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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대한민국이 왜 살긴 힘든가 했더니 답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네요
청계천거대쥐전설 추천 3 조회 879 14.02.09 10:22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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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09 10:25

    첫댓글 일반직장인들은...그냥 순응하며 살겁니다.

  • 14.02.09 10:59

    22222 하루하루 힘에 부쳐서 사는 사람들이 끓어오를 힘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물가는.. 자동차까지 안가도 일본서 똑같은 과자 반 값에 파는 것만 봐도..

  • 14.02.09 10:36

    언젠가 100도가 되면 끓어오를 것 같네요

  • 14.02.09 11:17

    솔직히 기득권의 횡포가 더 그렇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엎어버리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 14.02.09 11:19

    정치권이 지 호주머니 채우려 경제구조를 기만하고 관리감독을 하지 않으니 이꼴이 났죠. 전체인구중 대기업 종사자가 몇이나 되려나만 소득은 후퇴하고 물가는 계속뛰니 필연적인 빈익빈부익부 시대가 열릴겁니다. 아니 시작 되었죠.

  • 14.02.09 11:30

    대기업 다녀도 물려받은 재산(집 같은 부동산) 없으면 진짜 힘듭니다...제가 다니던 회사 연구소 선임연구원님이 한번은 저 붙들고 한탄하더군요. 5년을 쌔빠지게 일했는데 내 집 하나 겨우 사고 빚더미라고ㅋㅋㅋ.

  • 14.02.09 11:53

    공감 백만배 합니다. 대기업다녀도 빌딩물려받는게 짱짱이에요

  • 14.02.09 13:13

    동네 작은회사 10년차인데 세빠지게 해서
    경기도 시골에 싸구려 집이 생기긴 했는데
    빛이 2/3
    적금 제로
    마이너스 통장만 있네요

  • 14.02.09 11:31

    살기힘들면 힘들수록 천민근성으로 남속이고 뒤통수치고 밟고 올라갈 생각부터 하겠죠...

  • 14.02.09 18:50

    2222222222222222

  • 14.02.09 12:01

    글쌔요 과연 터질지... 우크라이나처럼은 아니더라도 터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쉽사리 될까요

  • 14.02.10 18:21

    아.......왠지 공감이 갑니다....ㅠㅠ

  • 14.02.09 12:58

    터지기 힘들죠. 눈에 보이게 하는 독재가 아닌 이상.....

  • 14.02.09 18:50

    "눈에 보이게"

    ...ㅡㅠ

  • 14.02.09 14:08

    정경관 유착
    젖소 우유짜듯 소비 부추기고
    내수 무너져가니 ㅠㅠ

  • 14.02.09 14:13

    확실히 국내 공산품 물가가 미국보다는 더 비싼 편이긴합니다. 근데, 미국이라는 시장은 사실상 대륙 그 자체에다가 인구도 3억 1천만명이 넘어가는 대시장이기 때문에, 어느나라 기업이든지 미국 시장에는 자국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BMW도 본토 독일보다 미국에서 훨씬 싸게 팝니다. A/S보증기간도 독일 본토보다 미국에서 훨씬 길게 해주구요. 시장도 크고 구매력도 좋다보니, 가격을 낮춰서 미국시장에서 많이 판매하는게 국내 시장에서 팔아먹는거보다 훨씬 수익성이 좋으니 어쩔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_-.....

    게다가 일반적으로 시장이 크면 클수록 공산품 가격도 점점 떨어져요. 시장이 클수록 여러 해외 기업이

  • 14.02.09 14:17

    더 많이 진출하고, 경쟁도 더 격화 되서 가격이 자연스레 떨어지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인구는 끽해야 5천만이라, 해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도 애매한데다 가전제품은 이미 삼성과 LG, 자동차는 현대 기아가 독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공산품 물가가 높게 유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FTA발효가 좀더 많이 되고, 통일이 되서 시장이 커지면..... 공산품 물가도 점점 떨어질 겁니다.

    근데, 국내 물가가 무조건 비싼 것도 아닙니다. 특히 교통비, 의료비, 서비스업비.... 이것들이 국내 물가 수치를 낮게 유지시켜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정말 싸죠. 의료비도 외국에 비하면 무지싸고, 미용실이나 음식점

  • 14.02.09 14:41

    값도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닙니다...

