로 포스팅을 쓰기는 했지만... 저도 국장 좋아합니다.
아직도 포트폴리오엔 국내 주식들을 좀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되어 있고, 일부 오너들이 사익을 위해 주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걸 보면 진짜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코스피가 오를 수 있다면 좀 롸끈하게 급등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