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 남아 2.5킬로에요. 5월부터 인슐린주사 맞으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캠핑에 맞들려서 얘를 데리고 가을부터 캠핑을 다녔어요 ㅋㅋ 얼마전에는 제주도에 배타고 갔다왔어요 ㅋㅋ
이제 어디든 다 델꼬 다니려고 하는데..
구정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문제네요.. 가족들이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집안인데다, 올캐랑 조카는 새끼 강아지만 봐도 얼음이 되는지라.. 가족모임엔 쿠야를 못데리고 가는데요. 코시국이라 가족도 자주 못보니 오히려 핑계삼아 우리끼리만 놀러다녔어요. 작년 추석엔 동생네 잠깐 방문하고 얼릉 집에 와서 주사 맞추고 참.. 쇼를 했는데요.
올 구정때도 2시간 거리인 동생네에 모일거라 어찌어찌 잘 케어가 될거 같은데.. 올 추석엔 가족여행을 한번도 못해봤으니 제주도에 가잔 말이 나왔어요. ㅜㅜ
우리 남편이랑 제주도는 수도없이 다녀왔지만
부모님 모시고 다함께 어디 여행가는건 첨이라.. 가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남편이 제주도를 잘 아는지라 남편도 가야 재미나게 편하게 지낼수있을거 같아~ 고민입니다.
동물병원도 명절엔 쉬고 다니는 병원은 24시간 케어가 안되고요. 자다가 저혈당이라도 온다면 큰일나니까요..ㅜㅜ
2.5킬로라서 정말 아주 미세하게 인슐린양이 잘 맞아야 해서 ㅜㅜ
다른 24시 병원에 문의해봤더니 일단 진료를 하라고 하고 진료하고 되는지아닌지 알려준다고 하네요.
평상시처럼 인슐린양 잘 맞춰서 제 시간에 놓아주면 되는데.. 또 혹시 모를 사고가 있을까봐 걱정도 되고..
여행을 안가려니 부모님이랑 이젠 기회가 없을거 같아 아쉽고요. 당뇨견도 잘 케어해주는 병원이나 호텔 없을까요?
지역은 일산이에요. 인천에 하나 있어서 문의했더니 맡아는 주는데 밤새 자다가 저혈당으로 저세상가면 책임없다며 무서운 얘기를 하네요 ㅜㅜ
걍 포기해야할지.. 남편두고 저혼자 갈지 ㅋㅋ
첫댓글 일산에 호텔링도 있고.24시 병원도 많을거 같은데요 일산ㅅㅌ 동물의료원 한번 문의해 보세요 호텔링도 겸하고 있는곳 이에요
제가 문의했을때는 호텔로는 못들어가고 입원실로 들어간다더라구요..가격이 몇십만원으로 뛰는거죠
노견이나 질병이 있는경우는 모든병원들은 호텔이 아닌 입원으로 받아줍니다. 그래야 24시 돌봄이 가능하고 유사시 응급처치가 가능하기때문이예요. 일반 호텔링하는곳들은 받아주는곳들이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