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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니 순회전으로 전시된 유물은 단 넉 점 밖에 되지 않았고 그 중 국보로 지정된 건 딱 1점이어서 솔직히 무척 실망스러웠지만 이거라도 볼 수 있는 게 영광이라 생각하기로 하고 사진도 요모조모 찍고 하며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 후 많은 고분 출토 유물도 같이 관람하였는데 그 가운데는 중국 남조(南朝)의 청자도 발굴된 것이 있어서 특이하더군요 처음엔 얼핏 이게 고려 것이 아닌가 하였답니다
이번에 나름 청자 넷을 이런저런 각도로 담은 이미지를 공유합니다 도자기는 빛을 많이 받아도 괜찮을 성싶은데 왜 그처럼 어둡게 전시를 하는지 여기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네요 일본 오사카시립 동양도자미술관에서 자연광을 받아들여 밝게 전시하는 것과 너무 대조되어 아쉬웠습니다
이들 저의 사진들에서 미흡하지만 도록 등에서는 보지 못하는 부분을 좀 더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기도 하지 싶습니다 어둡게 나온 사진를 조금 보정하여 실은 것임을 밝혀둡니다
차례로 다음 4종입니다
<청자 상감 국화무의 잔과 잔받침>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
국보<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청자 물가풍경무늬 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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