    심각한건... 1. 청년 고용불안이 심각합니다. 청년 고용률이 작년 처음으로 30%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사회가 청년(15~29세)들의 39.7%만 흡수하고 있어요.... 이는 OECD 중 하위권에 속합니다. 특히 앞으로 20~30년 후 우리 나라의 주력이 될 세대가 충분히 노동 숙련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크게 우려되는 점입니다. 나라의 경쟁력이 계속 갉아 먹히고 있거든요.... 2. 노인 빈곤율이 상당합니다. 일본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심각하지만,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일본의 고령층은 대부분 자산이 많고, 우리나라 고령층의 대부분은 빈곤에 허덕인다는 겁니다. 일본 같은

  • 14.02.09 14:47

    경우는 50, 60년대에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70년대 오일쇼크를 견딘 뒤, 80년대에 대 호황을 겪으면서 현재의 고령층이 상당한 자산을 축적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일본은 고령층은 부유하지만 젊은 층은 매우 가난한 상황이며, 잃어버린 20년 동안에도 노령층의 소비는 내수시장을 떠받치는 주요한 축으로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긴 했지만, 부의 축적기간이 일본에 비해 짧은데다가, IMF로 인해 90년대 후반에 전세대에 걸쳐 큰 충격을 받은 까닭에 그나마 축적된 자본도 이 위기를 버티느라 거진 날라가고, 08년 금융위기를 버티느라 또 한번 까먹었습니다. 이제 돈이 없는고로, 대다수 고령층

  • 14.02.09 14:51

    은 빈곤에 허덕이고 있죠. 노인 복지를 위한 돈은 돈대로 들고, 고령층이 돈이 없는 까닭에 내수시장도 받쳐주지 못하는 아주 나쁜 상황입니다.....

    지금은 복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인데, 문제는 제대로 추진이 잘 안되고 있네요.. 복지는 한번 시작하면 중지하기가 힘들어 먼저 복지의 한도와 범위를 정하는 작업을 국민의 동의를 거쳐 결정지은 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절차를 밟아 나가야 하는데... 지금은 그러한 계획 자체가 정부에 없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이러면 돈은 돈대로 쓰고, 복지의 효과도 별로 없을텐데......

  • 14.02.09 18:52

    @Panda™ 돈은 돈대로 쓰고, 복지의 효과도 별로 없을탠데... <- 다음 패턴 알레고리는 당연히 거바 복지 쓸데 없다니까! 하면서 더더욱 악이 깝침

  • 14.02.09 20:02

    교통비는 공주님이 올려줄거고(...) 서비스업비는 그만큼 임금이 낮아서 오는 업보인만큼 마냥 즐겁지는 않네요.

  • 14.02.09 20:42

    @블템포컴빌리 그러니까 걱정입니다. 지금 복지를 제대로 체계 잡아서 하지도 못하면서 돈만 써버리면, 오히려 복지가 퇴행할 수도 있거든요...

  • 14.02.09 20:47

    @티베리우스 ㅋ 교통비나 공공 서비스 요금은 올라가는 추세고, 서비스업은 과잉경쟁에 의해 낮은 가격으로 고착됬죠. 정부가 큰 틀을 잡고 복지 예산을 쓰고, 공공분야 일자리를 더욱 만들어서 청년층 실업자를 흡수해야 합니다..;;; 4대강 처럼 시중에 별 효과도 없이 돈만 버리기 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쪽으로 돈도 뿌려야 합니다(저는 그 방안 중 하나로 군 장별 월급 현실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전투기 몇대 덜사서 장병 월급을 50만원 수준으로만 올려줘도... 내수 활성화 + 대학 등록금 + 군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엄청난 효과가 있을텐데...)

    근데 문제는 지금 정부가 정통성 확보에 실패 함으로써, 추진력에 큰 손상이 갔다는 거죠...

  • 14.02.10 09:41

    어제 블루레이 사는데 (미국구매비용+미국세금+배송대행비용+국내배송비용) < (국내구매금액+국내배송비용)*0.7 이라는데 경악했습니다.....

  • 14.02.10 08:13

    근데 치솟는 물가는 누구 탓을 하기가 힘든게 2008년 경제위기 선방의 부작용이 계속 나타나는 거라서... 당시 이명박 정권이 (비록 초장에 삽질을 하긴 했지만) 그때와 같은 환율정책을 고수하지 않았다면 한국 경제에 심각한 치명타가 왔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세계적으로 양적완화를 하는 나라들이 대부분이어서 치솟는 물가는 한국의 문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일단 석유 배럴 가격만 봐도... 문제는 판다님 말대로 청년고용률을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관건인데, 이번 정부는 실업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을 제대로 짚지도 못하는 정책만 남발하고 있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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