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분환수하는 날입니다. 우리 가재도 목욕을 시켰습니다. 그전에 재미있는 광경을 보아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네온테트라들이 가재의 다리사이에 숨는 것입니다. 가재도 마치 보호하듯이 가만히 숨겨 주네요. 우연인지... 아니면 공생관계인지... 하여간 네온테트라들이 가재 다리사이에 숨는 것을 보니 재미있네요. 아마도 가재가 너무 크다보니 행동이 굼떠서 자기네들을 못 잡아 먹는 것을 아나 봅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면 다른 가재의 다리가 보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쌍 잡으려고 넣어둔 암컷을 또 잡아 먹었습니다. 다시는 암컷을 안 넣어 줄 것입니다...ㅜㅜ
첫댓글 암컷 죽은걸 먹으러 온거 아닐까요 ㅋ
그렇다면 큰일입니다. 네온테트라들이 가재 맛을 알았으니... 이녀석이 탈피시 다리 하나라도 내 주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ㅜㅜ
아무리 굼떠졌다지만 한때 동족을 포식하던 가재의 다리 밑에 숨다니 네온들이 대범하네요~ 킹레크가 마치 "짐은 관대하도다."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멋지네요~
자세히 보면 집게발을 들어서 숨을 공간을 만들어 주더군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그러네요^^ 분명히 킹레크님이 네온테트라가 숨을 공간을 만들려고 왼쪽 집게발을 들어 공간을 만들어주네요^^ 기특하네요^^*
네온따위는 안드시는듯,,, ㅎ
단독사육하기로 결심했습니다...ㅜㅜ
여자보기를 비트로 여기다? ㅎㅎㅎ
네! 가슴아픈 현실입니다...ㅜㅜ
킹레크 발색이 참 예쁘네요...제 생각에는 레크가 네온을 비상식량용으로 아끼든가...아니면 네온이 발색보고 자기 동족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ㅎㅎ
감사합니다. 비상식량에 한표 던집니다...^^
킹레크 더듬이가 거의 철근과 비슷해?보이는군요^^ 제가보기엔 네온들이 안심하게 서서히 세뇌중인것 같습니다. 깜깜해지면 아무도 모르게 한놈씩 냠냠~~ㅎ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비상식량인듯 하죠? ^^
ㅎㅎ 팻치가 너무 매력적인 킹레드크로우 인것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멋지긴 한데, 쌍잡기가 힘드네요...ㅜㅜ
바닥에 널부러진 다리를 보니 10~11cm 내외의 암놈 같아요. 언제 피쉬존 한번 같이 가서 사이즈 비슷한 색시를 데려오는 게 어떨까요?
흑...ㅜㅜ 1년간 아무 탈 없이 잘 큰 아가씨였는데, 처녀귀신 되었어요. 그냥 단독사육으로갈까 합니다...ㅜㅜ
짝이 안잡히니 안타까우시겠어요.. 물고기들도 뭔가 환경에 학습되면 행동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희집 구피들도 몇 일 굶겨도 가재가 먹이를 먹고 있더라도 가까이 안가더라구요.. 내심 잡아먹혔으면 하고 있는 제 마음과 달리;;;
네온은 안 먹고 암컷만 먹는 것으로 학습 되었나봐요...ㅜㅜ
폭악한 녀석이군요...네온들 하고 치하게 지내나 봅니다.^^*
어쩔 수 없이 단독사육합니다...ㅜㅜ
무서운 네온테트라 들이군요;;;;;
숫자가 많아서 그런지 겁이 없습니다...^^