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긴 가을을 보내는 구리시민의 한사람입니다 ^^
평소에 저는 쥐를 아주 무서워합니다.
쥐의 쥐자도 무섭고 혹여 꿈에서라도 쥐를 보면 엄청소리를 지를정도입니다.
여행중에 절에서 잠을 잤습니다.
꿈속인데도 - 제 머리맡에서 첫번째 '찍'하는 소리를 듣고도 "어~쥐소리다" 했어요
두번째 '찍'소리에 "어떻해 쥐다" 했어요
그런데 그 쥐가 제 등에 와서 척 붙으는거에요
꼭 아기업듯이
저는 "정말 너가 싫어 싫다구" 소리치면서 제 몸을 마구 흔들었지요
그러면서 쥐 꼬리가 있는지도 확인하는거에요
그 쥐가 정말 컸어요.
그 털느낌이 전해지는데 정말 싫은거에요
그리곤 허억 하면서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깼어요.
그런데 히안하게도 꿈에서 깬후에 느낌이 참으로 좋은거에요.
그 싫은 쥐를 업었는데도....... 느낌이 온몸을 개운하게 하니 참으로 모순이죠
그 다음으로 '내허리병이 낫겠구나'하는 생각이 겹치더군요.
시계를 보니 새벽5시30분이었구요.
절이었지만 방이 따뜻하여 그냥 더 자기로 하고 또 잠들었어요
문득 문득 머리맡에 쥐가 꼭 나타난것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로 쥐가 나오는 방이 전혀아니에요
저의 꿈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도 자세히 해 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