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다 와서인지 캐나다 학원생활이 완전 재밌습니다.
학원 가는날은 재밌는데 학원 끝나고부터는 할일을 찾아야 한다는것땜에 약간...
캐나다에서 어디서 사람들을 만나고 어디서 어떻게 노는지 잘 몰라서인지 (한국 같으면 알아서 찾아가고 친구들 만들고 술자리 모임 만들기도 하지만)넘 심심하네요.
거기다가 휴일이면 어휴~
휴일에 제일로 싫으네요.회사 생활할땐 휴일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지난주엔 월요일이 쉬는날이라 학원가는날이 왜그리도 손꼽아 기다리던지...
이번주엔 휴일날 할거 없어서 시내에 돌아다닐까 하는데 비까지 와서 집안에서 꼼짝도 못하게 만드네요.
한국애들이랑 놀자니 노땅이라고 잘 껴주지도 않을뿐더러 한국말 쓰면 영어 쓸때 간혹 혼돈이 오기도하니 별루 만나고 싶진 않고 다른나라 애들과 놀자니 걔네들도 딱히 뭐하고 놀지 모를뿐더러 다들 영어가 거기서 거기인 애들이라 (뭐 한국말 쓰는것보단 낫지만...)
님들은 시간날때 머하고 노세요?
첫댓글 인라인도 타고, 테니스도 치고, 헬스장도 가고, 농구도 하고, 나이트도 가고, 혼자 바에 가서 앉아서 술도 마셔보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술집에도 가고, 영화관에 혼자 가기도 하고, 친구들끼지 영화보러 갈때도 있고, 인터넷에 푹 빠질때도 있고, 공원가서 BBQ 해먹기도 하고, 놀이동산도 하고, 차없을때는 렌트카해서 혼자 드라이브도 하고, 쇼핑몰가서 구경도 하고, 지하철타고 가보지 못한 곳도 가서 돌아다녀보기도 하고, 공원에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들고 책도 보면서 앉아서 졸기도 하고, 잘 하지는 못하지만 오락실가서 동전 왕창 쓰고 오기도 하고............정말 끝도 없는걸요?
Good! 오늘부터 하루에 한개씩 한번 해보면 재밌을듯.
저도 마찬가지에요.한국서 회사 생활 하다가 유학온지 한달째되는날이에요.쉬는날은 오히려 제게 너무나 괴로운 날들입니다. 할일이 정말 없거든요.맞아요 님 말씀대로 오히려 학교가는날이 정말 기다려진답니다.크리스찬이 아니던 제가 이곳에 와서 매주 일요일에 교회를 나간답니다.사람들 만나려고ㅋㅋ일단 용기내서 나가보세요.^^
벤쿠버에 계시면 비오는 건 익숙해지셔야 할거에요. 점점 많이 올텐데..
비땜에 토론토 왔는데 토론토도 제법 비 오네여~가끔 보면 가을인것 같은 기분이...솔직히 살짝 춥네요
전 학생인데.. 방학이면 미치겟습니다.. 전 섬머스쿨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끝난지 3일밖에 안됬는데.. 전 지옥안에서 사는거 갔음 ㅠㅠ 살리도!
허걱~저 같은 분 보다 더 하신 분도 계시네...^^ㅋㅋ 아~이거 어케 적응 해야 하는지... 이거 방학~완전 감옥에 있는 기분일것 같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