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뉴스룸에서 제 입으로 5분 인터뷰라 해 놓고..
문재인은 5분 13초
안철수는 11분 40초 인터뷰 합니다.
더 가관인 건 안철수 때는 엿가락처럼 늘어뜨리며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며 안철수에게 비전과 소신을 밝힐 기회를 줍니다.
반면 문재인 인터뷰 때는 5분 인터뷰여서 시간이 없다는 걸 두 번이나 강조합니다.
아시다시피 손석희는 인터뷰의 달인이고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시간으로 압박하면 보통은 상대가 헛발질할 수 있다는 걸 노렸겠죠.
질문 내용을 보겠습니다.
문재인에겐
1.문재인 대세론이 깨지고 양자구도가 된 것에 대한 소감.
(안철수가 바짝 따라붙은 게 틀림없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이런 질문은 어떻게 답변해도 긍정적 효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2.아들 취업 특혜, 논란이 되풀이 되는 건 해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또 단정하면서 질문
2010감사에 대한 문재인의 해명은 적절치 않다고 또 부정적 단정을 하고 질문
시간이 부족해 따로 시간을 내달라고 말함
(이렇게 여운을 남기면 부정적 효과가 지속적이 되고 문재인 지지 끌어내리기엔 가장 효과적)
3.북한에 먼저간다면서 안보관이 의심스럽다.
문재인 답변은 대충 듣고 대꾸도 없이 시간없다며 마무리.
(이런 식 마무리는 문재인을 약소하게 보이게 하는데 효과적-군소후보에겐 대략 건성건성 이런 식으로 마무리 할 겁니다. 결국 문재인을 군소후보 취급했다는 건가?)
안철수에겐 해명할 기회, 정책 밝힐 기회만 줍니다.
1.후보 단일화에 대한 해명
2.정책, 비전이 무엇이냐?-홍보 시간을 줌
3.유권자 설득 방향-유세장도 아닌데 뭐하는 짓인지..
4.개헌에 대한 소신-대충 말해도 긍정적
중간에 광주경선 선거인단 동원 문제 질문했습니다만, 아직 자세한 상황파악이 안 된 것 같다며 대충 마무리.
***
왜 손석희의 시계는 후보마다 다른지, 또 그의 잣대는 후보에 따라 다른지..
문재인에겐 검증을 빙자한 추접한 질문을,
안철수에겐 질문을 빙자해 훈훈한 홍보 시간을...
손석희 뉴스룸이 아니라 중앙일보 뉴스룸이 된 게 참 딱해보입니다.
손석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건,
언론인의 잣대는 같아야 한다는 것.
잣대가 같지 않으면 언론인 자격이 없다는 것.
첫댓글 ㅆㅂ 욕나오네요
앵커가 단정하고 질문하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닙니다.
범죄 사실이 확정된 피의자에겐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손석희는 문재인에게만 부정적인 단정을 한 뒤 질문합니다.
앵커라는 특권을 이용해 매우 의도적이고 불순 추잡한 짓을 반복하네요.
손석희는 인터뷰의 달인이고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시간으로 압박하면 보통은 상대가 헛발질할 수 있다는 걸 노렸겠죠.
당일 인터뷰 저도 매우 의도적이었단 느낌이 강하더군요.
사람을 쫒기게 만드는,
보는 사람 쫄아지게 만드는 느낌.
인터뷰는 시간이 중요한 거죠.
섭외를 하던 뭐던......
그러면 몇분간 하겠습니다 하는 것을 사전에 전달하는 것도 기본이겠구요.
그 모든 것 개무시란 거겠죠.
배려라는 것도 없이.
손석희는 문재인을 배려한 적이 없었죠. 늘 부정적 단정을 한 뒤 범법자 신문하듯 몰아댔습니다.
답변에 대한 반응도 찌푸리며 고개를 갸웃한다거나 코멘트 없이 무시.
주머니에 든 뾰족한 송곳은 감춰지지 않고, 손석희가 문재인을 대하는 건 '대놓고 칼질'입니다.
@커머 커머님 글 손석희 카페에 올릴까요?
어제 문재인 후보님 경선 승리 글을 올렸다가 난데없이 달려드는 사람 제법 있더라구요.
여기는 손석희 팬카페니까 글 올리지 말라고.
