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국드라마는 "자객의 운명은 떨어지는 유성처럼 덧없고,
사랑의 아름다움은 나비처럼 유한하다." 내용을 담은
40부작이니 밤을 새워 본다 해도 꼬박 이틀이 걸린다.
그렇게 이틀을 날새고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 몇 편만
보고 강화도로 돌아오려니 얼마나 아쉽던지~~~~
이 드라마에서 차를 마시는 장면은 많이 나온다.
대개 중국 드라마에서는 손님과 마주할 때는 높은 의자 사이에 놓인 탁자에
항상 차 두잔과(여기에서 찻잔이 대개 개완이다)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차를 마셔가며 이야기를 나눈다.
차가 중국인의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를 나타내는 장면이 있다.
쾌활림의 여주인은 용문방의 방주 손옥백과 같이 밤을 보내고
먼저 일어나 단장을 하고 차를 준비한다. 그리고 잠에 깨어나는
방주에게 가장 먼저 차를 대접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들길찻집에서
사용하는 자사호에 작은 찻잔에다 따라 준다.
이 드라마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쾌활림의 살수 맹성혼은 자신의 살수의 정체성에 고민하지만... 자신을 키워준 고노대(여자)의
말에 거역할 수 없다. 미지의 의뢰인에게서 거액의 상금으로 내놓여진 인물은 다름이 아닌
용문방의 방주 손옥백. 그를 죽일 수 있는 확률이 극히 불가능할정도로 어려운 임무이지만
고노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맹성혼에게 마지막 암살청부명령을 내린다. 한편 만붕왕과
대립관계에 놓여있는 손옥백. 그의 아래에 들어가 율향천과 함께 일처리하다 만붕왕의 딸
어아를 알게된다. 점점 손옥백의 신임을 얻게된 맹성혼. 하지만 점점 그의 인품에
살기가 점점 사그라들고 현장에서 만나게된 한 여인 "연쌍비"를 알게되면서
살수에게서 금지된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게된다. 이미 사랑이란 늪에 빠지고만
맹성혼. "연쌍비"에게 계속된 구애로 둘사이는 점점 까워지고 결국 열열한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살수로서의 자신을 더이상 속이고 싶지 않았던 맹성혼.
자신이 손옥백을 암살하려 온 살수임을 연쌍비에게 밝히는데..

첫댓글 저는 중국 드라마 포청천을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은요
....제2부는 나들길찻집으로 가야만 하는군요..



갑시다~~~
언제요







푸른길님이 나들길에 못나오시니 우리보고 놀러오라 하셨는데..
낼, 2코스 걷다가 찻집에서 모일까요
중국드라마를 보면 자연스럽게 茶마시는 장면에 몰입하게 됩니다. 다 반
누나님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