그래서 제가 댓글에 문팬에서, 정봉주 팬카페 등등 손석희님 글 올리는데 그럼 그곳에서도 손석희님 글 올리지 말까요? 라고 대댓글 올렸습니다.
ㅎㅎㅎㅎㅎ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시대 올려 주시면 감사하죠. 저도 손석희 메일에 본문 보냈습니다만, 정당한 비판은 많은 곳에 올라가야죠.
정당한 비판과 감시 없이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세상은 오지 않는다. 세상을 바꾸려면 언론인부터 공정한 잣대를 가져라.. 덧붙여주시면 더 고맙고요^^
@커머 네..... 어떤 대응이 오나 보고싶군요 ㅎㅎ
@커머 제목은 "손석희 앵커님 중심을 잡아주시죠" 라고 올렸습니다.
복사해서 ^^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시대 제 입으로 5분 인터뷰라 해놓고 안철수에겐 11분 40초 시간 줬다는 자체만으로도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해야 합니다.
앵커 특권 이용해서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 불공정하게 홍보하는 건 언론이 아니라 쓰레기죠.
@커머 요즘 뉴스보면 이상하지 않아요?
세월호에 박근혜 뉴스로 도배질이 넘쳐납니다.
당연 세월호 뉴스도 중요하고 박근혜 뉴스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 있죠.
정치관련 뉴스는 항상 뒷 꼭지로 다릅니다.
한마디로 민주당 경선은 늘 감춰지는 거죠.
그러다가 부정적인 요소가 있으면 세월호 - 박근혜 - 다음에 민주당 부정적인 뉴스 -
안철수는 - 세월호 - 박근혜 - 안철수 경선 지지율 급등 뉴스 -
세월호로 감추고, 박근혜 뉴스로 감춰버립니다.
tv만 보는 사람들은 민주당에 대해 부정적인 요소만 드러나고.......
너무 심해요.
민주당의 긍정적인 뉴스는 실종입니다.
툭하면 북한 뉴스 뒤에 민주당 뉴스 끼우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시대 모든 언론이 같습니다. 언론이 반문재인 건 노통 시절 언론의 특권을 없앴기 때문이죠.
김영삼 시절만 해도 청와대 출입기자면 거금 담긴 촌지에 검사도 누릴 수 없는 특혜 받았습니다.
문재인을 막아야 그나마 남은 특혜라도 누릴 수 있다. 안가리고 타협하고 좋은 게 좋은 안희정, 안철수라면 언론인의 영광, 특권이 차고넘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커머 안철수 만만하죠 ㅋㅋㅋㅋ
정치적 자산이 사실 없는 놈이고.
권좌에 올려놓으면 마구 꼭두각시....
기득권자들에겐 꿀단지.
안희정도 그런 차원에서는 다르기 쉽다가 되겠죠?
ㅎㅎㅎㅎㅎㅎ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시대 선배가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정치부, 사회부 기자면 검사, 국회의원 부럽지 않은 좋은 시절이 있었는데 노무현, 문재인이란 족보도 없는 인간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
잘 해서 좋은 세상 만들어 보자.....
그들이 말하는 좋은 세상과 국민이 바라는 좋은 세상은 정반대.
@커머 한걸레가 제일 지럴했죠. ㅎㅎ
저 그거 똑똑히 기억합니다.
청와대 출입기자놈들 빈지갑으로 나가면 두둑해서 들어온다고
그러니 게거품 처물고 언론이 반노기치를 세운 것이겠죠.
정말 썩었어요.
대한민국.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시대 국민은 기자, 언론인에게 특권을 부여한 적이 없습니다.
언론 잘 대접하면 편하다는 건 노통, 문재인도 알죠. 하지만 그래서는 3류 국가를 못면하니 바른 길을 간 거죠.
문재인이 가는 길을 민주시민이 응원해야 대한민국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가 되겠죠.
고지가 바로 저긴데 특권 의식 가진 언론인들 때문에 멈출 수는 없습니다.
사방이 문재인 적.
정말 문재인 편은 단 하나도 없는것 같네요.
문제는 야권정치인들이 이걸 1등이기에 당연한거라고 말하는거죠
말이라도 안하면 좋겟네요
팩트체크 요청 제보했습니다.
이런건 JTBC에서 해명하도록 뉴스룸에 직접 제보해서 압박해야 합니다.
와,,뭐지 손석희정말 믿을수없는 사람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